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7·지롱댕 드 보르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황의조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생테티엔과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홈경기를 0-1로 졌다. 경기 막판에 내준 페널티킥이 뼈아팠다.
A매치 기간에 평양 원정을 다녀온 황의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 10분 칼루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몸이 풀린 황의조가 대포알 같은 슈팅을 선보였다. 황의조는 후반 21분 먼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선보였지만, 골키퍼에 막혀 무산됐다.
황의조는 곧바로 2분 뒤 침투 이후 완벽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동료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보르도는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파블루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데니스 부안가의 킥을 막아내지 못하며 0-1로 무너졌다.
보르도는 승점 15점(10전·4승3무3패)으로 리그 5위에 랭크됐다.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