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익. 파주 챌린저스 제공
양승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독립야구단 파주챌린저스가 8번째 프로선수 배출을 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6일 “마산고를 졸업후 파주챌린저스에 입단한 구장익이 최근 두산과 육성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파주 챌린저스의 8번째 프로 배출이다.
파주 챌린저스는 구장익에 앞서 현도훈, 김호준, 윤산흠(이상 두산), 신제왕(KIA), 이재영(키움), 한선태(LG), 송윤준(한화)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1999년생인 구장익은 키 181㎝·몸무게 97㎏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우타자다.
마산고 3학년 당시 타율 2할3리에 그치면서 프로에 지명받지 못한 가운데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 재진입에 도전했다. 올해 경기도 독립리그에서 타율 3할1푼1리 2홈런 OPS 0.948을 기록하면서 팀 내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5월 9일 성남 블루팬더스와의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파주 챌린저스 관계자는 “우타자로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특히 감독 및 코칭 스태프의 조언을 잘 흡수하며 실력 향상에 대한 열망이 큰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파주 챌린저스의 8번째 프로 선수로 다른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파주 챌린저스는 오는 14일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2020년 선수 모집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챌린저스는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25명엔트리중 15명정도의 선수를 모집하고 나머지 인원은 기존 선수들로 채울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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