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조이 제공.
‘연애 박사’ 곽정은이 결혼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로 공감지수를 상승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조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69회에서는 7살 연하 남친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사연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공개가 된 가운데 결혼에 대한 출연자의 진지한 고찰의 시간이 펼쳐졌다.
오직 직진뿐인 남친은 반듯한 직장인은 아니었지만 사연녀에 대한 확고한 마음만큼은 남달랐다. 남친의 결단력 넘치는 모습과 지극한 사랑에 점점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 사연녀는 결국 결혼이라는 인생 최대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 같은 사연이 펼쳐지자 방송인 곽정은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뼈 때리는 현실 조언을 펼쳐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결혼할 때 착각하는 것 하나가, 그 사람의 확신이 내 확신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라며 “상대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결혼하는 것이 맞겠지, 하게 된다”며 현실감 100%의 충고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어 곽정은은 “제가 그렇게 결정을 해서 이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서른이 오니까 아무도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는데 결혼에 대한 조급증이 생기더라. 서른 살의 나로 돌아가면 이 얘기를 해주고 싶다”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서른을 앞두고 결혼이나 연애에 조급해진 경험이 있었느냐”는 서장훈에 질문에 출연자들은 경험과 진심어린 조언이 이어졌다.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누구나 겪는 연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