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론슈타트 인더스트리.
드론과 인공지능 등, 기술에 있어서 첨단을 달리는 기업이다.
* 겉으로는 초일류 기업인데 뒤에서는 독재자에게 무기를 팔아서 전쟁 범죄에 일조한 더러운 면도 있다.
* 그래서 이 회사가 이번 임무와 무슨 상관이냐.
전 에피소드를 통해 알마 레이너드가 크론슈타트와 접선을 한 흔적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마 레이너드는 그림자 의뢰인과 한 패고, 정작 크론슈타트는 프로비던스의 손아귀에 있는 기업이다.
???
* 즉, 배신자라는 것.
크론슈타트의 수뇌부인 로버트 녹스와 그의 딸 시에라 녹스는 프로비던스의 일원이다.
그런데 그림자 의뢰인이 전편에서 프로비던스의 요원 목록을 털어버렸고 이후 무자비한 사냥이 시작 되었다.
이에 겁을 먹고는 몰래 접선을 한 것이다.
이번 임무는 프로비던스의 일원이면서 뒤에서는 그림자 의뢰인과 샤바샤바 하는 배신자를 처단하는 일이다.
* 이번 목적지는 마이애미의 레이싱 경기장이다.
로버트의 근무지가 여기이기도 하고 시에라 녹스는 레이서까지 겸하고 있다고 한다.
카 레이싱?
어디서 듣기로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길을 기계 빨로 달려서 순위 매기는 대회'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미국은 총기 사고가 많아서 그런지 꼬박꼬박 몸수색을 해야 한다.
거 참, 남사시럽구만.
* 사람 바글바글한 거 보소.
* 우선은 로버트를 족치러 가보자.
* 로버트의 사무실에서 무슨 무슨 USB를 주워서...
* 옥상에 있는 무슨 무슨 기계에 삽입하면 고장이 난다.
* 개인 경호원이 로버트와 동행하니 총기류를 떨궈서 반납하러 가게 만들자.
안 그러면 뒤에서 멀뚱멀뚱 쳐다보는지라 은밀한 암살이 힘들어진다.
* 뚝딱.
* 배신자에게는 죽음 뿐.
* 안테나를 수리하면서 로버트가 저기 내 딸이 오는군 이라는 대사를 칠 때 뒤를 밀어버리면
둘을 동시에 해치워버릴 수도 있다.
말도 안 되지만 프로 암살자는 가능하다.
* 이번에는 딸내미한테 가보자.
* 레이스가 끝나고 시에라가 걸어 나온다.
그 길목에 스피커가 있는데 연결 부위를 총으로 맞추면 이렇게 날벼락사가 가능하다.
* 경기를 마친 시에라는 건강 체크를 위해 보건실로 향한다.
* 한 쪽에는 그녀가 맞을 비타민 수액이 있는데, 여기에 나의 특제 독약을 살짝 넣어주면...
* 혈관에 투여한 거라서 제대로 뿅 간다.
* 지옥에나 가서 아버지와, 돌아온 럭키짱이나 실컷 봐라
* 임무를 시작하면 시에라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길을 기계 빨로 달리면서 순위를 매기는 대회를 하는 중인데,
이 때도 암살이 가능하다.
* 우선 시에라 팀의 엔지니어 복장으로 갈아 입고.
* 치프와 대화를 나누면 정비 물품에 손을 댈 수 있는데, 이 때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
* 바퀴를 선택하면.
* 난다요.
* 폭탄을 심을 수도 있다.
로버트는 시에라를 1등으로 만들기 위해 강력한 우승 후보의 차에 폭탄을 심는다는 계획을 짰다.
문제는 사주한 테러범이 경비에게 들켜서(...) 보안실에 감금 되어 있다는 것.
보안실에서 폭탄을 구하고 시에라의 차에 심은 다음, 로버트와 대면할 수 있다.
* 로버트는 자신의 계획이 성공한 줄 알고 싱글벙글 해서 트리거를 달라고 한다. 자기가 직접 터트리게.
* 하지만 터지는 건 딸내미의 차였고...
* 지옥에나 가서 딸내미와, 돌아온 럭키짱이나 실컷 봐라.
* 다 귀찮다면 그냥 옥상에서 저격을 하면 된다.
빠르게 달리는 차를 맞출 수만 있다면.
팁을 주자면 패드의 R2 버튼을 반만 누르면(짭 패드는 잘 안 댐) 시간이 느리게 가서 맞추기 쉬워진다.
키보드는 컨트롤이었나? 키보드로는 잘 안 해서 모르겠다.
* 시에라는 콩라인인지라 어떤 방법을 쓰지 않는 이상 레이스에서 절대 이기지 못 한다.
시에라가 2등을 하면 1등은 무조건 모세스라는 레이서가 차지하는데, 흥미롭게도 이 녀석으로 변장이 가능하다.
* 모세스가 우승한 상태에서 그로 변장하면 이렇게 우승 세리모니도 할 수 있다.
* 그저 이스터 에그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이 변장을 이용한 암살 방법도 있다.
시에라를 만나면 한 잔 하자면서 부르는데, 술 게임을 한다.
여러 개의 술잔 중 하나에 불닭 소스를 넣고서 번갈아 가면서 잔을 비우는 게임이다.
* 레이싱에서 진 시에라는 술 게임에서마저 지고 마는데...
불닭 소스가 들어간 술을 마시고도 이 정도 쯤이야 하는 반응을 보인다.
애처로울 정도.
* 하지만 쥐약은 너도 어쩔 수 없을 걸.
* 시원하게 입가심을 시켜주자.
* 화장실을 나와보니 그녀의 비서가 다소곳이 대기를 하고 있다.
졸지에 직장을 잃은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 다음부터는 무기 같은 거 팔지 마라. 배신도 하지 말고.
다음이 존재한다면은 말이지.
* 그림자 의뢰인의 사냥으로 인해 프로비던스 요원들이 줄초상이 났다.
프로비던스의 수장들이 한데 모여서 대책 회의를 해보지만 대책이 없는 상황.
프로비던스의 사자 '불변자'는 ICA랑 계약해서 놈을 잡아낼 거라고 안심시킨다.
* 여기서 그림자 의뢰인의 이름이 드러난다.
루카스 그레이.
하늘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표적을 암살하고, 비행기를 추락시켜 사고로 위장하고,
본인은 낙하산을 타고서 탈출하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준다.
* 루카스 그레이는 어느 폐건물 안에서 조력자 올리비아와 대화를 나눈다.
올리비아는 당신 ICA에 찍혔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그는 듣지 않는다.
올 테면 와보라지 하는 태도가 아닌, 이것조차 계획의 일부인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 루카스는 개의치 않고 다음 작전을 실행에 옮기는데...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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