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현재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인생라면’을 오픈해 동료들에게 라면을 대접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인생라면’을 찾은 김구라는 끓이지 않은 생라면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박명수가 김구라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여자친구 생겼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김구라는 “뭐, 혼자 살 순 없잖아”라며 이를 인정했다.
이에 조세호는 “멋있다”라고 감탄했고 박명수도 “그건 좋아. 진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고, 우리가 이제 또 장래를 예측할 수 없으니까 섣불리 뭘 얘기하기는 그렇고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얘기를 해야 되지 않나”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좋은 소식이 생기면 찾아가겠다”고 하자, 김구라는 “아니 아니. 난 그런데 결혼식은 안 할 거야”라며 만약 하더라도 ‘극비’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8월 협의이혼으로 18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5년여 만에 전해진 김구라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