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온라인 '안티 페미니즘'에 트럼프주의의 그림자가 보인다

[지정생존자]

온라인 '안티 페미니즘'에 트럼프주의의 그림자가 보인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516110002405

[[RE.2] アヘ顔]

6년전부터 신나게 난장 친 언냐들은 괜찮았고? 그 반동으로 온 상황인데
메웜이슈때 언론이나 단체, 지식인들, 정치권이 또 어땠는지 기억못하나? 부메랑 처럼 돌아오는거임

[[RE.2] アヘ顔]

“피해자 오빠가 벼슬이야?” 남혐의 너무 간 극언 (2016-05-25 00:05)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43279&code=61121211&cp=nv

[[RE.2] アヘ顔]

정현백, 혜화역 시위 현장 방문…"국민께 송구" (2018-07-08 16:23)
https://www.yna.co.kr/view/AKR20180708038700005?input=1195m

김부겸, 혜화역 여성 시위에 “우리 사회 여성의 외침을 들어줘야 한다” (2018/07/09 11:24)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8070911241017144

"혜화역 몰카시위, 메갈리아 영향권"…정부 보고서 (2018.11.08 18:00)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11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에서도 이랬는데 대중 이미지가 어떨거 같음?

[유토피아는 없다]

그래서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정치인 뽑아서 미국이 어떻게 됬나요? 미국이 개판난건 트럼프때문임.

[[RE.2] アヘ顔]

애초에 6년전에 손절은 커녕 역성든 각계가 문제였고 현상황에 이른거죠
진영논리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 젊은세대들은 자기 챙겨주는 진영에 표 줄거고

[유토피아는 없다]

현정부가 페미라서 손절은 없을겁니다. 근데 한가지 아셔야할게 절망적일수도 있지만, 현2030대가 믿고 가야할건 민주당 밖에 없음요. 아무리 현정부가 싫어도 국짐당에 미래는 없습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민주당이랑 지지고 볶아서 해결해야함. 그게 유일한 살길임. 국짐당이 당선되봐야 2030대한테 가는득될일은 없을거임.

[지금곧갈께]

어차피 정부는 민주당 정부입니다

[유토피아는 없다]

하지만 다음대선까지 1년남았죠. 현분위기라면 정권교체까지도 가능함.

[산이K]

페미니스트가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정치인 뽑아서 나라가 개판 ㅠㅠ

[유토피아는 없다]

개판이라고 생각하는건 2030대 마음속이고...

[쟈밀]

이 ㅈ같은 레퍼토리를 지난번 대선과 총선때 이미 질리게 써먹었었다는 게 유머

[유토피아는 없다]

현실임. 어차피 다음대선에 국짐당뽑힐거 같으니 그때 경험해보삼.

[쟈밀]

만에 하나 그러더라도 걱정마세요. 지금 여당 지지자들이 하고 있듯이 전부 전정권 탓하면 장땡이거든요ㅋ

[유토피아는 없다]

장땡이라 그것도 정권초반이나 먹히겠죠. 어느정도 먹고살기 더 팍팍해지면, 그런것도 안통함. 현정권이 그래도 지지율이 유지되는건 기본적으로 국정운영을 잘하기 때문임.

[산이K]

어김없는 20대 강아지론 ㅋㅋ 20대 강아지론이란 말을 처음 만들게한 40대들이 지금 20대를 욕할 자격이나 있는지.. 그리고 밀거면 계속 밀던가 민주당에 몰표줄 때는 20대 천재론, 지지율 떨어지니까 다시 또 강아지론 ㅋㅋ

[유토피아는 없다]

어차피 20대한텐 희망이없음. 그냥 하고싶은데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짐당을 매우싫어한 이유도 있찌만, 정권바뀌어도 아쉬울거없음요. 그러니 맘껏 현정부 욕하다가 국짐당찍으세요.ㅋㅋ

[산이K]

20대에 희망없는거 너무 잘아시네요. 수구틀딱들과 진보꼰대들 덕분입니다. 국짐서 주호영이랑 나베같은거 쳐내고 김웅 이준석 올려서 갈아엎을 가능성에 기대는게 20대 일베론이나 펼치는 민주당에 다시 또 기대는거보다 나아보임.

[유토피아는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토피아는 없다]

우리나라도 극우로 가면 트럼프같은놈이 다음대선에 당선되는거지... 트럼프가 힐러리랑 경선치를때 지지자들 듣기 좋은말만 내뱉어서 당선된거 보면... 근데 결국 트럼프가 미국을 개판냈지... 우리도 저꼴나게 생겼고...

[달릴까말까]

이런 ㅂㅅ같은 기레기 기사들도 문제임 뭐가 문제인지 본질을 흐리고 개쌉헛소리나 싸갈기고 있으니 남자들이 더분노할수밖에 제발 기자들은 자격시험좀 치루고 입사시키자응?

[유토피아는 없다]

이게 언론사가 저널리즘을 버리고 돈을 택한 이유가큼. 예전엔 신문부수와 광고로 유지가 되었는데, 현세대 들어서는 신문이 안팔리니, 인터넷기사 클릭유도로 벌어먹어야하니 이런 상황이 된거 같음.

[루리웹-5308097239]

기자가 서윗한남이네

[권보아]

어떻게든 젠더 프레임 만들어보려고 지랄발광하는 언론.
저널리즘 따윈 개나 줘버리고 권력과 돈을 쫏는 새1끼들과 그저 혐오의 명분이 필요한 미개한 쌉년들.

[마음을_훔치고_있는_악마소환사]

근데 실제로 걱정되는 건 사실임.
요즘 우리나라 안티페미니즘에서 대안 우파의 얼굴이 점점 보이고 있고, 그 트럼프 빠들의 결말을 생각해보면 흐지부지될 걱정이 듬.

특히 아시아권은 공동체주의가 커서 선 넘는 걸 막지 못 하는 분위기면 그걸 타인의 의견으로 막기 힘들고.

스윗남이라는 말도 이제는 페미 지지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예 의견이 약간이라도 다르면 낙인찍는 일로 번지고 있고.

[마음을_훔치고_있는_악마소환사]

몰론 현 한국 페미는 사실상 젠더 파시스트랑 다름이 없음.
근데, 이번 재보궐에서 이긴 이유가 페미라고 하는데, 그 페미를 수정 못 하게 한 이유가 페미들이 낙인찍고 조리돌림을 시전하다가 적개심을 겁나 키워서 이 악물고 반민주당 쪽을 찍은 거임.

같은 방식으로 조리돌림하면 결국 이탈자들도 발생하고 같은 결과만 나오지 않나.

페미라는 배가 침몰할 징조가 보이기 시작한 것처럼 같은 전략을 쓰면 같은 방법으로 망하는데, 그게 그리 알기도 힘든가.

어쩔 수 없다, 당한 걸 되갚아준다 이러는데, 요즘 방송 같은 것도 아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개 한 명에게 조리돌림하는 것 보면 결국 자기가 조리돌림하는 것이 즐겁게 느껴져서 합리화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임.

[모두네]

간단함.
과거 트럼프가 당선할떄 이를 예견했었던 기자가 있었음. 조너선 파이라고. 그땐 다들 믿지 않았던 분위기였어.
다들 힐러리를 지지하고 있었고 셀럽들도, 심지어는 언론에서도 크게 띄워주고 있었고.
오히려 트럼프 지지하는 인간들을 바보천치라고 몰아가면서 억압했지. 조리돌림 식으로.

그게 문제였어. 그게 오히려 트럼프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 결과가 일어났거든. 물론 선거제도 덕분도 있겠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설득이 아닌 조롱과 이지메로 대응해버리니 역효과가 일어났던거야.

여튼 우리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 몇년동안이나 계속 처맞고 다녔는데 그걸 방관하거나 동조하는 녀석들.
그게 특히 우리가 지지를 보내줬었던 이들이 하고 있으면 배신감이 들 수 밖에.
지지 이반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그자찍 그자찍 하면서 조롱했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난 셈이지.

지지자들이 착각하는게, 저쪽가면 너희들 좋을 게 없다고 하면서(그마저도 권유나 설득이 아닌 조롱하거나 명령하는 느낌이다.) 여전히 깎아내리던데, 이미 이대남들도 지지자들의 생각을 알만큼은 알지.
근데 알면서도 이런다는걸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설득을 했어야 했어. 같이 손잡겠다던가, 더 좋은 방법을 같이 고민해보자는 소리라도 했어도 이지경으로 치닫진 않았어.
근데 손쉬운 방법만 동원한 나머지 이 지경이 된거야.

한번 값비싼 수업료를 치뤄야 정신차릴 모양이겠지. 아니 어쩌면 바보같을정도로 순수한 의도로 시작되어서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했다는 말조차 못할 정도로 생각 자체를 안했거나.

[마음을_훔치고_있는_악마소환사]

알고 있음. 지금 재보궐 결과가 트럼프 결과랑 놀랄 정도로 비슷하다는 걸.
그리고 문제는, 이후 트럼프 빠에 반감이 역풍이 다시 터지고 바이든 오면서 민주당 쪽이 다시 득세하고 Pc가 또 강해질 조짐이 보인다는 거지. 반Pc의 트럼프 빠들은 결국 깽판으로 마무리 지었고.

그러니 지금 자숙의 목소리도 낙인으로 찍지 말고 최대한 목소리들을 수용하지 않으면 다시 페미들이 득세할 가능성도 또 커질거라는 거고.

[모두네]

근데 이 미쳐돌아가는 상황에서 어줍잖은 소리는 오히려 일만 키울 수도 있어서 그것대로 걱정이 됨.

결국 대화가 필요한데 지금은 서로 자기 할 말만 하고 있어. 언론들의 무비판적인 옹호도 어제오늘이 아니고, 정치인들은 이대남들을 모아서 간담회 한게 내가 알기로는 재작년에 표창원이 주최했었던 간담회 이후로는 별로 없지. 그마저도 큰 진전도 없이 의견차만 보이고 끝이었고. 근데 지금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걸?

지금의 갈등은 마치 멸망전의 그것을 보여주는거 같아.
지금 갈등구조의 양상은 피로에 찌들었지만 주먹을 내리는 순간 저 주먹이 내 면상에 날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오기로라도 주먹을 내리려 하지 않고 있어. 대화를 하려면 주먹부터 내려야 하는데 전부 안하고 있잖아. 처맞기 싫으니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서로 주먹이 내려가는 순간은 오겠지만 서로 모든 것이 전부 소진되어버린 탓에 대화의 진전은 커녕 대화 자체를 할 수 없게 되겠지만 말이지.

[쟈밀]

페미반대 -> 우익몰이의 서막이구만
아니 지금까지도 이미 그래왔던가?ㅋ

[SISAO]

기안84한테 했던짓은 사회운동이고, 바연길한테 하는짓은 테러리즘이냐. 똑같은 반달이지 뭔 또 억지 합리화를 하고 있어 시파것.

[배틀레인저]

페미니즘은 박근혜주의더만.

[도미너스]

페미는 문제 없고 안티페미는 문제 있다는 개쌉소리는 집어치워라.

[후로겐고로]

지금 이대남을 위한 정책이고 기사고 선거에서 이겼으면 나왔을꺼같음? 여전히 개무시하면서 페미 빨고 있었겠지.
선거에서 개쳐발리고 이제와서 아쉬우니까 챙겨주는 척하고 있는거잖아. 이젠 이념에 따라 어느당에 올인할게 아니라
개인의 이득에 따라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경쟁시켜야지. 정체되어있으면 고임. 서로 아쉬워서 경쟁할수록 그만큼
일반유권자가 더 유리해짐.

[모두네]

마치 대형마트 소비자가 많은데도 전통시장을 위한 비효율적인 정책을 내는 이유랑 비슷해.
자신들의 고정 지지층을 만들어야 유리해지거든. 대형마트 소비자들을 위한 정책을 내봐야 그게 자신에게 표가 될 가능성이 불명확하니까. 오히려 집단으로 뭉쳐진 표를 최우선시 한거고.
표가 중요하긴 한데 많은것도 좋지만 뭉치기 쉽고 자신들을 따라줄 충성층 표가 더 중요한거지.

그리고 지금 페미를 절대로 못 놓아. 이게 기성세대들의 겁나 순수한 마음 때문이든 뭐든간에 말이다.

[루리웹-2182067262]

뭐 스윗한남들이 안티페미 = 극우 프레임 견고하게 쌓아놓아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