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휴대전화 통신요금 인하' 요청에 돌연 '솔직히 응한' 뒷사정
(현대 비즈니스 뉴스, 출판사 코단샤)
가장 빨리 인하한 플랜을 형태로 갖춘 이유
스가 정권이 발족하고 고작 1개월 반만에 휴대전화 요금 인하 개혁안을 정리했다.
NTT도코모, KDDI(au), 소프트뱅크라는 통신업계 주요 3사의 대용량 요금 플랜을 현행 7000엔~8000엔 가격대에서 5000엔 이하로 만들겠다고 한다.
"총리 관저에서는 '빨리 요금 인하를 하지 않으면, 향후 5G 주파수 사용에 불리해질수 있다', '통신 3사 전부 1조엔 전후의 영업이익을 가지고 있으니, 여유는 있을 것이다'라는 압박을 총무성을 통해 앞뒤로 걸어오고 있다"고 주요 3사 통신사의 간부는 이야기한다.
그런 와중에, 소프트뱅크가 요금 인하 플랜을 가장 빨리 발표하며,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10월 13일, 일본경제신문(산케이)이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단독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이 보도를 부정하지 않고, 이에 편승해 11월중에도 통신 3사가 새로운 가격을 발표할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총무성 관계자의 증언.
"실은, 처음에 인하된 요금 플랜을 만드는 것은 원랜 KDDI(au)였을 겁니다. 도코모는 9월 말에 NTT에 의해 완전자회사화 되는 것이 결정된 관계로, 새로운 요금 플랜 발표는 빨라도 11월 후반 이후나 되어야 가능했을 것입니다."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 사장은 지금까지 요금 인하에 매우 소극적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선 과거 공기업 계열이라 정부가 하는 말을 잘 듣는 KDDI(au)부터, 라는 흐름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대체 왜 소프트뱅크가 타사를 제치고 가장 빨리 인하 요금제의 모습을 드러낸 것일까.
이에 대해 총무성 관계자는 "소프트뱅크가 국세당국으로부터 감시받고 있는게 배경이다"라고 언급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2019년 3월 분기에 430억엔, 2016년까지 4년간에도 합계 939억엔의 신고 누락을 지적당했다. 스가 관저는 이를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이 소프트뱅크 측에서는 부담으로 느껴진 것이다.
"손 사장은 '스가정권 하에서는 이제 요금 인하를 피할 수 없다. 인정하지 않고 배 째라 식으로 나서기보단, 빨리 순응하겠다는 의향을 표하는 것이 이득이다'라는 계산으로 이런 결정을 한 것이겠죠"라고, 상기와 같은 3대 통신사 간부는 언급했다.
소비자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기쁜 요금 인하이지만, 그 뒷면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사정이 감춰져 있었던 것이다.
223.39.***.***
Skl도 처신 잘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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