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조작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엑스원과 아이즈원 관계자와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엑스원 매니저는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 다음에 연락달라”며 “지금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아이즈원 측은 “지금 뭐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결과 나오는 거 보고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일본 멤버들에 대해서는 “한국에 있다. 지금 일단 그냥 활동 중단만 한 상황이다. 앨범 나오기 직전이었기에”라며 조작 논란에 대해 “멤버들은 그냥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안준영 PD, 김용범 CP(총괄 PD)는 ‘프로듀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전 시즌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시인해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오는 20일 이들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