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포도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병해충 정보를 모은 책을 발간해 농가에 배부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포도 농사 쉽게 지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 병해충 발생과 방제’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자는 샤인머스켓 재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한 피해 증상과 방제 대책 등을 담았다. 2018년부터 3년 동안 샤인머스켓에서 발생하는 병해충과 관련한 과제를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연구한 성과다.
또 사진과 함께 생생한 진단내용이 담겨있어 재배 농가에서 손쉽게 병해충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책자가 샤인머스켓 재배 시 농업인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병해충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어 농업인 교육 및 기술지도에 활용한다. 책자를 받고 싶은 사람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으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 현장에 필요한 연구를 통해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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