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포스터, 영화는 실제 오는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다. 사진 영화맞춤제작소
오인천 감독의 ‘13일의금요일’ 시리즈의 속편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가 오는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다.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총 5편의 시리즈물로 기획됐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장 ‘13일의금요일 : 음모론의시작’은 지난 9월 개봉하여 이미 2019 미국 드릴러 칠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9 독일 베를린 웹페스트 영화제, 2019 서울 웹페스트 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다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세계무대에서 한국형 공포 프랜차이즈로써 위상을 굳혔다.
이번 12월 13일 개봉하는 속편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에서는 전편에 벌어졌던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실체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보다 커진 스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는 일본군 731부대의 비밀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손에 넣기 위한 일본의 킬러와 경시청 비밀요원, 신약에 대한 정보를 우연히 알게 되어 당국의 수사를 피해 남으로 내려온 북한의 여의사,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차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가는 한국의 청년경찰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공포액션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도 일본어와 영어, 북한 사투리로 대부분 이루어졌다. 숨막히는 육탄 추격전과 총격액션에서는 오인천 감독만의 아이디어가 넘친다.
오인천 감독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실감나는 추격전과 총격전을 위해 촬영장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소니의 베니스 카메라부터 1인 미디어에 많이 활용되는 드론, 고프로, 각종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독특하고 실감나는 앵글을 만들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영화맞춤제작소의 관계자는 “전편에 벌어전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731부대의 공포로 이어지는 열쇠가 되는 챕터다. 전편을 본 관객이라면 꼭 봐야하는 작품이며 이번에 새로 시리즈를 접하는 관객도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추격전과 총격전에 이은 반전공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형 공포액션 프랜차이즈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는 다음주 13일 금요일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