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xit이 새롭게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용 파인우븐 케이스를 정밀 분석했습니다.
먼저 여기에 따르면, 파인우븐 케이스는 애플의 설명대로 마이크로트윌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각각의 섬유는 6마이크론의 두께, 섬유다발 하나는 약 150마이크론의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아크테릭스 아톰LT 자켓, 파타고니아 테크페이스 자켓과 비교해보면 테크페이스보다 촘촘하고, 아톰LT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파인우븐은 촘촘하게 엮여있기 때문에 찢어짐에는 강하지만 쉽게 구조가 훼손됩니다. 열쇠보다는 손톱이 더 크게 니트 구조를 헤치는 것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열쇠나 손톱 정도로는 엮여있는 섬유다발 자체가 찢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얼룩 테스트도 진행했습니다. 후면에는 발수코팅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커피를 떨어뜨렸을 때 완전히 흡수되었지만, 증발한 뒤에는 자국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기름을 발라 문질렀을 때에는 선명하고 진한 자국이 생겼고, 열심히 닦아주자 조금 연해졌지만 여전히 자국이 눈에 띄게 남았습니다. 핫소스는- 식초성분이 섬유에 스며들고 닦아주더라도 자국을 남깁니다.
케이스를 잘라보면 플라스틱 뼈대에 폼 소재가 덮여있고, 그 위를 0.17mm 두께의 파인우븐 레이어가 덮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다른 소재로 오해받았으나 옆부분도 파인우븐 소재이고, 다만 아무런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후면과 달리 측면은 레진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더 단단하고 공극률이 매우 낮습니다.
iFixit은 파인우븐 케이스가 실제로 매우 촘촘한 고급 극세사를 쓴 것을 확인했습니다. 촘촘한 위빙 구조가 찢어지지는 않으나 자국이나 얼룩은 쉽게 남으며, 후면부는 발수 코팅이 없어 오염에 취약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이 케이스를 쓸 경우 매우 조심해서 쓰거나, 스카치가드 같은 방오코팅을 직접 해서 쓸 것을 권했습니다.
(IP보기클릭)172.226.***.***
언제부터 지속가능한 물건만들기가 빨리 헤지고 망가지는 제품 만들기로 변한 걸까...
(IP보기클릭)124.55.***.***
’쓰레기‘
(IP보기클릭)210.100.***.***
간만에 애플에서 쓰레기 만들었네 저게 8만원 흑우 인정이네
(IP보기클릭)223.38.***.***
케이스에 보호필름 붙여야할 시대가 온건가?
(IP보기클릭)220.94.***.***
정말 진짜 이건 일말의 이견도 없이 '쓰레기' 그 자체. 가죽케이스가 차라리 더 친환경적일 것 같은데... 아니 사람들이 하도 '비건레더' 이러니까 그 과거 PU, 레-자 같은 그 놈들 텍갈이로만 생각하니까 그렇지 요즘 그냥 천연고무에 왕겨를 쓴 미룸이라던가 멕시코의 잡초인 선인장 잔뜩 써서 만드는 선인장 가죽, 이미 패션업계에서는 조금씩 쓰고 있는 버섯 가죽... 그 좋은 플랜트 레더들 놔두고 굳이 직물을 쓴다고...
(IP보기클릭)124.55.***.***
’쓰레기‘
(IP보기클릭)210.100.***.***
간만에 애플에서 쓰레기 만들었네 저게 8만원 흑우 인정이네
(IP보기클릭)172.226.***.***
언제부터 지속가능한 물건만들기가 빨리 헤지고 망가지는 제품 만들기로 변한 걸까...
(IP보기클릭)223.39.***.***
저 케이스랑은 별개로 재활용 잘되는 재질이나 물건 특징들이 코팅 없고 분해가 쉬운것들이라... 종이 재활용도 코팅된건 재활용 안된다고 일반 쓰레기로 버리라고 하잖아요. 아니면 우유팩처럼 따로 버리거나 | 23.09.23 08:28 | | |
(IP보기클릭)39.7.***.***
(매출이)지속가능한 | 23.09.23 10:21 | | |
(IP보기클릭)223.38.***.***
케이스에 보호필름 붙여야할 시대가 온건가?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72.225.***.***
(IP보기클릭)220.94.***.***
정말 진짜 이건 일말의 이견도 없이 '쓰레기' 그 자체. 가죽케이스가 차라리 더 친환경적일 것 같은데... 아니 사람들이 하도 '비건레더' 이러니까 그 과거 PU, 레-자 같은 그 놈들 텍갈이로만 생각하니까 그렇지 요즘 그냥 천연고무에 왕겨를 쓴 미룸이라던가 멕시코의 잡초인 선인장 잔뜩 써서 만드는 선인장 가죽, 이미 패션업계에서는 조금씩 쓰고 있는 버섯 가죽... 그 좋은 플랜트 레더들 놔두고 굳이 직물을 쓴다고...
(IP보기클릭)58.143.***.***
빠르게 헤짐이 이루어지게 만들어서 다시 케이스사세요 이거로밖에 안들림 | 23.09.23 09:13 |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72.226.***.***
(IP보기클릭)121.170.***.***
(IP보기클릭)39.7.***.***
재활용 소재가 그냥 새로 만드는거보다 비싸요. ESG 경영 이전에 재활용 소재 안쓴 이유가 재활용해서 만드는게 원가가 더 비쌌으니 안쓴거... 만약 재활용이 원가가 더 쌌으면 진작에 썼을겁니다 | 23.09.23 10:18 | | |
(IP보기클릭)210.90.***.***
그 말이 아니잖아요...재활용 비용이 많이 들건 어쨌건 그건 회사가 알아서 할 일이고 왜 소비자가 같은 값을 들여서 더 질 떨어지는 물건을 사게 만드냐는 거죠. 그 잘난 친환경 뭐시기 때문에 | 23.09.23 10:45 | | |
(IP보기클릭)49.165.***.***
(IP보기클릭)172.226.***.***
(IP보기클릭)121.169.***.***
실리콘 케이스나 기존 가죽 케이스는 적어도 비싼 값은 했어요. 실리콘 케이스 중에 신기하게 자잘한 먼지 안 달라붙는건 정품 밖에 못 봤어요. 원래 뭐 가죽 케이스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다는 말까지 돌았고. 근데 이번에 방오 처리도 안하고 저 가격으로 파는 건 도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음요. 간만에 광택용 천쪼가리 같은 템 하나 나온듯 | 23.09.23 11:51 | | |
(IP보기클릭)194.195.***.***
(IP보기클릭)175.207.***.***
(IP보기클릭)27.84.***.***
(IP보기클릭)218.37.***.***
(IP보기클릭)121.169.***.***
(IP보기클릭)15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