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33)이 올해 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일간스포츠는 박서준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종영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건물을 110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박서준이 매입한 이 빌딩은 지하 1층(196.8㎡) 1층(166.72㎡) 2·3·4·5층(모두 180.22㎡)이며 총 면적 1084㎡(328평)에 해당한다. 1986년에 준공된 이 건물들은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며,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 및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있는 ‘로데오길’이라고 불리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이 빌딩 3~5층에는 박서준과 오랜 기간 함께한 스태프들의 숍이 입점해 있으며, 박서준은 오래 함께 일한 이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입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건물 앞 2차선 도로가 있고 현 시세를 따져도 평당 1억 2000~3000만원 선”이라며 “최대 147억원으로 책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박서준은 1년만에 4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볼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박서준은 2011년 B.A.P 방용국의 ‘I Remember’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킬미, 힐미’, ‘따뜻한 말 한마디’, ‘그녀는 예뻤다’, KBS2 ‘쌈, 마이웨이’, tvN ‘마녀의 연애’,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원 클라스’, 영화 ‘청년경찰’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로 사랑받았다. 최근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에서 축구선수 윤홍대 역으로 분해 곧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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