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등장인물들이 전화에 휩쓸려 가차없이 죽어간다. 1979년 시작된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은 전쟁 묘사에 리얼리즘을 도입했다. 사회현상이 된 작품의 창조자는, 원작 및 총감독을 맡은 토미노 요시유키(78)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야스히코 요시카즈(72). 종전 75년의 고비에, 건담 세대에 깊은 영향을 주는 두 명의 크리에이터가 「전쟁」을 말했다.
토미노 요시유키 :
다음 기획을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전쟁론'을 모르면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애니메이션계는(여고생에 의한 전차를 이용한 무도를 그린다) 「걸즈&팬쳐」나(군함을 소녀로 이유한) 「칸코레(함대 컬렉션)」와 같은 얘기가 나오게 됐다. 엔터테인먼트라고 인정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걸로 괜찮은가 생각도 든다. 우리 세대로서는 전쟁은 "그런 식으로 다뤄지는 게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치 않다.
최근에는 「이 세상에 한 구석에」는 희귀한 작품이었다.집 근처 밭에서 전함 야마토가 보인다는 거리감, 시민생활과 군이 그토록 밀착돼 있었던 것을 시민의 눈으로 묘사했다. 그런 작품들을 난 다른 걸 모른다.
매년 8월이면 전쟁체험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은 피해자의 체험담이지 전쟁론이 아니다. 일본인은 진심이 되어 리얼리즘으로 전쟁을 생각하고, 자위대는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얘길 해오지 않았다.
앞으로 지구상에선 국가간 전쟁은 할 수 없다.에너지, 식량, 물, 폐 플라스틱과 같은 환경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군대를 갖고도 국가가 소모할 뿐이다.그런 지점까지 왔는데, (자위대) 우주 작전부대 같은 것을 만들어 버린다. 그럴 틈이 있을까.
밀리터리(군사)라고 하는 것은, 반정도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멋진 것」으로 망상을 한다. 하지만, 멋있는 건 일절 없다.
전쟁은 역시 있어서는 안된다.그러나 전쟁을 동경하는 인류의 망상 때문에 전쟁이 없어지지 않는 불행한 현상이 있다.
다음 기획에 전쟁은 나오지 않지만, 전함 야마토는 나온다는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 디자인 야스히코 요시카즈
1990년대 소련 붕괴와 유고슬라비아의 내전은 충격이었다. 역사는 진보하지 않고 반복된다.. 우린 기본적으로 어리석었다. 바보 밖에 없었다고.
그와중에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지렛대가 되는 것은 종교, 대의, 애국심 같은 것이 아니다 . 싸움에 휘말리는 '어린 자'들의 관점에 마음을 두고 자기 자신을 어린 사람으로 자각하는 것 외에는 없는게 아닌가 싶다. 어린 자가 얼마나 영향을 받고 어떤 상황에 빠지는지 알 수 없을 때 인간은 실수를 저지르는게 아닌가.
지금 시베리아 출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상에서 미움받고 어리석은 짓의 전형처럼 불리고 있다. 하지만, 조사하면 할수록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때 어린 자들이 어떻게 우왕좌왕하다 어떤 일을 당했는지 그려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나 전쟁을 그리는 이유로 「안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는 기분도 있기 때문이다. 몇 년 빨리 태어났으면 공습으로 불태워졌을지도 모르고, 전사했을지도 모른다. 아주 조금의 차이로, 부모가 경험한 격동이나 고생을 모른 채 여유롭게 생활해 왔다.
전후 민주주의 교육을 받은 우리는 연장자를 공경하지 않았다. 잘못한 건 그 사람들이다. 왜 그런 바보 같은 전쟁을 벌였느냐고. 전쟁에서 고생한 사람들은 그 고생에 대해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우리는 반격을 받지 않는다고 맘껏 얘기했다. 그렇지만, 자신들은 고생이 없었다. 그러니까 「당신들도 힘들었구나」라고, 자기 나름의 벌충을 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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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멋지지 않다, 토영감님은 진짜 한결같으시네요, 그래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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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걸판같은 작품에 일본군전차나오고 전쟁무기인 탱크를 여고생이 스포츠처럼 가지고노는걸 이상하게생각하고 지적하면 진지충이고 찐이 되어버렸슴 전차라는 무기를 장난감처럼 다루는거 자체가 위험한 생각일지도 모른다는건데 그냥 취좃으로 모는걸로만 끝낼건 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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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징가나 겟타의 주인공들이 마치 2차대전때 소년병을 미화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여 건담에서 아무로를 개같이 굴려버림으로서 그 미화와 환상을 박살내려했다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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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결국 사람죽이는건데 멋지다고 생각하는쪽이 이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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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크 : 우오옹 최강 기체 타고 우월감을 뽐내는 용도로 적들 불살하며 봐주고 여자 동료들과 하렘 차리고 싶다능!!! 부와 권력은 나의 것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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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멋지지 않다, 토영감님은 진짜 한결같으시네요, 그래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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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분은 일본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진짜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주의 운동을 대표하는 문학계 인사분들이니까 말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그 분도 저 두 분과 친분이 깊다는 말도 있고 말입니다. 우익들이 뭐라고 해도 쿨하게 대놓고 비웃으면서 우익들을 마구 씹는 분들이고 말입니다. | 20.08.15 1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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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결국 사람죽이는건데 멋지다고 생각하는쪽이 이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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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 극우 애들이랑 밀덕애들은 그렇게 생각안함 | 20.08.15 1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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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간들은 전쟁이 무슨 명예욕을 만족시키는 이벤트 행사로나 생각이 되는 그런 인간들이니....... 사실 1차 세계대전 초창기에 자원입대가 엄청 많았던 이유가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이 잔인해지고 비겁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는 것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너도나도 전쟁터로 나가겠가도 자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관총이 빗발치게 쏴대는 참호에서 뛰어나가다가 처참하게 죽는 아니 진짜 바퀴벌레 죽어나가듯이 그런 식으로 허무한 개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을 보고 나서야 그런 환상이 깨진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명예로운 죽음이라는 것은 현대의 전쟁터에서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죽으면 그냥 죽는 것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 일본 우익과 밀덕들은 저만의 생각이지만 북한 특수부대가 일본에 비밀리에 침투해서 깽판을 부리거나 이번에 개봉한 강철비 2 정상회담과 전작 강철비에 나오는 것처럼 북한 핵잠수함이나 미사일 기지에서 핵미사일이 날아와서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 핵공격을 당하고나서야 그런 환상이 깨질 겁니다. 그리고 아마 그런 아가리 여포들만 모인 일본 우익과 밀덕들은 자기 가족도 버리고 먼저 살겠다고 도망칠 거고 말입니다. | 20.08.15 1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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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전쟁을 아는 사람들은 그런 상황이 닥치게 된다면 이거 하나만을 바랄 겁니다. 내가 죽을 장소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라도 얻기를 바라는 것 말입니다. | 20.08.15 18: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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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애들은 비난받으면 전쟁을 긍정하는 건 아니라구요 하지만 이 전차의 주포를 좀 보라능 학학 | 20.08.16 1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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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걸판같은 작품에 일본군전차나오고 전쟁무기인 탱크를 여고생이 스포츠처럼 가지고노는걸 이상하게생각하고 지적하면 진지충이고 찐이 되어버렸슴 전차라는 무기를 장난감처럼 다루는거 자체가 위험한 생각일지도 모른다는건데 그냥 취좃으로 모는걸로만 끝낼건 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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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도 실질 병기인거 스포츠 | 20.08.15 13: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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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충이고 찐이고 간에 모순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한때 전쟁 무기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뺏어 갔던 활을 이용한 스포츠인 양궁이나 궁도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가요? 총을 이용한 사격 경기는요? 부각 시키지 않아서 그렇지 사람을 향해서 쏘면 어느쪽이고 치명적입니다. 사람들이 전쟁을 좋아해서 걸판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까? 저는 전쟁이 아니라 스포츠라서 좋아 하는데요. | 20.08.15 1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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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금기시 하거나 항상 무겁게 볼 이유는 없죠 전쟁의 참상 알려야 하는게 중요하지 전쟁 자체를 미화 하는게 안닌데 전쟁에 사용된 도구로 뭘 한다고 나쁘게 볼 필요는 없죠 | 20.08.15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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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스포츠의 차이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쟁은 규칙이건 뭐건 다 무시하고 비겁하게 싸워서라도 이기는 거고 스포츠는 그래도 규칙은 지키면서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걸판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걸판에서는 규칙과 페어플레이는 지키는 모습을 보이고 지더라도 진 것을 인정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 20.08.15 18: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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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로도 스포츠 하는데 오프로드 레이싱이나 아예 탱켓이라고 경전차로 비살상탄 같은거 써서 리얼 전차도로 활용하는 해외사례도 있고 벤허에 나오는 경주도 전쟁용 고대전차 체리엇임. | 20.08.16 0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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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nqFiEcE0zw | 20.08.16 0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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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한 자루 화살 한 대와 전차로 살상할 수 잇는 규모를 생각해봐라. | 20.08.16 1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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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토미노옹 이 세상의 한구석에 보셨구나... | 20.08.15 1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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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도 관람평 남기시고, 왠만한건 한번씩 다 보시는듯? | 20.08.15 1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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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이 안먹혔나 왜 비추가 잔뜩이지;;; | 20.08.15 2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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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크 : 우오옹 최강 기체 타고 우월감을 뽐내는 용도로 적들 불살하며 봐주고 여자 동료들과 하렘 차리고 싶다능!!! 부와 권력은 나의 것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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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소재가 잘팔리긴 하죠. | 20.08.15 1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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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 뒤: 살려줘!!!!!!! (부모, 형제 다 버리고 지만 살겠다고 도망침) | 20.08.15 18: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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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징가나 겟타의 주인공들이 마치 2차대전때 소년병을 미화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여 건담에서 아무로를 개같이 굴려버림으로서 그 미화와 환상을 박살내려했다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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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기 테츠야도 원래 22세인거 애들 공감성떨어진다고 18세로 낮춰졌죠 | 20.08.15 1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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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오오오오!!!! 건담 파일럿 쩐다!!!!"라고 외치는 건덕들. 심지어 토미노 감독을 사람죽이기 좋아하는 몰살 감독으론 알아도 반전주의자로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 20.08.15 13: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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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때문에 토미노 본인도 건담은 실패했다고 종종 말씀하셨죠. | 20.08.15 16:32 | | |
(IP보기클릭)203.210.***.***
저도 그런 부분은 아무로 레이 보다는 카미유 비단이 더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몰살 부분은 전설거신 이데온이 진짜로 제대로 보여주었으니까 말입니다. 결말은 진짜 꿈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었으니...... | 20.08.15 1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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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RY
토옹은 지나치게 우경화 되는 자국을 까는거 아닌가요? | 20.08.15 13: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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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RY
그래서 결국 전쟁은 필요하다는 건가요?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전쟁은 필요하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저분은 결국 그렇게 전쟁에 익숙해져서 그걸 유희로 삼는 이들에게 말하는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정치와 문화와 보는 면모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상대가 자길 죽이려 한다고 해서 결국 자기도 상대를 죽이려 한다면 결국 이 지구에서 전쟁이라는 존재는 사라지지 않겠네요. 그리고 거기다 굳이 좌익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정치적인 면모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것 같네요. 쩝... | 20.08.15 14: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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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무기를 좋아하는 거랑 전쟁을 좋아하는 거랑 어떻게 같게 볼 수 있냐는 겁니다. 그럼 그 수많은 밀덕들, 토미노의 양아들이라고까지 불리는 나가노나 이즈부치 유타카도 전쟁광일까요? 그뿐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당대의 복식과 무기까지 재현해서 직접 체험하며 노는 서양의 리인액트 문화는요. 더 나아가서 전쟁범죄집단 지온공국의 모빌슈트를 멋진 모형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반다이도 전쟁미화 찬양집단일까요? 실존하는 여러가지 현대 총기로 상대를 많이 쏴죽여야 승리하는 방식의 FPS 게임 개발사들도 전쟁미화 찬양집단일까요? 저는 토미노 감독의 전제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 20.08.15 14: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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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군요. 굳은 믿음을 가지고 계신 것 같으니 제가 뭐라 할 겨를이 없네요. 알겠습니다.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구나 하고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20.08.15 1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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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경화를 까는 작품까지 직접 만든 분이 토옹이더군요 그 작품 이름이 린의 날개 | 20.08.15 16: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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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건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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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dHlWqZU2bw | 20.08.15 1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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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1에서는 이제야 현실로 다가오는 드론(버그)을 이용한 무차별 학살도 보여줬었죠. 빌기트가 탄 MS 갈아버린 건 물론이고, 숨어 있는 민간인들까지 무차별 학살하던 그 장면이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 20.08.15 14: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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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건담 F91을 보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 전쟁박물관 관장이 설치다가 파리처럼 죽어가는 허무한 모습을 보면서 진짜 전쟁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 20.08.15 18: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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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1 아니더라도 토미노옹이 만든 대부분의 건담이나 주머니속의 전쟁이 그 참상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주머니속의 전쟁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더더욱 와닿죠 | 20.08.16 0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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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건담 작품 중 진짜 너무나도 와닿았던 작품이 그거였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두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죽이기 위해서 마지막 돌격을 하는 모습과 그 모습을 눈앞에서 보아야 하는 진주인공의 공허한 눈빛과 마지막 부분에서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진주인공을 보면서 친구들이 더 멋진 전쟁이 터질거라면서 위로 아닌 위로 (?) 를 하는 모습과 여주인공이 자신이 죽인 남주인공에게 그에게 호감이 있다고 말하는 부분이 진짜 비극적인 아이러니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프닝과 엔딩도 진짜 수작이고 말입니다. 전쟁의 잔혹함과 아이의 천진난만함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 20.08.16 03: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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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나마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는 그 둘이 연인사이로 나왔고 진주인공이 같이 나와줬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 20.08.16 0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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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죽어 나가는게 일상다반사인 어린 시절을 겪어서? | 20.08.17 08: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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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고도 다른 나라도 전쟁 소재 갖고 장난치는거 꽤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게 이름부터 전쟁 들어가는 그 게임 그리고 와우판 철혈취급받는 최악의 확장팩 격아. | 20.08.16 0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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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도 전에 이미 이데온으로 우주 전체를 리셋해 버렸네요 | 20.08.16 02: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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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나름 다 해본(?)뒤임 | 20.08.16 2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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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건담에는 전쟁의 참혹함이란 키워드가 빠지면 어떤게 나오는가에 대한게 철펀즈인듯 합니다 | 20.08.15 17: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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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보는 시간때 방송 했다는데 뭔 생각으로 저걸 내보낸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 20.08.15 17: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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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디자인만 아까운 ..... | 20.08.15 18: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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