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한태웅에게 다짐을 받아냈다.
1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정리단이 소년 농부 한태웅의 30년 된 농가 주택 정리에 나섰다.
한태웅은 대농의 꿈과 할머니할아버지께 새 집 지어드리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새 집은 못지어도 집 꼭 정리해주고 싶었다”라며 한태웅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는 “저도 할아버지할머니랑 어릴 때 살아서 태웅이 마음을 알 것 같았다”라고 얘기했다. 한태웅은 “아직 여건이 안돼서 지어드릴 수 없으니까 나래누나가 정리해준다고 해서 소밥주다 눈물날 뻔 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태웅의 조부모님은 “태웅이가 힘들게 번 돈으로 안마의자 사준댔다”라고 자랑했다. 한태웅은 “쌀농사 지은 돈으로 조부모님 안마의자 놔드리려고 하는데 둘 자리가 없다”라며 정리가 필요한 이유도 설명했다.
신애라는 “3대 가족이 사는 새 집 지을 때까지 여기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리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먼저 필요없는 물건을 비울 준비를 하면서 박나래는 “비워야지 채우는겨”라며 주저하는 한태웅을 붙들고 다짐을 받아냈다.
시청자들은 “정리 후 더 드라마틱할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이집 역대급으로 짐이 많다”, “이런 집이 정말 도움이 절실하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짐 잘 안 버리시지” 등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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