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오전 시작됐다. 정오가 되면 4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시작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영부인이 될 아내 질 바이든 박사와 함께 도착했다. 도착해서는 손을 잡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등과 함께 의사당으로 입성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후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에 나선다. 임기는 정오부터 시작된다. 카멀라 부통령 당선인의 취임 선서도 있을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으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백악관을 떠났다.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했다.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로 향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도 자리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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