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의 구체적인 결혼 날짜가 알려졌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박은영 KBS 아나운서(37)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3일 TV리포트에 따르면 박은영은 오는 27일 서울 오후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은영의 구체적인 결혼 날짜가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 사회는 KBS 아나운서 선배였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맡는다. 축가는 2AM 멤버 창민이 마이크를 잡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을 마치고 다음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박은영은 앞서 5월 22일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좋은 분을 만나 올해 9월 결혼한다”며 “결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선배님 소개로 만난 분과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1982년생인 박은영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아침 뉴스타임’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