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이가 첼시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의 ‘신성’ 칼럼 허드슨-오도이(18)가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도이와 5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오도이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오도이는 주급으로 12만 파운드(약 1억 8000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
오도이는 “첼시와 재계약을 해서 행복하다. 나는 8살 때부터 첼시 선수였으며 첼시가 나에게 맞는 클럽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가능한 많은 승리와 우승, 팀의 목표에 기여하고 싶다”며 “모든 것이 합의돼 기쁘고, 부상 복귀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첼시 유스 출신인 오도이는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5골을 터트리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아직 오도이의 새 시즌 출전은 없다. 오도이는 지난 4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현재 재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