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트레일러가 나온지 2년이 지나도 소식하나 없던 엘더스크롤 6
그동안 트레일러의 식생묘사와
Redfall이라는 상표등록
그리고 엘더스크롤 시리즈 팬 할머니의 얼굴을 따면서 같이 공개한 붉은 색 바위 모델링 덕분에
이전부터 해머펠이 배경이라는 추측이 많았고, 이제 해머펠이 맞아가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머펠이 나오면 우리는 어떤 지형을 보게 되고
어떤 동물과, 어떤 벌레들을 보게 될지 엘더스크롤 온라인으로 미리 체험해보았습니다.
사실 엘더온에는 해머펠의 일부만 등장했습니다.
남부의 휴의 파멸 반도 지역, 서부의 알릭키어 사막, 북서부의 뱅코라이, 북동부의 크래글론 이 지역들 뿐이죠.
그리고 다른 엘온 지역들도 설정상 나와야하는 동식물들이 대거 짤려서 구현된 만큼
실제 6편이 해머펠로 나오면 이보다 훨씬 다양한 식생과 벌레들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을 모티브로 한 지역인만큼
낙타는 당연히 나옵니다.
남부의 아바스랜딩 도시 풍경.
모티브답게 평평한 건물 옥상과 돔 모양의 지붕이 특징입니다.
아바스랜딩의 바깥 풍경
사막이니 전갈이 당연히 등장하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 아니랄까봐 사람만한 전갈이 등장합니다.
스카이림에서 거대 거미 보듯이 질리도록 볼 예정이겠네요.
하지 모타라는 거대 거북이(?) 동물이 등장하는데
해머펠에서 마주하는 동물 중 단일 개체로서 가장 강한 몹 중 하나입니다.
사자도 있고
살무사도 있는데, 특이하게 용 날개를 가졌습니다.
날개 가지고 나는 모습은 없는데, 6편이 나온다면 모르겠네요.
폴아웃4에서 징하게 봤던 거대 모기.
슬프게도 해머펠에서도 등장하며
그것도 모자라 한번에 수십마리가 달려드는 걸 보게 될 예정입니다.
용날개 가진 개구리
매마른 땅에 생명줄과 같은 냇가엔
악어가 삽니다.
펠러너라는 날개가 퇴화한 조류가 사는데 이 동물은 온순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라미아라는 뱀 수인도 사는데
이 친구들은 사실 탐리엘 남부 전체에 골고루 퍼져 지내는 수인 종족입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여타 동물처럼 때려잡는 몹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처럼 말도 하고 사고할 줄 아는 고등 생명체라
본편 메인퀘스트를 플레이 하면 라미아에게서 받는 퀘스트를 한번 수행하게 됩니다..
펠러너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와 싸울 일 없는 왜가리
그리고 하늘에 독수리들도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토끼, 뿔도마뱀, 스키버도 있습니다.
알리키어 사막.
정말 황량하기 그지없어 딱히 설명할 구석도 없습니다.
사하라 사막같은 드넓은 사막.
등장 동물들도 다른 해머펠 지역과 동일해 딱히 쓸 내용이 없네요.
사실 엘온 알리키어 사막은 몰라그 발의 데이드라를 때려잡는 노가다 터로 유명해서
알릭키어 사막에선 데이드라가 가장 유명합니다.
그래도 바닷가에 수도 센티넬이 있어 무역업으로 꽤나 잘나가는 동네.
아바스랜딩과 달리 돔들이 금색으로 디자인된 특징이 있습니다.
유적을 비롯해 랜드마크가 존재하긴 합니다.
근데 관련 설정을 잘 몰라 설명은 패스.
해머펠과 하이 락의 국경지대인 뱅코라이.
이 지역은 남부는 알리키어 사막과 비슷한 모습이다가
북쪽으로 갈 수록 하이락의 지형이 나오면서 중간지대는 두 특징이 섞여서 나옵니다.
늑대와 공격 패턴이 같은 자칼(약함)
스카이림에서 징하게 봤을 거대 거미
사슴도 있고
늑대도 있고
뱅코라이 중반 쯤엔 건조해 보이면서 동시에 숲이 등장해 식생이 다채로워집니다.
덕분에 스프리건도 나오고
정말 징~하게 볼 거대 풍댕이도 나옵니다.
풍뎅이. 6편이 해머펠이면 미리 귀엽게 보이도록 자기최면을 거는 게 좋습니다. 아주 많아요.
하피도 등장하는데 찍는 걸 깜빡했네요. 엘더스크롤 세계관이라 유희왕처럼 예쁜 하피가 아닙니다. 예쁠거란 기대는 접읍시다.
북동부 크래글론은 스카이림과 마주하는 지역입니다.
남쪽은 해머펠 특유의 양식이 유지되지만
높은 산과 바위, 나무가 많아지고
북부로 갈수록 스카이림의 리치(마르카스) 지역과 식생이 흡사해집니다.
노드가 주 거주민이면서 노드 양식으로 지어진 동네도 나오고
심지어 드로거가 등장하는 고대 노드 던젼도 등장합니다.
스카이림 하면서 징하게 본 드로거를 다시 볼 가능성도 있겠네요.
귀여운 구아와 달리 못생긴 웜마우스가 나오고
여성으로만 구성된 물의 정령(?) 네레이드도 등장.
이 친구들도 라미아처럼 사람말 다 할 줄 아는 고등생명체인데
게임에선 일단 죽이고 보는 몬스터 취급입니다.
거대 말벌
듄레이서라는 공격성 높은 동물이 등장하는데
얘네들은 땅 속으로 파고들어가 빠르게 이동해 플레이어 앞에서 툭 튀어나와 공격하는 식으로 행동합니다.
끗.
크래글론 서쪽은 스카이림의 팔크리스와 연결되지만
엘온에서 팔크리스는 던전 하나만 구현되어서 못갑니다.
스샷에 나온 동물들 외에 트롤도 있고, 해그레이븐도 있고, 위습도 있고, 거대 설치류도 있고, 임프도 있고
게임에 구현된 동물들은 더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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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한 해머펠은 전체의 반 정도니 나중에 구현되지 않은 해머펠 지역들 추가될때 그런 몬스터들도 추가될지도 모르겠네요. | 21.01.19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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