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찬(25·사진)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탁재훈이 오현경과의 100일을 기념해 임형준, 김수찬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임형준은 “수찬이가 데뷔 9년 차다”라며 입을 뗐다.
이에 탁재훈이 “수찬이가 가장이냐”고 묻자 김수찬은 “처음에 엄마가 미혼모였는데 그 후 동생을 낳고 혼인신고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수찬은 “지금은 다시 각자의 길로 갔다”며 “저나 엄마나 긍정적이라 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수찬은 과거 한 예능에서도 가난한 가정사를 고백, “어머니가 스무 살에 미혼모의 몸으로 날 낳았다”며 “혹시 몰라 유언까지 남기셨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수찬은 인천 청소년가요제 대상,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으며 트로트 신동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9년 차 트로트 가수의 탄탄한 실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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