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현빈과 손예진이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에 나란히 1·2위에 오르며 흥행을 증명했다. 연합뉴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방송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50명의 브랜드 데이터를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1위와 2위 모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의 브랜드 평판 기수는 9,152,460이었고 손예진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7,303,962였다.
‘사랑의 불시착’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최고 시청률 14.6%(닐슨코리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 커플 뒤를 이은 인물은 안효섭이었다. 안효섭은 브랜드 평판 지수 5,935,172로 3위에 올랐다. 안효섭은 SBS 월화극 ‘낭만닥처 김사부2’에서 서우진 역으로 활약 중이다.
‘스토브리그’ 흥행을 달구고 있는 낭궁민이 4위에 올랐다. 남궁민의 브랜드평판지수는 4,981,206로 분석됐다. 남궁빈은 ‘스토브리그’를 이끄는 백승수 단장 역으로 특유의 냉철한 연기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현빈 브랜드의 경우 ‘멋있다’ ‘사랑하다’ ‘수집하다’가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높게 나왔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손예진, 시청률, 악성 루머’가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 비율이 71.22%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경우 결혼설과 파혼설이 동시에 돌며 온라인을 달궜다. 양측 소속사는 이를 모두 부인했다. 때문에 ‘악성 루머’ 키워드가 이번 브랜드평판 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