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애플 visionOS의 원래 이름은 xrOS

[스텔D]

애플이 Vision Pro에 탑재한 운영체제의 이름은 원래 xrOS가 맞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발표 이전부터 애플의 새 OS 이름이 xrOS라는 루머가 계속 있었으나, 정작 실제 제품을 발표하면서 애플은 visionOS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루머는 루머유출자 색출용 가짜 정보로 여겨졌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공개한 개발자용 소개 영상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xrOS가 맞았으며 이를 마지막까지 고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12분짜리 영상에서는 두 명의 엔지니어가 앱스토어에 Vision Pro용 앱을 만들고 올리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여기서는 단 한번도 visionOS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40번 이상 "xrOS", "xrOS 플랫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원본출처 | https://developer.apple.com/videos/play/wwdc2023/10012/

[인생개노잼]

단순하게 아이폰 텐 아이폰 엑스때처럼 지들끼리도 통일이 안된걸지도

[펜서야 우리말고저쪽쏴야지]

뭔가 했더니 본인이 영상 보면서 기사를 쓰고 있구나 ㅋㅋㅋㅋ

[자이스]

"유저 정보" 에 가장 부합한거 아닐까요

[희동구86]

뭐 프로토타입 때는 가칭 쓰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TM™]

루머 때문에 만전에 만전을 기한듯

[김모조]

제로스

[vigintile]

유출잡으려면 내부에서부터 속여야죠
vision이라는 네이밍을 알려준 그룹에는없고
xr이라고 알려준 그룹에는 있겠네요

[스텔D]

외부 공개용 영상 찍는 팀에 가짜 이름을 알려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kangdol]

Xr은 소스코드에서 튀어나온거라 누구 짤릴 일은 없을겁니다

[Arken]

xrOS 라는 말 자체는 소스코드에서 발견된거라서 내부자 색출용 가짜는 아니지 않나

[G드라이버]

유출한게 쟤네 둘인건 아닐까..?

[데이나잇]

너무 일반명사라서.. XR 이라는 단어가 기존 애플 마케팅과는 좀 맞지 않는게 있긴했죠

[루리웹-1563442199]

코드네임이 xrOS 였을수도 있죠. 애플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최종 제품명은 발표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이폰 마저도 X 일지 Xs 버전일지. 프로토 초기 버전엔 S 마크 도 박히지 않아서 알기 힘들죠. 개발자들에게 설명해야 했던 저 사람들도 최종 이름은 알수 없었을 겁니다. 저건 한참전에 만들어졌을거고요. 최종 이름이 정해진 시점이어도 개발자에게 유출되는 정보에 실제 이름을 쓸리가 없죠.

그 누가 B188 의 이름이 에어팟일줄 알았겠습니까? 발표 당일 옹기종기 모여서, 내가 설계한 제품이 과연 나올까? 아니면 취소되어 안보일까 조마조마 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에어팟의 경우 수많은 리스크가 MP 직전까지 있어서 캔슬될지 아닐지 개발 말단 직원들은 전혀 알수 없었습니다. 에어파워가 취소될지 안될지 아무도 몰랐고요. 와치 울트라에 들어갈거라 생각했던 몇년간 연구 개발한 기능도 발표당일 빠진걸 알게 되는게 애플 말단 직원 말단 매니저들입니다.

[루리웹-6942285846]

태명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