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제공.
SBS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박은빈의 숨 막히게 어색한 ‘불편 작렬 첫 식사 동석’ 현장이 포착됐다.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이다. ‘스토브리그’의 중심축인 남궁민과 박은빈은 각각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팀에 새로 부임하는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국내 유일 여성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남궁민과 박은빈이 왠지 모를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 앉은 채 함께 밥을 먹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신임단장 백승수(남궁민)와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이 첫 만남 이후 공교롭게 식사 자리까지 함께하게 되는 장면으로, 백승수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도 이세영의 질문에 조목조목 대답을 하고, 이세영은 진지하고 꼼꼼한 자세로 그런 백승수를 주의 깊게 살핀다. 첫 만남부터 서로의 의중을 탐색하는 듯 매서운 눈빛이 오가면서 상사와 부하직원인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남궁민과 박은빈이 ‘불편 작렬 첫 식사 동석’을 하는 장면은 지난 10월, 서울시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촬영됐다. 평소 성격 좋기로 소문난 두 사람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첫 연기 호흡을 앞두고, 상대방 대사 부분까지 연습해온 남궁민과 박은빈은 리허설부터 일사천리로 진행시켰다.
제작진은 “남궁민, 박은빈의 첫 호흡부터 ‘이래서 남궁민, 박은빈이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다”며 “헤어스타일까지 바꿔가며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남궁민과 박은빈의 남다른 열정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