오늘 방송되는 tbs TV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 (이하 공뜨미) ‘뜨거운 시선’ 코너에서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 출연하는 송원근, 정동화 두 배우가 출연한다. 과거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토마스 위버’ 역은 송원근 배우가 그리고 토마스 위버의 30년 지기 친구인 ‘앨빈 켈비’ 역은 정동화 배우가 맡았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극 중 토마스와 앨빈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뜻하는 ‘송덕문’을 완성하는 과정을 여러 모습으로 나타내 지금까지 관객들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지컬 ‘궁’으로 처음 만난 인연이 된 두 배우는 쓰릴미,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추며 11년간의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특히나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중 원종원 교수님은 명장면으로 눈싸움 장면을 골랐다. 기억속의 이야기가 담긴 종이를 뭉쳐 눈처럼 표현해 눈싸움을 하는 듯한 장면을 보고 두 배우는 이 씬은 정해진 틀 없이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라 정동화 배우는 정말 앨빈처럼 눈을 뭉쳐 던져도 잘 못 맞추는 친구 중 하나라면 송원근 배우는 처음은 장난처럼 던졌다가 한 번 맞게 되면 그때부터 전쟁처럼 막 던지기 시작한다며 정말 순간순간 감정에 맡기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송덕문’이 큰 주제가 되어 이야기가 되는 만큼 공뜨미 스튜디오에서만 특별하게 먼 훗날 미래에 자신의 송덕문에는 어떤 글귀가 적혀있었으면 하는지에 대한 두 배우의 진솔한 답변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두 배우가 주고받으며 환상의 팀워크로 마무리 한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줄여서 스옵마)’ 3행시와 공연의 마지막 곡인 듀엣곡, ‘엔젤스 인 더 스노우(Angels In The Snow)’ 라이브까지! 마치 설날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뜨미는 오늘 밤 8시 30분 tbs TV를 통해 함께할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어플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