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의 아론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치시티의 오른쪽 풀백 막스 아론스(20·노리치시티)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른쪽 측면 보강을 위한 자원으로 아론스를 낙점해 노리치시티에게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토트넘은 우측 수비수로 있는 세르주 오리에가 부진에 허덕이는 중에 카일 워커-피터스는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신예 자펫 탕강가가 이 자리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장기적인 라이트백 옵션을 원한다.
아론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영플레이어 상’을 거머쥐는 활약으로 노리치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왔다.
현재 아론스의 소속팀 노리치는 3승5무14패(승점 14)로 리그 꼴찌인 20위에 랭크돼 한 시즌 만에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아론스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까지 아론스를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