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트위터
리버풀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1)가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아놀드는 지난 16일 기네스북 공식 홈페이지에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한 시즌 최다도움자로 등재됐다.
아놀드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정확한 크로스로 역대 수비수 한 시즌 최다 도움인 12개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앤디 힌치클리프(1994~1995시즌)와 레이튼 베인스(2010~2011시즌)의 11개였다. 팀 동료이자 왼쪽 풀백인 앤드류 로버트슨도 지난 시즌 도움 11개로 아놀드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아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놀라운 도움 실력으로 리버풀의 준우승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도 이끌었다. 아놀드는 “동료가 없었다면 이번 기록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계속 발전해 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에도 2도움(8경기)을 올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