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이 홍보 안하는 이유를 설명

[물개의 사하란푸르]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
"지금은 정보 과다 상태예요, 분명히.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요. 그건 사실 과잉 서비스이고, 관객 입장에서는 이미 정말 재미있는 부분을 다 뺏어가는 것과 같은 거죠."

스즈키 토시오 P
"그래서 저로서는 이제 이렇게 되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포스터 한 장으로 끝이다(웃음)"

편집장
"포스터 그 상태로 가려고 하는 건가요?"

스즈키 토시오 P
"그래요! 사실 한 장 정도 더 만들려고 했는데요..."

(미야자키 하야오가) '스즈키 씨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포스터) 이건 굉장해.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최고야."라고 말했어요. 그게 힌트가 된 거죠. 그럼 이것으로만 가자고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예고편도 없고, TV 광고도 없다. 신문 광고도 없다. 관객들은 잠재적으로 그것을 원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진심이에요, 정말로요.


편집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내용은 절대 공개하지 않겠지요?"

스즈키 토시오 P
"절대 안 합니다"

편집장:
"절대 안 하겠다..."

스즈키 토시오 P
"그렇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live/cma9endnMNE?feature=share

[모루카군단]

전세계 동시 개봉이면 좋을텐데

[다이나믹제네럴가디언]

ㄹㅇ 그러면 볼맛날듯

[DryTear]

대원이 7월이라고 했는데요. 모르겠네요.

[루리웹-1062035810]

팔콤같은 경우 홍보 심하게 하느라 각종 스포를 공식에서 다해버려서
아예 공식정보를 다 끊어버림...

[루리웹-3449983033]

홍보라는게 적당히 궁금증을 일으킬정도만 해야하는데 과하면 독이되는건 맞음
이건 뭐 미야자키 하야오 이름값만으로도 효과있을테니

[WeissBlut]

마케팅한답시고 정보는 다 풀어버리고 그러면 공식홍보 보고 팬들이 추측하니까 그거 엿먹인다고 구라 예고편이나 구라 인터뷰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바에는 차라리 이런식으로 자제하는게 맞다고 봄

[루리웹-5187288595]

요즘 영화 예고편은 둘중 하나 같음. 봤는데도 내용이 뭔지 모르겠음 (패스트 시리즈 같은거) 아니면 보고나면 이미 영화 한편 다 본 느낌. 티저 정도만 보는게 오히려 영화 감상에 좋더라.

[하나카와]

나도 요샌 이름만 보고 가서 관람하고 득보는중이라 저런 마케팅에도 공감이 됨
지브리정도면 저절로 입소문 날만큼 크긴했으니 결과를 기대해봄직할듯함

[MOYASEA]

음…

[크리스코넬]

왜 정보과잉인 세상이 됐겠음 그렇게안하면 한사람 한사람한테 개봉정보조차 안닿으니까 그런거잖어
사실상 유작이나 다름없는데 둘이서 40년전 슬로건을 아직도 밀고있는거보면 개답답함
저게 잘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뭐라고 말할거임
모험할 타이밍이 맞긴하냐고ㅋㅋ

[MOYASEA]

슬램덩크가 개봉 얼마 전까지 정보공개 너무 안하고, 예매 시작한 이후에야 성우 정보 풀고(일본은 예매하면 취소가 거의 안되는 시스템) 그래서 비판받은게 있는데 하필 스즈키 토시오가 그걸 좋게 봤다고도 하고…

지브리 미야자키 감독작이니 성공이야 하겠지만, 일반 영화가 저래버리면 솔직히 표값 아까운데 모험하고 싶진 않죠.

[댓삭자주함]

그렇게 조진 mcu도 선발대로 돈갖다바치는분들 수두룩함
거기다 더해서 자국영화 우선주의 일본+미야자키 하야오 이름값
저사람들이 홍보하는법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끼어있는 배급사 마케팅팀 경영학 석박사들도 학위 폼으로 딴게 아님

[후미카X片思い]

그래도 마켓팅은 해야함
10명 볼거 20명 30명 보게 만들려면 당연히 해야지
상업영화인데 포스터 몇장으로 되겠나
요즘 같은때에
개봉일자 정도는 유튜브든 뭐든 광고를 때려야 보러오지
내용에 그만큼 자신이 있나

[루리웹-185435056]

어떻게보면 지브리랑 미야자키 하야오라서 납득가는 방법. 이미 이름값이 너무 쌔서

[킨케두=지금]

나이 80에 작업 시작해서 벌써 83

이 사람에게 창작은 담배 같은거 같음

건강 생각하면 메인 극장 개봉판을 만들 나이가 아닌데
그래서 은퇴하겠다고 담배 끊듯이 이야기 하지만

평생 애니를 만들며 살아와서
창작을 안 하면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거 같음

[금테양]

스즈키 토시오가 젊은 여친이랑 노느라 회사 신경 못쓰고 있는건 아니고?

[reonhart]

근데 일본에 마케팅은 커녕 개봉 소식도 없음.
어느 정도냐 하면, 영화관 사이트 가면 '개봉 예정작'에 며칠에 무슨 영화 개봉이라고 써있는데.. 그것도 없음.
어느 극장에서 개봉할지도 안 정해졌다는 이야기임.
그래서 이번에 저 말 나오기 전에는 7월 14일 개봉 레알 맞냐...라며 의심도 되는 상황이었음.

작년 겨울에 7월 14일 개봉이라는 것과 포스터 한장 달랑 공개하고 레알 아무 정보도 없거든...-_-;;

[MAGIA]

영화 너무 좋아 폼포 씨에서 보니깐 예고편 만드는데 엄청난 노력이 들던데 저건 그냥 일하기 싫은게 아닌가 싶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 홍보효과 생각해보면 저게 맞는건가 생각이 듦

[츠쿤프트]

납득.

[키키파티]

미야자키 하야오 선생님이 본인 입으로 '이건 굉장해.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최고야.' 라고 말할 정도라니 기대치 올라간다

[루리웹-1454790652]

예고편에 대한 생각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사람이 나오는 줄도 모르는 소리소문 없는 개봉이 옳다고 생각하면 은퇴할때 된거 맞지. 그나마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찾아 오는 사람이 있는거지 통상적으로 아무리 잘 만들어도 기본적인 홍보조차 안하면 관심가질 사람들도 몰라서 못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