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O] 블래스 - 스팀판을 처음 해봄

[샤넬로즈]

남들 로스트아크를 할때 나는 간만에 스팀에 있는 패키지게임을 해보았음

그와중에 블래스 온라인이 눈에 띄었는데..

알다시피 지난달에 블래스 온라인 PC판 본섭이 섭종을 해버렸음

마지막날을 보지 못하고 섭종해버렸는데..

으...스샷도 못찍었넹;

암튼간에 본섭이 섭종하니깐 북미용 스팀판에서 국가락 해제되고, 한국어도 지원되게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이참에 한번 관광여행 차원으로 스팀판을 해보기로 함

섭이 두개임

본섭에선 하이란제국쪽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우니안을 해볼려고 카이로스섭을 선택했는데..걍 섭이름이더군요.

세력 선택이랑 관계 없는거 같아서

다시 백해서 하이란섭을 선택했음

케릭터 커스텀

아...올만에 다시 커스텀할려니깐 디게 하기 싫어진;;;

예전에도 케릭커스텀하다가 시간 너무 날린게 생각나서리 ㅋㅋㅋ

그래도 스팀판은 첨이니깐 일단 꾸며보자

얼굴조정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서 패스하고

대충 암거나 적당한 페이스를 고른뒤 약간의 화장이랑 머리헤어에 집중함

맘에 드는헤어만 금발형태로 훌터보는중

아..이 헤어가 예전에 본섭에서 메인케로 써먹던 헤어인데 ㅎㅎ

예전 스샷을 확인해보니깐 맞구먼

하이란제국의 마법사케 ㅋ

헌데 이번엔 우니안이니깐 다른 헤어로 바꾸고 싶음

흐음....rpg게임들은 하나같이 등짝을 자주 보게되니깐 목덜미 라인도 볼겸

최대한 커트된 헤어로~

이걸로 정했네요

우니안 메이지~

 처음 해보는 우니안 세력

얼레?

스킬트리가 바뀐거 같은데..

스팀판은 본섭에서 오리지널과 리뉴얼버젼을 같이 병행해서 운영했었는데

스팀은 리뉴얼버젼 같음

본섭에서 리뉴얼버젼을 할려고 해도 이미 오리지널쪽에 캐쉬질한게 있어서리...

그냥 안했던걸로 기억함

그후에 나온게 스팀판이었는데 스팀판도 썩..

게임사들이 우리 유저들이 캐쉬질한것을 너무 우습게 여김

물론 작업에 손이 많이가는거랑 여러가지 문제점땜에 리뉴얼판과 합치를 못하는건 이해하겟지만..

그래도 내돈쓴게 아까워서라도 오리지널판을 유지했던걸로 기억함

변화에 적응할려고 스킬트리를 훌터보는중

게임옵션에서 한국어모드로 하니깐 각종 이벤트페이지가 익숙한듯;

이것은 루메나샵인데..

제일먼저 확인한것은 아바타 복장쪽임

이건 첨보는데?

기존의 집시복을 개량시킨거 같은..

은하수는 원래 있던거고..

아마도 본섭에 나온 유료아바타중에서 제일 마지막 작품일려나?

꽤 이뻣지만...

구입루트가 너무 핵과금질이라..

이건 나두 안삿어요

푸른장미도 올만이군

암튼 아바타쪽은 이게 전부네요.

흐음...

아바타 목록을 보니깐 왠지 게임할 의욕이 떨어지는뎅..;;

본섭에서 야한룩 입히고 게임하다가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 다시 해딩할려니깐..

으..

 일단 이왕 시작한 게임.. 

하다가 나중에 접더라도 중렙까지는 함 달려봐야징

초보때 진행하다가 얻은 방어구

 우니안도 하이란 처럼 내부 정치질 싸움에 끼어드는 주인공 이야기인듯

내가 좋아하는 소재의 이야기 흐름~

 저 소녀를 보니깐 갑자기 폴아웃이 그리워진다;

 스페치아 도시 구간 맵

의외로 큰 도시인듯

나룻배 타고 외각에서 부터 진입중인데..

연출은 좋음

시내 정경~

공화국쪽 수도 분위기라 그런가

하이란 보단 이쪽이 맘에 드는듯함

초보말 획득

흐음...

오픈월드 맵 방식으로 구성된 중세&판타지 장르의 게임들은 접속시 제일먼저 하우징 분위기를 체크하게 되는거 같음

아...저건 아키에이지의 하우징 컨셉과 어울리겠다..뭐 이런생각도 들고

유저가 더러 보이네요

분수대

분수대 물 표현은 잘 만든듯

유럽 건축물의 정경을 잘 흉내낸 게임이라 그런가

블래스는 게임시스템은 좀 별루지만

그래픽쪽이 개인적으로 맘에 듬

본섭이 섭종하길레 아까운 게임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구나~

싶었는데 스팀판이 남아있어서 다행인듯

아쉬운것은 이게 온라인게임이다보니 패키지 게임 처럼 영구소장이 불가능하다는게 아쉽;

언젠가 스팀판도 영업부진을 격게되면 사라질려나?

온라인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뭐냐면

유저가 적고, 지속적인 추가 유료소비가 없으면 서버운영이 중단됨;

중단되면 내 데이타도 사라지니...

차라리 혼자 놀아도 좋으니 스팀도 영ㄱ소유가 가능한 패키지판으로 나왓다면 더 좋았을텐데...흑

그게 문제임 ㅜㅜ

게다가...

 <본섭 시절때 찍었던 스샷들>

본섭에 있던 수십만원치의 유료 아바타들이 공중분해되버리니깐

스팀판은 게임할맛이 안나네요;

스팀판이 한국지역 제한이 풀린거까진 좋은데..

본서벵 있던 내 유료탬들에 대한 보상따윈 일체 없으니

중간에 하다가 그생각이 자꾸 드니깐 뭐 ㅋㅋㅋ

진짜 할맛도 안나고, 향후 운영도 의심되고 그래서

아마 이런분위기 땜에 엑박판 나중에 나오는것도 

그리 애증이 안갈꺼 같은 예감이 들기도함

일단 스팀판은 무과금으로  플레이중이긴한데..

메인퀘스트를 께고 나면 손이 잘 안갈거 같음

세력쟁 같은 PVP엔 일체 관심없는지라;;

그외엔 다른 컨탠츠는 아직 쪼렙이라 그런가 눈에 띄진 않고..

왠지 오래 못할거 같음.

하는수없이 스팀판 블래스는

다른 패키지게임을 하느라 스팀 킬때 덤으로 짬내서 해야할듯 ㅋ

[하와와ㅍ]

스팀판도 국내랑 별반 다르지 않게 욕 오질나게 처먹었던거 보면
기존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은 쥐졷만큼도 없고 국내섭처럼 걍 먹튀각 세우는거임

[샤넬로즈]

ㅋㅋㅋㅋ 그렇다는 말이 있던데....나중에 어찌될려나 모르겠음

[류성]

이거 컷신에서 내 캐릭 커스터마이징이랑 전혀 다르게 나오는 버그 때문에 초반에 아예 확 접었었는데,
그 현상은 이제 없어졌나요?
백금발 여캐 만들면 컷신에서 빨간머리로 나오고, 깔끔한 젊은 남캐 만들면 뭔 수염이 달려서 컷신에 나오는 버그 때문에
개빡쳐서 오픈 초반에 그냥 접었었는데... 지금은 안그러죠?

bbs.ruliweb.com/news/board/300534/read/28162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39234
당시 올렸던 버그 스크린샷...

[샤넬로즈]

본섭에선 하이란만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스팀판에선 우니안으로 해보니 컷신에서 헤어는 그대로 유지되는거 같던데요. 그대신에 한국어 나오다가 영어보이스가 중간에 갑자기 튀어나오는건 있음. 갑자기 한국판으로 급조한탓에 생긴 문제인지는 모르겟지만;

[자왕]

저도 그래픽좋은게임 경치보는맛을 좋아해서 블레스 맵 한번 탐방해보고 싶었는데, 진짜 조작감이 너무 거지같아서 조금하다가 접었습니다.
바로직전에 하던 게임이 아키에이지였는데 아키가 조작감이 좋아서 그랬었는지 몰라도 블레스는 너무 적응을 못하겠더군요.
캐릭터 걷는것도 허공에서 허우적대는것 같고 몹이랑 싸우는것도 내가지금 뭘하고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스샷볼때마다 그래픽은 너무좋아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