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52)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위성∙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승연과 김성일∙신우식 스타일리스트, 박윤희 디자이너가 출연했다.
이승연은 “미스코리아 미 당선 직후 다니던 직장에서 잘려 연예계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당시 항공사 승무원이었다.
그는 “미스코리아 당선으로 방송에 얼굴이 노출됐다”며 “당시에는 스튜어디스의 방송 활동이 인정되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먹고 살지 고민하다 ‘특종 TV연예’ 리포터 제의가 들어와 방송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상파 드라마 ‘첫사랑’(1996), ‘신데렐라’(1997)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인기와 지명도도 크게 올랐다. 이후 영화와 광고 등에서도 상종가를 달리며 전성기를 맞이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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