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아이폰] 애플코리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63]




(4790628)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19046 | 댓글수 63
글쓰기
|

댓글 | 63
1
 댓글


(IP보기클릭)110.45.***.***

BEST
한국에서 엘리자베스 추모가 더 중요할까요? 추석한가위 기념이 더 중요할까요?
22.09.09 17:16

(IP보기클릭)110.45.***.***

BEST
아시아권 국가에서 굳이? 오버스럽다 싶은데. 저쪽에서 코로나 이후로 아시아인종에게 한 것까지 생각하면 딱히 친근하지도 못하겠고.
22.09.09 17:08

(IP보기클릭)121.176.***.***

BEST
한국 홈페이지에서 추모 페이지를 안 만들었으면, 왜 전세계적인 추모 분위기에 맞춰가지 않느냐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겠죠.
22.09.09 17:09

(IP보기클릭)110.45.***.***

BEST
아쉽네 너도 안태어나도 됐는데.
22.09.09 18:12

(IP보기클릭)221.145.***.***

BEST
인도야 영국이 좋을리 없죠
22.09.09 16:44

(IP보기클릭)60.151.***.***

중국, 인도, 이탈리아, 몇몇 국가는 이미지 다르던데 기준이 뭔지 궁금하네
22.09.09 16:38

(IP보기클릭)221.145.***.***

BEST
댓글알람뺌.댓글확인안됨
인도야 영국이 좋을리 없죠 | 22.09.09 16:44 | | |

(IP보기클릭)182.225.***.***

댓글알람뺌.댓글확인안됨

중국도 아편전쟁과 홍콩이라는 역대급 사건 때문에 관계가 절대 좋을 수 없음 | 22.09.09 17:10 | | |

(IP보기클릭)39.7.***.***

희동구86
원래는 좋아해야되는데. 청나라 개박살내서 지들 공산당이 득세할수있었으니깐.ㅋㅋ | 22.09.09 18:22 | | |

(IP보기클릭)175.211.***.***

와우 젊었을 때 모습 진짜 오래간만에 보는듯
22.09.09 16:53

(IP보기클릭)27.102.***.***

영어로 안적어놓고 한글로 적어놨네
22.09.09 16:56

(IP보기클릭)110.45.***.***

BEST
아시아권 국가에서 굳이? 오버스럽다 싶은데. 저쪽에서 코로나 이후로 아시아인종에게 한 것까지 생각하면 딱히 친근하지도 못하겠고.
22.09.09 17:08

(IP보기클릭)119.71.***.***

광야를폴더블

부디 블랙 유머로 하신거라고 믿겠습니다. | 22.09.09 21:48 | | |

(IP보기클릭)121.176.***.***

BEST
한국 홈페이지에서 추모 페이지를 안 만들었으면, 왜 전세계적인 추모 분위기에 맞춰가지 않느냐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겠죠.
22.09.09 17:09

(IP보기클릭)175.202.***.***

설득할 생각
전세계 애플사이트에서 함 : 본사 지침이니 이해함 애플코리아에서 독단적으로 추모함 : 지금 상황 | 22.09.09 17:12 | | |

(IP보기클릭)59.15.***.***

설득할 생각
유럽국가들도 거의 안하고.. 영연방 패밀리 남아공 페이지도 그대로고.. 도대체 어느 한국인 애플고객이 영국왕 추모 안한다고 비난함? ㅋ | 22.09.09 17:12 | | |

(IP보기클릭)110.45.***.***

BEST
설득할 생각
한국에서 엘리자베스 추모가 더 중요할까요? 추석한가위 기념이 더 중요할까요? | 22.09.09 17:16 | | |

(IP보기클릭)14.44.***.***

참그린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는 중국, 대만, 홍콩 빼고는 모두 추모 사진을 올렸네요. | 22.09.09 17:20 | | |

(IP보기클릭)220.73.***.***

광야를폴더블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에 군인들 보내주지 않았으면 넌 태어나지도 않았음 | 22.09.09 17:54 | | |

(IP보기클릭)182.218.***.***

모쿠모쿠G
...........? | 22.09.09 18:11 | | |

(IP보기클릭)110.45.***.***

BEST
모쿠모쿠G
아쉽네 너도 안태어나도 됐는데. | 22.09.09 18:12 | | |

(IP보기클릭)106.101.***.***

모쿠모쿠G
한국전쟁 당시 파병은 확실히 감사한 일이기는 하지만 굳이 말을... | 22.09.09 18:13 | | |

(IP보기클릭)223.39.***.***

모쿠모쿠G
엘리자베스 여왕은 6.25 막바지에 즉위해서 영국군 파병이랑 하등 관계없음. 애초에 권한 자체도 총리와 의회에 있기도 하고. . | 22.09.09 18:43 | | |

(IP보기클릭)58.227.***.***

모쿠모쿠G
즉위는 52년입니다 전쟁 몇년인지 알죠? | 22.09.09 19:03 | | |

(IP보기클릭)180.71.***.***

선녀와아무꿈
추모사진이 문제가 아니라 여왕폐하가 문제임 일본 왕 죽고 추모사진 올린건 괜찮지만 거기다가 천황폐하 이지랄 하면 들고 일어나야하는거임 | 22.09.09 19:22 | | |

(IP보기클릭)58.239.***.***

모쿠모쿠G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는 52년이고 6.25는 50년인데 이런 개빡대가리를 봤나ㅋㅋㅋㅋ | 22.09.09 20:27 | | |

(IP보기클릭)1.236.***.***

모쿠모쿠G
흠.. 상식이 부족하시군요? | 22.09.09 21:41 | | |

(IP보기클릭)223.38.***.***

광야를폴더블
매년 있는 한가위보단 세계적인 존재이자 집권한지 70년만에 서거한 엘리자베스 추모가 더 중요한 갓 같은데. | 22.09.10 00:22 | | |

(IP보기클릭)223.38.***.***

카더라
53년 6월임. | 22.09.10 00:23 | | |

(IP보기클릭)223.38.***.***

광야를폴더블
다만 폐하같은 표현은 좀 그렇긴 함 | 22.09.10 00:25 | | |

(IP보기클릭)223.38.***.***

강미윤
애플은 모르겠는데 적어도 한국인은 남의 나라 가신 분보다 추석에 상차리고 모셔야 될 우리집 가신 분들이 더 중요하죠. 저분 차례상 차려드릴 거 아니면 | 22.09.10 04:03 | | |

(IP보기클릭)223.39.***.***

광야를폴더블
적어도라... 글쎄요. 한국인이라도 매년있는 일상적인 이벤트보단 70년만에 돌아온 세계사적인 이벤트를 더 중요하게 보는 사람은 차고 넘칠 것 같은데요? | 22.09.10 12:28 | | |

(IP보기클릭)223.38.***.***

강미윤
글쎄요. 솔직히 지금 이 게시물말고 언론이나 다른 커뮤니티 주변 반응만 봐도 어제 하루 반짝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했대! 어 그렇구나 정도말고 관심있는 사람은 딱히 없어 보이네요. 그녀의 업적도 비판거리도 딱히 사람들이 모르듯이, 지나가는 이슈에 불가한게 우리나라 대중의 관심도가 아닐까 싶어요. 아베 때는 충격적이기라도 했죠. 네이버 메인에도 추석이 걸러있는 거 그게 딱 우리 정서지 까맣게 칠하고 추모모드 들어갔으면 비판 들었겠죠? | 22.09.10 12:51 | | |

(IP보기클릭)223.39.***.***

광야를폴더블
하루 반짝 했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애플도 하루 반짝 하고 내린 것 같은데. 글쎄요. 네이버 역시 하루 반짝하고 추석 당일인 오늘 교체했으면 별 문제 없었지 싶은데... 그것까지 트집잡는 이들이 이상한 거죠. | 22.09.10 13:07 | | |

(IP보기클릭)211.230.***.***

강미윤
애플이 시진핑 생일 기념 안하는 것이 미스테리. | 22.09.10 13:29 | | |

(IP보기클릭)223.38.***.***

강미윤
하루 반짝할 이슈에 대한 중요도를 우린 그쪽분말처럼 차고 넘친다고 하지 않아요. 반짝이 아니라 하루 종일 그 일로 끊임없이 떠들고 다음 날 그 다음 날도 회자되죠 세계적인 위대한 분의 죽음보다 우린 우리 이웃이 희생된 포항 재해로 하루 반짝 슬퍼하지 않았잖아요? 그런게 우리에게 엘리자베스2세보다 더 이슈이고 한국인의 DNA에 더 이끌리는 관심입니다. 그쪽분께 엘리자베스 2세가 얼마나 와닿거나 특별한 존재였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감정이 아닌 제가 느끼는 인식을 말해요. 우리나라는 추모분위기가 전혀 아니에요. 추모보단 명절의 풍요를 만끽하는게 먼저였어요. 그것만으로 매년 오더라도 남의 여왕이 아닌 우리 명절 추석이 더 중요한 건 당연하죠. | 22.09.10 13:32 | | |

(IP보기클릭)223.39.***.***

광야를폴더블
님이 님을 기준으로 느끼는 인식, 그걸 우린 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반면 저는 제 감정이나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아닌 제가 종합적으로 '생각하는' 중요도를 말하는 거고요. 또한 그것의 한계 역시 알고 있기 때문에 제 의견을 '당연하다' 고 하지 않아요. 가치판단에 절대나 당연 따윈 없거든요. 추석은 매년 돌아오는 거지만 이 죽음이란 이슈는 딱 한번 있는 거고, 세계사적인 이벤트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더 다가오는 건 명절 분위기일지언정 중요도는 이쪽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즉, 중요도의 기준이 님과는 다른 거예요. 일상에서 느끼는 정서보다는 역사적 중요성이나 이벤트성이라는 거죠. 그러니 결과도 다른 뿐더러, 해당 기준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하루 반짝해도 된다고 보는 거고요. 마음을 담아 추모한다 추모 분위기를 따른다 이런 것보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감하는 걸 목도하고 거기에 무언가를 표한다에 가깝기 때문에. 하지만 아예 아무 표도 안하고 지나가기에는 지난 70년을 마감하는 이벤트로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는 거죠. 포항 재해는 현재진행형이고 이것과는 또 결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네요. | 22.09.10 13:59 | | |

(IP보기클릭)223.38.***.***

강미윤
보편적인 현상을 보고 이야기하는데 확증편향이고, 개인적인 감상으로 정의내린 중요도는 확증편향이 아니다. 결이 같고 아니고는 그쪽분께서 정의 내릴 건 아니죠. 죽음에 결이나 종류가 무슨 상관인가요. 대한민국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이슈가 더 와닿을 수빆에 없다는 단순한 논리가 이해가지 않으시나요? 국민정서와 보편적인 공감대는 개인이 매기는 중요도로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닐텐데요. 누군가가 희생된 포항 재해는 현재진행형이고 장례도 안치른 엘리자베스 2세는 종결형이다. 이 해석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쪽분의 주관성이 너무 독특해서 논쟁이 어렵네요. 이해시킬 자신도 없고 필요성도 모르겠고요. 그리고 은근슬쩍 상대에게 부적절하니 옳지않다는 식의 워딩. 이게 더 확증편향같네요. 저는 그쪽이 틀렸다고 워딩하진 않았답니다. 근데 상대를 이해시키는 게 아니라 가르치려드는 건 옳지않아보이네요. 이런 경우엔 그냥 논쟁은 관두는게 맞고요. | 22.09.10 14:59 | | |

(IP보기클릭)223.39.***.***

광야를폴더블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실 거라면 통계라도 들고 오세요. 본인 기준으로 보고 듣고 느낀 게 어떻게 보편적인 현상이 되나요? 그리고 약간 오해하게 적었는데 제 의견 역시 확증편향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 님이 제 의견을 단순히 감정에 기반한 느낌이라고 폄하해서, 그게 아니라 이성에 기반인 생각이라고 적으려다 살짝 오해하게 적은 거죠. 우리 둘의 핵심적인 차이는 전 어느쪽도 당연한게 아니다인 반면 님은 님의 의견이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것이고요.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것, 그게 제가 틀렸다고 주장하는 거죠. 은근슬쩍 말 바꾸지 마시고요. 옳지 않다는 주장은 님만 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그걸 반대로 주장하실 수 있는지 놀랍습니다. | 22.09.10 16:36 | | |

(IP보기클릭)223.39.***.***

광야를폴더블
제 글이 난해했는지 부연을 하지 않아서인지 이해를 잘 못시켜드린 것 같아 좀 더 적자면, 결이 다르다는 건 단순히 같은 죽음이라는 동일선상애서 바라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죽음은 죽음 자체를 순수하게 슬퍼하기 보다는 역사적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는 거대한 이벤트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르다는 겁니다. 반면 포항 재해는 자연재해이자 인재이고, 안타까운 사연들과 강인한 생존등이 겹쳐져서 슬픔과 안타까움, 걱정과 놀라움 등 감정을 건드리는 사건으로서 인구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거고요. 이런 관점을 좀 더 확장시켜 볼 때, 추석 이벤트 보다 엘리자베스 애도를 크게 보는 관점은 역사와 정치적 관점을 더 크게 보는 쪽이고, 추석을 더 크게 보는 관점은 한국인에 더 가까운 정서를 크게 보는 쪽이겠죠. 다만 주기적인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둘 중 하나를 페이지로 만들어야 한다면 엘리자베스 추모를 더 크게 느낄 사람들이 많이 있다, 는게 일관된 제 주장이고요. 이게 이해되지 않으시면서 계속 보편적인 국민정서와 공감대 얘기를 하실 생각이라면 저도 그만 하겠습니다. 주관성을 논하기 전에 남을 이해를 좀 해보려고 하세요. 당장 여기서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정량적인 지표만 봐도 제 마지막 댓글은 두 개나 찍혔어요. 그 두 분은 주관성이 독특해서 그런 걸까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내 의견은 당연하고 너는 옳지 않다는 워딩을 해놓고서 은근슬쩍 말바꾸기로도 모자라 남에게 전가하지 마시길. | 22.09.10 16:51 | | |

(IP보기클릭)118.235.***.***

대한과 대영은 같은 우방으로서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추모를 표명합니다.
22.09.09 17:49

(IP보기클릭)110.47.***.***

대한제국군
영국령 국가들은 대부분 민주주의 만끽하고 살았죠..... 근데 홍콩만 중국의 반환 되면서 불행 했슴 | 22.09.09 18:54 | | |

(IP보기클릭)58.227.***.***

루리웹-9400826918
아일랜드 인도 ㅎㅎ | 22.09.09 19:00 | | |

(IP보기클릭)221.145.***.***

루리웹-9400826918
네??? 잉글랜드가 ㅋ 부린 개쓰레기짓이 한두개가 아닌데 피의 일요일이 언제 일어난건진 아셈? | 22.09.09 21:58 | | |

(IP보기클릭)119.67.***.***

미국 기업의 한국 지사가 영국 여왕을 왜 추모하지? 정작 한국내에서 벌어진 비극에 대해선 추모한 적 없으면서
22.09.09 17:56

(IP보기클릭)211.208.***.***

여왕까진 그렇다 치고 폐하는 뭔... 명예 영국 ㅈㄹ났네 ㄲㄲㄲㄲㄲㄲㄲㄲ
22.09.09 19:00

(IP보기클릭)115.23.***.***

보통 남의 나라 국왕한테 폐하라는 극존칭까지 사용해가면서 추모하나 ㅋㅋㅋㅋㅋ
22.09.09 19:33

(IP보기클릭)1.254.***.***

호구의 나라 ...
22.09.09 19:49

(IP보기클릭)125.142.***.***

추모 자체를 떠나서 뭐 이렇게 호들갑스럽게 "폐하"라고까지 하나 싶은데. 군주국 통치자들 죽을 때마다 존칭으로 추모페이지 만들 것도 아니면 서 뭔ㅋㅋㅋ 자기들 딴에는 평소에 영국여왕은 받들면서 살았을지도 모르나..
22.09.09 20:18

(IP보기클릭)211.117.***.***

폐하는 신하들이 황제 부를 때 쓰는 말인데 고객이 황국 신하여?
22.09.09 20:28

(IP보기클릭)99.233.***.***

JuliaHart
그건 아님. 그냥 군주에 붙이는 경칭이지 그 경칭을 사용하는 사람이 경칭의 대상에 대해 신하라는 의미는 아님. | 22.09.10 06:31 | | |

(IP보기클릭)211.117.***.***

메현후인
폐하는 원래 황궁의 계단(폐) 아래(하)에 신하 본인이 있다고 황제께 알리는 말임. 단순히 군주에게 쓰는 경칭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어 알리는 말로 아랫사람이 쓰는 말임. | 22.09.10 12:21 | | |

(IP보기클릭)99.233.***.***

JuliaHart
어원은 둘째치고 실제 활용은 그렇지 않음. 특히 군주인 상대를 높이고 자신에 대해 낮추는 겸양의 의미가 들어간 것은 사실이나, 그건 개인적인 예절 차원의 겸양이지 내가 상대의 신하라고 자청하는 의미같은거누전혀 아님. 예를 들어 대한제국 광무황제가 1906년에 독일 황제에게 보냈다는 친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음: "짐은 대덕국(大德國.독일)의 호의와 지원을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짐에게 파국이 닥쳐왔습니다. 이웃 강대국(일본)의 공격과 강압성이 날로 심해져 마침내 외교권을 박탈당했고 독립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짐은 폐하께 고통을 호소하고 다른 강대국들과 함께 약자의 보호자로서 본국의 독립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폐하의 우의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짐과 조선의 신민은 귀하의 성의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을 하늘에 두고 맹세합니다. 광무 10년(1906년) 1월 경운궁에서. 폐하의 좋은 형제." https://m.yna.co.kr/view/AKR20090317064000005 이건 광무황제가 독일황제의 도움을 요청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신하를 자처한건 아님. 마지막에도 자신을 형제라고 어필하고 있듯이,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는 말이 아니라, 상대가 군주면 붙이는 경칭인거임. | 22.09.10 13:03 | | |

(IP보기클릭)99.233.***.***

메현후인
심지어 안중근 의사가 남긴 이토 히로부미의 15개 죄목을 보면 당시 일본 천황 메이지와 아버지인 고메이를 각각 “명치천황 폐하”, “태황제 폐하”라고 지칭함. 그럼 그게 안중근 의사가 스스로를 일본 군주의 신하로 자처해서 그렇게 한 것인가? 전혀 그런게 아님. “검사 미조부치 다카오(溝淵孝雄)[14]의 심문을 받을 때 제시한 이토 히로부미의 죄악(罪惡) 하나. 일천팔백육십칠년, 대일본 명치천황[15] 폐하 부친 태황제 폐하를 시살(弑殺)한 대역부도의 죄.[16] 둘. 일천팔백구십오년, 자객들을 황궁에 돌입시켜 대한 황후 폐하를 시살한 죄. 셋. 일천구백영오년, 병사들을 개입시켜 대한 황실 황제 폐하를 위협해 강제로 다섯 조약을 맺게 한 죄. 넷. 일천구백영칠년, 다시금 병사들을 이용해 칼을 뽑아들고 위협하여 강제로 일곱 조약을 맺게 한 후 대한 황실 황제 폐하를 폐위시킨 죄. 다섯. 한국내 산림과 하천 광산 철도 어업, 농, 상, 공업 등을 일일이 늑탈(勒奪)한 죄. 여섯. 소위 제일 은행권을 강제하여 한국 내의 땅들을 억지로 팔게 만든 죄.[17] 일곱. 국채 일천 삼백만 원을 한국에 강제로 지게 한 죄.[18] 여덟. 한국 학교 내의 서책을 압수하여 불사르고, 내외국의 신문을 인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막은 죄. 아홉.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자 하는 수많은 의사들의 봉기를 폭도라며 쏴죽이거나 효수하고 심지어 의사들의 가족까지 십수만인을 살육한 죄. 열. 한국 청년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한 죄. 열하나. 소위 한국 정부의 대관이라는 오적, 칠적 등 일진회 놈들을 통해 일본의 보호라는 헛소리를 운운한 죄. 열둘. 일천구백영구년 또 다시 거짓으로 5가지 늑약을 맺게 한 죄. 열셋. 한국 삼천 리 강산을 욕심내어 일본의 것이라 선언한 죄. 열넷. 이천만 생령의 살육의 곡소리가 하늘에 끊이질 않고 포성과 총알이 비 오듯 쏟아져 숨쉴 틈 없는 와중에도 한국이 무사태평한 것처럼 명치천황을 속인 죄. 열다섯. 동양 평화의 영위를 파괴하여 수많은 인종의 멸망을 면치 못하게 한 죄.” https://namu.wiki/w/안중근%20의사%20하얼빈%20의거 다른나라 군주이고, 자기가 그 군주의 신하가 아니라도 폐하니 전하니 하는 경칭을 붙이는 거 자체는 너무도 당연한거임. 그 행위가 내가 그쪽의 신하라는 얘기가 아님. 서로 적대관계라 아예 인정을 안하는 사이면 모를까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사이면 그렇게 안하는게 어마어마한 무례고 실례인 거임. | 22.09.10 13:04 | | |

(IP보기클릭)115.22.***.***

아베 추모했으면 인정인데, 아베는 왜 쌩깜 ㅋ 일본 무시하나요
22.09.09 20:28

(IP보기클릭)59.20.***.***

루리웹-4012898865
아베는 축하를 해야지 병시나 | 22.09.09 20:33 | | |

(IP보기클릭)114.202.***.***

요즘 댓글 삭제하면 답글도 삭제되나? 내 답글에 알림 있어서 보니까 삭제되어 있네 뭐지
22.09.09 21:14

(IP보기클릭)211.230.***.***

Dolby
관리자가 지우면 다 지워짐. | 22.09.09 21:27 | | |

(IP보기클릭)1.236.***.***

Dolby
관리자 삭제 | 22.09.09 21:42 | | |

(IP보기클릭)121.65.***.***

이정도로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나
22.09.09 21:29

(IP보기클릭)1.236.***.***

유럽의 섬나라한테도 굽히고 가다니 크~
22.09.09 21:44

(IP보기클릭)112.164.***.***

사과병은 정말 무서워
22.09.09 22:41

(IP보기클릭)175.215.***.***

근데 애플 유럽 본부는 아일랜드에 있지 않음? 상황이 뭔가 웃기게 돌아겐 ㅋㅋㅋㅋ 아일랜드라면 영국에 치를 떨텐데
22.09.10 01:58

(IP보기클릭)220.94.***.***

인도 아르헨티나에는 안되었긴하더라고요? 일본에서는 영여왕이라고 되어있고 한국의 번역이 유독 저자세이긴한데 일본이랑 다르게 한국은 뒤에 뭐 안붙으면 존중어적인 느낌이 안나서 붙인건지(센세이 / 선생+님)
22.09.10 04:10

(IP보기클릭)99.233.***.***

다음번 세계 군주중 돌아가시는 분 나올때 이런식으로 추모 안하기만 해봐라. (뭐 사실 그렇게 말해봤자 할 수 있는것이 없기도 하고, 다음번 군주 누군가가 돌아가실때 이런식으로 추모 안할거라는 것을 이미 뻔히 알고 있기도 하지만)
22.09.10 06:30

(IP보기클릭)99.233.***.***

메현후인
결국 원칙이나 명분따위는 없고 그냥 이슈 타고 부화뇌동하는거라는거. 있어보이니까. 뭐 트렌드 선도하고, 따라가고, 같이 물결타고 가는게 저 기업의 생리이다보니 놀랄건 없지만요. | 22.09.10 06:33 | | |

(IP보기클릭)121.146.***.***

이런 거 한번 하기 시작하면 "왜 이 사람은 안해줌?" 사례 수십번은 나올건데 뭐 그거까지 생각하면서 만든 거 같진 않다만
22.09.10 06:37

(IP보기클릭)183.101.***.***

별게 다 불편하네
22.09.10 16:58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9)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3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47)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6)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2247402 아이폰 Landsknecht™ 17 20619 2024.02.11
2247385 아이폰 Landsknecht™ 6 14989 2024.02.10
2247384 아이폰 시무라오바상 1 2788 2024.02.10
2247369 아이폰 라스트리스 6 21773 2024.02.09
2247332 아이폰 초텐쨩 11 9601 2024.02.09
2247313 아이폰 불꽃남자 쟈기만 19 11887 2024.02.08
2247312 아이폰 불꽃남자 쟈기만 2 4953 2024.02.08
2247310 아이폰 불꽃남자 쟈기만 3 6226 2024.02.08
2247268 아이폰 Landsknecht™ 2 5372 2024.02.08
2247266 아이폰 라스트리스 2 8095 2024.02.08
2247229 아이폰 불꽃남자 쟈기만 2 4708 2024.02.07
2247143 아이폰 돼지 저금통 9 7726 2024.02.06
2247142 아이폰 Landsknecht™ 2 3142 2024.02.06
2247094 아이폰 사쿠라모리 카오리P 4108 2024.02.05
2247081 아이폰 Landsknecht™ 10 16393 2024.02.05
2247078 아이폰 Landsknecht™ 8 9919 2024.02.05
2247071 아이폰 루리웹-206308523 12 25679 2024.02.05
2247070 아이폰 나작나작 13 17392 2024.02.05
2246966 아이폰 시무라오바상 2 3706 2024.02.02
2246960 아이폰 Landsknecht™ 3 5063 2024.02.02
2246909 아이폰 seawi9966 4 1903 2024.02.02
2246904 아이폰 seawi9966 14 4812 2024.02.02
2246889 아이폰 Landsknecht™ 5 4106 2024.02.02
2246886 아이폰 Landsknecht™ 10 8230 2024.02.02
2246848 아이폰 사쿠라모리 카오리P 3 1967 2024.02.01
2246834 아이폰 Landsknecht™ 7 8260 2024.02.01
2246833 아이폰 사쿠라모리 카오리P 1706 2024.02.01
2246823 아이폰 요트맨470 4 1615 2024.02.01
글쓰기 22947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