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해보는 게임은
Welcome to Emba 이라는 게임입니다.
2020년 12월 24일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작인데,
특이하게도 카툰 랜더링 방식을 사용하는 스토리 게임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카툰 그래픽에 엄청 환장하는 사람인지라
굉장히 큰 기대를 갖고 게임에 접속했습니다.
흐음...로딩이 좀 많이 길군요. ㅋㅋㅋㅋ
보급형 노트북으로 플레이 하는중이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이 게임, 최적화 수준이 진짜 말도안되는 수준입니다.
제 노트북이 램4기가에 i3 cpu를 사용하는 구닥다리인데
이 게임 최소사양이 겨우 램2기가 밖에 안되더라고요.
인게임에 접속했습니다.
아무래도 출시한지 얼마 안된게임이라
한글지원이 안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게임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기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제가 사양이 낮다고 말씀드렸죠?
이 게임 진짜 최적화가 미쳤습니다.
노트북으로 실행하는데도 렉이 안걸려요;;;
꽃 아이템을 5개 줏으라고 지시하는군요?
시키는대로 해야겠습니다 XD
E키를 누르면 아이템을 줍줍할 수 있습니다.
저 앞에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한번 건물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오, 이런 디테일이 아주 좋네요.
외계행성 이다보니 공기가 없어서
출입할때 출입문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면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빡빡이 아재한테 말을 걸수도 있습니다.
역시 외계행성에 정착해서 살정도로 기술이 발전한 세계관에서도
머머리가 영 좋지 못하게 되는 탈모는 해결못한듯 보입니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계속 길따라 걷는중입니다.
저 앞의 빨간색 바닥에 닿으면 빠지면서 캐릭터 시야가 흐려지더군요.
스페이스바 눌러서 점프로 피해줘야 됩니다.
이렇게 점프킹 스러운 진행방식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캐릭터 조작감이 다소 밀리는편인데다
궁딩이땜에 바닥이 잘 안보여서 착지할때 힘들었네요 ㅋㅋㅋㅋ
역시 이런 점프맵은 1인칭이 답인듯.
와 미르스띤;;; 엘리베이터도 있어 ㄷㄷㄷ
엘리베이터 버튼? 같은걸 E키 눌러서 상호작용하면
이렇게 바닥이 움직이는 기믹도 있습니다.
진짜 스팀게임 이것저것 해봤지만
이렇게 재밌는 인디게임도 오랫만에 봅니다.
너무 재밌어서 계속 플레이 했더니
엔딩이 나왔습니다.
제가 워낙 실력이 없어서 왠만한 스토리게임 엔딩을 못보는편인데
이 게임은 플레이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엔딩을 쉽게 볼 수 있네요.
여러분들도 꼭 이게임 한번씩 해보세요.
진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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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보시면 생각보다 꽤 할만해서 놀라실겁니다. 플레이 타임이 생각보다 많이 짧아서 아쉬울정도임. | 20.12.30 19: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