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를 돌아다니며 테러 행각을 벌이는 로봇군단과
그 로봇군단을 지휘하는 로보브레인을 사로잡고 심문.
그 로보브레인의 대답은
ㅈ옥같은 현실에서 빨리 벗어나게 해주는 게 인류에게 옳다는 것.
ㅇㅈ합니다.
오토메트론 최종보스는 실버 슈라우드 옷을 입어야 특수 대사가 해금된다길래
앞서서 실버슈라우트 시나리오 클리어
그리고 오토매트론 보스 메카니스트의 기지 진입.
난이도가 무지 어렵다길래 에이다도 적당히 업글해주고
동료도 까리한 모딩 갑옷과 풀업 무기를 쥐어주고 ㄱㄱ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본인이 입는 실버 슈라우트 복장 업글을 깜빡해버림
전기세 아니 전력을 아끼려는 건지 기지의 전등이 거의 다 꺼져 있어서
가는 길 분위는 거진 공포겜스러운 수준.
등장 적 로봇도 무작정 달려와서 죽빵을 때려대서 은근히 전투 시작하면 무섭다.
메카니스트의 마이크 로봇도 갑자기 튀어나오는 게 디자인이 좀만 무섭게 생겼다면 진짜 쫄을 뻔.
해당 기지는 전쟁 전 로보브레인 생산 공장이었고
메카니스트는 구울을 사로잡아 로보브레인을 만드는 중
그래서 실험실에 가면 이런 기괴한 뇌들이 아주 널려있다.
목숨걸고 상황극을 벌이는 두 사람.
솔직히 재밌다.
일단 전투는 피할 수 없다.
메카니스트의 로봇들이 다량으로 몰려와 물량전을 하게 되는데
진짜, 진짜 어렵다. 특히 입고 있는 옷 업그레이드를 깜빡한 나머지 한 8번? 9번은 죽고 깼다.
패배를 인정한다 메카니스트.
야 임마, 얼굴 좀 보자.
(분노조절잘해)
원래 메카니스트는 좋은 일 하고자 로봇 자경단을 만들었는데
그 로봇들의 지휘관 로보브레인이 자의적으로 테러리즘 군단으로 바꿔버린 것.
메카니스트는 주인공과 대화한 시점에 겨우 그 사실을 깨닫는다.
멈추지 않는 컨셉질.
메카니스트는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할 것을 다짐한다.
우쉬 깜짝이야.
자비를 선택한 주인공을 이해해주는
메카니스트의 의도치 않은 테러리즘의 피해자 로봇 에이다.
아무튼 오토메트론은 훈훈하게 끝날 수 있다.
적당히 누카콜라 레이더들 때려잡고 파 하버로 넘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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