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2020년입니다. 애플뮤직 에디터들은 다가올 2020년을 맞이해 2010년대를 대표하는 플레이리스트와 앨범들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십 년간 음악의 많은 것이 변화했다. 음악을 만드는 방법,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방법, 음악을 감상하고 삶에 접목시키는 방법 등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스트리밍이다.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채널은 모든 원칙과 경계를 바꾸었고, 그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10년대는 장르, 언어의 장벽, 발매일, 밴드, 다운로드 등 모든 것들이 허물어진 시대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러 시대의 사운드와 아이디어들이 하나가 되고, 싱글 한 곡만 발매가 되고, 내 기분과 상황에 맞게 Drake나 Beyonce의 음악을 찾아듣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음악 팬들은 그들이사랑하는 아티스트와 음악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앨범이나 곡 작업이 마무리되자마자 감상할 수 있고, 심지어 SNS를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기기도 했다. 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음악이 훨씬 많아졌다는 점이다.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문화적 차이를 초월한 ’Despacito’부터 사회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Kendrick Lamar의 ‘Alright’, 그리고 음악의 판도를 바꾸는 Rihanna, Taylor Swift, Ed Sheeran까지. 2010년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노래 및 앨범들을 감상해 보자.
p.s 모두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20년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