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에서 5시즌을 함께 한 브룩스 레일리도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브룩스 레일리가 메이저리그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레일리는 2015시즌 롯데에 합류해 5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5시즌 통산 48승53패, 평균자책 4.1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5승14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평균자책은 3.88이었다.
5시즌 동안 모두 3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내구성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브룩스 레일리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존 모로시의 트위터 내용 | 트위터 캡처
롯데는 레일리를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해 협상을 벌여왔지만 레일리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경우 새로운 외인 투수를 뽑아야 한다.
레일리는 2012년과 2013년 시카고 컵스에서 뛴 바 있다. 2시즌 동안 14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 7.0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뛴 외인 선수 중 조쉬 린드블럼도 M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카고 컵스, 휴스턴, 다저스 등이 영입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헬 산체스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