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탐방기] 굳게 닫힌 OGN 스타디움…세계 최초 e스포츠 방송국의 '흔적'

[눈꽃사슴]

1. 현재 OGN e스타디움은 엘리베이터 등을 통한 출입이 불가능하고 관련 시설물들도 다 치워진 상황입니다.

2.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 기념물들은 OGN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넘겼다고 합니다. 추후 11층에 위치한 협회에서 운영하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고 합니다.

3. 스포티비게임즈가 사용하던 넥슨 아레나는 작년 8월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시설들이 다 빠졌고 임대료가 비싸서인지 현재까지도 공실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151156

[코드게이]

이게 참 아까운게 그냥 유투브로 방송 트렌드가 넘어가면서 방송 파이가 준게 너무 큰것같음.
거기에 핵심으로 터진게 지재권 분쟁으로 블리자드랑 척지게 되고.
택뱅리쌍 시작부터 스타 유저들한테는 황금기지만 이때부터 OGN 적자가 시작됐는데, 스타판이 황혼에 저물면서 적자 계속 되다가 롤로 좀 흑자 보는가 싶더니
롤도 전병헌이 스포티비쪽이랑 손 들어주면서 분할중계하다가 게임 대회 트렌드가 회사가 열게 바뀌면서, 중계권이 없어지면서 적자나다가 참..

이것저것 여러 리그 해볼려고했는데 배그 리그는 펍지가 중계권 회수하고, 워3는 스폰서가 안 잡혀서 시장바닥에서 결승하고.
대회가 안되니까 게임 정보 방송, 쇽쇽드라마, 켠왕등등 게임 예능방송했지만 진짜 소수 말고 시청률도 안나오고
유투브 판 커지기전에 스트리머 불러서 G맨같은것도 해봤는데 방송 특성상 검열때문인지 시청률도 안나오고

그냥 뭘 어떻게했어도 시대의 흐름때문에 도태될 운명이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답이 없었던것같기도함

[가우초]

게임 중계가 특성 상 추가적인 촬영 장비가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큰 회사가 조직 유지 비용 대비 실적이 안나오는 것 같아요.
케이블방송아 갖는 플랫폼적 이득도 이젠 아예 없다 할 수 있구요.
DVD대여점처럼 기술 발달에 따라 일몰하나 봅니다.

말년에 가뜩이나 어려운 와중에 블록버스터는 따로 직접 장사한다 빠져나갔으니.....

[코드게이]

그렇죠.
거기에 인방하는 애들 불러도 방송사 특유의 경직된 표현과 철지난 자막처리도 자주 보였고..
아쉽습니다.
원래 몰락의 원인은 한개가 아니라 복합적인데 이 경우에는 너무 악재가 겹친것같네요

[Rosen Kranz]

명예의전당이 나름 스타판의 역사같은거라 철거되는게 안타까웠는데 다행히도 협회측으로 넘어갔네요

[Ro&Green]

서울로 놀러온 친구가 롤챔 보고 싶다고 해서...서울 반대쪽이었는데 이 경기장까지 가서 경기 본 게 기억나네요.
용산도, 상암도, 이렇게 가는군요.

[나만없어 야옹이]

용산은 종종 갔었지만 이전 후엔 일다나느라 바쁘기도 하고 롤도 안해서 안가봤는데 막상 폐쇄된다니 좀 아쉽네요

[루리웹-1993046885]

상암 경기장 오픈 했을떄 이벤트때매 갔던 이후로 못가봤는데 문닫는군

[블루화이어]

넥슨 아레나는 오즈게이밍이 롤 프차 통과만 했었다면...

[Mr쟈칼]

라고 하기에는 별에별걸 다했는데...
결국 스타,롤 경기 재방송이 가장 시청률이 많이 나왔다고 하던

[수면참]

굿바이 내 추억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