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가 지난 9월 30일, NTT 도코모의 주식 공개매수(TOB)를 개시하였다.
공개매수 기간은 11월 16일까지. NTT는 외부 주주가 보유하는 NTT도코모의 주식 33.8%를 1주당 3900엔, TOB 총액으로서 역대 최대급인 4.25조엔을 들여 NTT 도코모를 완전 자회사화하여 상장을 폐지한다.
TOB 가격은 TOB 발표 직전인 9월 28일의 주식마감시 가격(2775엔)에 대해서는 41%, 과거 90일간의 평균 주가(2941엔)에 대해서는 33%의 프리미엄을 붙였으며, TOB가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NTT는 이번 TOB의 목적으로, 그룹 경영에 의한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와 5G, 6G(제 5, 6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에 관한 연구개발 강화에 더해, 이익 상승 효과도 내세우고 있다.
NTT 도코모의 소수 주주가 가지고 있는 주가로의 이익 유출이 방지되어, 세금을 제외한 이득에서 약 2000억엔, EPS(1주당 이익)로 50엔이 넘는 상승 효과가 예상되며, 더욱 많은 이익 상승 여지도 보여진다.
이로 인해, NTT가 내세운 중기 EPS 목표(2024년 3월 분기 320엔)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여진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또 하나의 효과는, 11월 상반기부터 확실시되고 있는 휴대전화 통신 요금 인하다.
코스트(경비) 절감으로 기초 자금을 짜내어, 대략 20% 정도 요금 인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여진다.
TOB는 늦어도 이번 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의 높은 지지율을 배경으로 "통신 요금을 인하하지 않으면, 주파수 사용요금 인상"이라는 뉘앙스를 보이는 스가 정권의 요청에 응하기 위한 것이 되었다.
KDDI(au)도 이미 요금 인하 검토를 표명한 데 이어, 라쿠텐은 5G 서비스를 타사보다 약 7할가량 저렴한 매달 2980엔에 발표하는 등, 앞으로도 요금 인하 경쟁이 표면화 될 것이다.
정치나 경쟁 환경이 크게 바뀌는 지금, 통신 기업은 통신사업 이외의 수익을 토대로 하여, 전자상거래(EC) 혹은 핀테크 등, 인터넷 사업 확대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후략)
출처: 선데이마이니치 X 주간 에코노미스트
211.219.***.***
개꿀이죠 | 20.10.31 13:45 | | |
27.117.***.***
211.219.***.***
브랜드를 기업화시킨다는 내용같네요 | 20.10.31 16:40 | | |
36.11.***.***
쉽게 설명히면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주식을 100프로 인수하여 자회사로 만든 케이스랑 같습니다. | 20.10.31 18:21 | | |
18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