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무대공연 모습.원츠메이커제공.
신예 김진이 연극 ‘왕복서간’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진은 지난 17일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하 ‘왕복서간’)의 마지막 공연 진행 후, 무대인사에 참석하며 2개월 동안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연극 ‘왕복서간’은 15년 전 화재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멜로 서스펜스 극으로 김진은 이번 작품에서 사건의 중심에 선 야스타카역을 맡아, 극중 미스터리한 과거의 기억 속에서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는 물론 장면마다 변주하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열연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진은 소속사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습을 시작한 7월부터 마지막 무대에 오른 순간까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생애 첫 무대에 올라 숨이 쉬어지지 않을 만큼 긴장도 됐지만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스스로를 성장할 수 있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저의 모난 부분을 다듬어갈 수 있는 순간들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무대경험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와 함께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첫 연극 무대 도전에 나선 김진 최근 9월에 종영한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를 통해 안방극장 신고식도 치른 바 있다.
신인답지 않은 대범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김진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차세대 기대주의 면모를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로 눈도장을 찍은 후 공연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기대주’의 면모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