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티어 스튜디오 파산

[루리웹-019534197]

2018 년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로드 오브 버밀리온 홍련의 왕'이후 애니메이션 제작 원청으로서 다수의 작품을 다뤄왔으며
2019 년에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외에도 현재 공개중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플래그 타임 '등을 제작하고있다.

그러나 같은 해 11 월부터 12 월까지 티아 스튜디오의 공식 사이트가 볼 수 없게되거나

Twitter 계정이 삭제되는 등, 괴상한 전개를 보이고 있었다.

부채 총액은 4300만엔, 애니메이터 미결제 금액은 50명에 800만엔이라고 보도.

출처 : https://www.anime-recorder.com/4521/128770/

[이도로]

지난주에 선생님 무삭제판 BD 받았는데...

[춘리]

몇십년간 축적된 애니업계의 문제가 슬슬 터지는 듯...

[딸기맛앵무새]

연이은 파산
방송분기 연기나 총집편은 이제 일상 느낌

[싹빠가지]

이러다 10년후에 일본 애니매이션 안나오는거 아냐?

[ai레볼루션]

제발 그런 예측 빗나가고 10년후에도 일 애니 계속 나왔으면 하네요...에효ㅠㅠ

[십장새끼]

몇몇 잘 나가는 제작사 말고는 다 죽게 생겼구만

[쿠에르나바카]

잘나가는 제작사에 잘나가는 프랜차이즈도 붙어야죠. 수십년 넘은 유희왕 시리즈도 위태로운 상황이라

[루리웹-4627762188]

벌써 2018년에 아임즈도 기어이 파산하고 말았으니까요.

[『飛天御劍流™』]

오덕용으로 시장은 협소하지만 그만큼 나오는 작품수가 엄청나죠.
그리고 그 작품에 목소리를 담당할 성우도 2~3년마다 신예가 등장하는게 현실
그렇다고 시장을 넓히면 최근의 화두인 PC의 마수에서 벗어날수도 없는게 현실이라
어떻게 보면 시장층이 협소해서 생기는 이득도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Microsoft]

많이 만들어지는게 다 이유가 있더군요
심야애니 자체가 그렇게 수익이 나는 케이스가 적다보니 일단 많이 만들어서 한두개 대박나는 작품으로 수익보전하는 구조로 흘러간다 합니다.
그래서 제작사 열정페이 논란이 매번 터지는거구요... 어찌보면 제작위원회 시스템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아룬드리안]

눈감고 외면하던 문제가 모조리 터지고있구만

[잔느느님]

애니제작하는 정도에 비해 판매량이 영 시원찮으니 파산하는 전개는 뭐 이상하진 않은거.윗분말대로 외면한 결과가 터지는 결말인건 예정된 수순인가...

[Axis Ahuron-]

곪은게 점점 터져나가네요.
이와는 별개로 거대로봇물이 한 분기에 한 작품도 안나오는 분기가 많아진 것도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거대로봇을 움직이는 건 사람을 움직이는 것보다 돈이 더 들어가는데, 그에 비해 돌아오는 수익배당이 극단적으로 말해 움직임이 적어도 상관없는 럽코물보다도 적게 나오니...

[티파니러브]

그리고 거대로봇물에 이상한 스토리 전개를 넣어놓으면 그것도 까이는 요소가 되죠

[가온비나리]

알드노아, 발브레이브, 아그제보른, 칩펀즈 등등

[티파니러브]

프랑키스도 추가

[로티만]

2000년 초반 까지만해도 상한 스토리 전개를 해도 작품의 주제성만 지켜진다면 어느정도 팬들도 용인하는 느낌이였는데 요즘은 시청자들 반응이 이러다 보니까 새로운 걸 시도하기도 힘들어 진거 같더군요

[루리웹-4627762188]

아주 어쩌면 나중에는 팟쇼네가 파산하지 않을까 불안하군요. 사실 팟쇼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들을 보니까 2014년에 Rail wars, 2015년에 육화의 용사, 2017년에 히나코 노트, 2018년에 하이스쿨 DxD 4기까지 어째 실적이 안 좋거나 아예 실패작이 된 것들이 계속 나와서 말이에요.

[로티만]

이것도 맞은 얘기인거 같네요, 분기당 퀄리티가 떨어지는 애니의 제작사들 보면 다 하청만하다가 첫 단독 작품맡은 회사가 대부분이더군요, 이게 분기당 제작할 애니수를 채우기 위해서 능력이 안되는 회사들이 강제로 원청을 뛰게 된건지 궁금해지긴 하더군요

[가온비나리]

그것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원작 출판사나 제작위원회 같은 데서 애니를 제작 할 회사를 뽑을 때 PPT나 시제품 격인 영상 비교나 그런게 아니라 가장 적게 적어내는 회사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애초에 받는 제작비가 적은데 제대로 된게 나올 리가...

[마포 은빳다]

애초에 애니뿐만이 아니라 소설,영화,만화,드라마 등등 컨텐츠 사업은 작가의 역량이나 작품자체의 완성도에 좌지우지 되기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투자금이 많다고 해당작품이 성공하는게 아니라는점. 리스크가 크다보니 결국 그나마 안정적인 이미 존재하는 ip를 기반으로 소비자를 확보하는 형태로 굳어졌는데 이건 바운더리를 넓히는게 아니라 좁히는 형태기 때문에 유입보다 이탈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