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던전밥" 작가 센시 ㅅㅅ어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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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라이오스와 토시로가 서로 대립하는 모습에 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상당수의 팬들은 라이오스가 사회적 신호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에 공감하며 자신의 자폐증 경험과 연관 지어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라이오스 캐릭터를 구상할 때 자폐증을 상상했나요? 라이오스와 토시로 사이의 마찰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쿠이: 제가 이해한 라이오스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고, 특별한 것이 없으며, 누구나 [라이오스와 같은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라이오스와 공감하기 때문에 [라이오스에 대해] 특별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공감하거나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라이오스가 약간 자폐적이라고 말하지만 슈로에게도 나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문제가 있죠. 라이오스나 슈로에게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죠. 우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정입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 모두에서 시리즈의 '팬서비스'는 대부분 센시의 속옷을 엿보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맥락에서 센시의 ㅅㅅ 어필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어요?

쿠이: 팬서비스라는 표현은 조금 어색하지만, 센시의 ㅅㅅ 어필에 대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속옷 차림의 센시를 보여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유는 제가 어렸을 때 속옷만 입은 채 빨래를 널고 있는 노인이 있는 도시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모습이 어색했고, 정말 쳐다보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노인의 입장에서는 정말 신경 쓰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았죠. 저는 그런 분위기가 흥미로웠어요. 센시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비슷한 유형의 사람인 것 같아요. 라이오스도 저와 비슷해서 속옷만 입은 다른 사람을 보면 조금 어색해하죠. 하지만 저는 이런 분위기가 정말 재밌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센시를 그런 식으로 그렸어요.

그래도 센시는 꽤 잘생겼죠? 머리도 멋지고 수염도 풍성하고...

쿠이 드워프도 멋지죠!



던전의 주인 시절 마르실의 드레스는 친구들이 놀리긴 했지만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디자인에 참고한 참고 자료가 있나요?

쿠이: 사실 그 드레스의 실제 모델이나 참고 자료는 없습니다. 그냥 마르실의 어머니가 좋아하던 옷과 약간 유치하다고 생각되는 후드를 결합해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마르실의 친구들은] 농담 삼아 놀리지만 주변 사람들은 마르실의 드레스가 재미있다거나 멋지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그 드레스가 마르실의 성격과 조금 맞지 않아서 놀리는 것뿐이죠.



마르실과 파린의 관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이렇게 강렬할 줄 예상하셨나요?

쿠이: 저는 만화를 그릴 때 팬들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하려고 노력합니다.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너무 신경 쓰면 스토리의 재미나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독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독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어떻게 만화를 구상할지 등 독자들의 상상력에 맡기는 편입니다.

만화의 피날레와 관련하여 이즈츠미가 흑마술사를 쫓는 이후의 스핀오프를 구상하고 있나요, 아니면 야수인으로서 원하는 대로 계속 살게 될까요?

쿠이: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현재로서는 스핀오프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즈츠미는 흑 마술사를 쫓아가서 마침내 그를 물리치고 싶을지도 모르죠.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자신의 삶을 살 수도 있겠죠. 이즈츠미는 정말 자유로운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그냥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 수도 있죠. 

출처 : https://www.animenewsnetwork.com/convention/2024/all-the-news-from-anime-expo/making-monsters-delicious-with-delicious-in-dungeon-manga-creator-ryoko-kui/.212570

[무휴휴]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토네르]

섹시 센시 팬티

[eniotazja]

출처에 다른 인터뷰 내용도 있으니 궁금하면 한번 보세요

[루리웹-4922510392]

작가는 그냥 인간군상의 여러모습을 그려낸거같은데(난 이게 매력적이고 재밌는 요소라서 고마움) 본문의 질문들이 뭔가 피시충 묻히려는거 같아서 좀 싫다.. 정말 좋아하는 작춤인데 이상한 해석 안했으면 좋겠는데

[허무를 간다]

라이오스가 야악간 자폐적인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 정도는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도 꽤 있을 법한 상식적 범주 안의 인물상이라는 느낌.
일단은 사회생활이 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정말 잘 만난 것 같긴 하지만…

[나는_누구냐]

요즘 본 만화중에 그림 내용 설정 모든면에서 내공이 가장 깊어보이는 작품/작가였음

[할리와 아이비]

아 근데 스핀오프 보고싶다
질문처럼 흑마술사 찾아가는 이즈츠미도 좋고 동료들을 떠나보낸 후의 마르실 이야기도 좋은데

[미스터피]

[Slocking]

아니 정말 쳐다보고 싶지 않으셨던 걸 왜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