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前 밸브 작가: 리뷰 폭탄은 개발사와 유저간의 의사소통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다.

[키키™]

인디게임 회사 Vlambeer의 공동 창립자이자 Luftrausers 개발에 참여한 Rami Ismail이

보더랜드 3 기간 독점에 의한 전작들의 리뷰 폭탄에 대해 웃기고 어이없다(Ridiculous)고 하며

유저 리뷰는 게임 퀄리티를 확인하는데 점점 옹호할 수 없는 것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런 것이 없는 플랫폼에 내는 것이 안전한 투자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前 밸브 작가이자 현재 인디 회사 StrayBombay를 창립하여 활동중인 Chet Faliszek이 이에 대해

(대표작: 하프라이프 에피소드 1,2, 포탈1,2, 레프트4데드1,2, CS:GO)

리뷰 폭탄은 플레이어가 그들의 목소리만 듣는 개발자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는 것을 명확하고 분명하게 알 수 있게 해주며,

우리(개발자)는 리뷰를 무시하거나 아니면 의사소통 방식을 수정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chetfaliszek/status/1113495747922518017

[클레브]

이건 개발자 말이 맞아요.

리뷰는 해당 게임에 대한 평가인데, 보더랜드3 독점 때문에 보더랜드1,2 리뷰가 폭탄 맞는건 말이 안되죠.
유저 불만이 있다면 레딧 같은 유저커뮤니티, 또는 개발사에 항의 메일 등으로 해야죠.

이번 일 뿐만 아니라 이런식으로 리뷰 평가한 사람들이, 개발사가 그 문제점을 고쳤다고 해서 평점테러/리뷰테러한 리뷰를 삭제하거나 고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거의 대부분 그대로 둘겁니다. 한번 실수로 인해 평생 게임은 평가절하 당해야 한다는거죠.

특히나 개발사의 전체 의견도 아닌 일부 개발자의 말 실수나, 개발사와 상관도 없는 마케팅/sns 담당자의 실수 등으로 게임의 평가가 하락 당하는 문제는 매출까지 이어지는데 이건 심각하죠.

지금 상태의 스팀리뷰는 제 기능을 못하는게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팀도 리뷰를 테러로 인해 불이익 받지 않도록 고칠 예정이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NatusVincere]

고칠 예정도 아니고 고쳤습니다. 그리고 보더랜드 독점때도 기어박스 ceo가 어그로 끌어서 레딧과 같은 유저 커뮤니티도 폭발했고 그 결과가 결국 비추 폭탄으로 돌아오는 거겠죠.

애당초 이런 비추 폭탄 이슈는 환원같은 장치적 특수한 상황 아니면 유저말 귓등으로도 안듣다기 터지는 게 대부분아니었나요? 닼던 번역 문제건 폴아웃과 같은 경우 말이죠.

[봄가을]

리뷰 시스템이 아예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않겠습니다.
하지만 스팀이라는 플랫폼 자체를 좋아해서 보더랜드를 접했던 유저들은
계속해서 자신이 즐겨쓰던 플랫폼에서 계속 게임하길 원했을겁니다.

이걸 싹 무시하고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플랫폼이동및 독점해버린건 무엇으로 설명할건가요?

게임의 리뷰는 게임만 평가하는 시스템보다는
게임을 만든 기업의 가치도 평가하도록 바뀌어야합니다.

그래야 유저들에게 좀더 친절하고 유저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길테니까요

[조제]

뺏긴 스팀이 ㅂㅅ이구나 생각하지

[s_nighttt]

그러게요 돈내고 구입한 사람들의 유일한 표현창구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슈가 되니 프로그래밍적으로 해결하려는것 같던데
이게 되고 있는건진 모르겠네요;;

[봄가을]

친유저 정책이 개발사에게는 부담이 되며 귀찮은 일이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거지?

[봄가을]

그나저나 Chet Faliszek 이분 대표작은.. 후덜덜 하네..
저런 마인드로 게임을 제작하니 게임들이 하나같이 퀄리티가 좋은건가?

[NatusVincere]

소비자에게 안전한건 귀막고 입틀막하려고 하는 예술가병 걸린 개발자들에게 돈을 주느니 우리 말 듣는 척이라도 하는 인간에게 돈주는 건데

[휘핑크림라면]

뭐 그것도 맹점이 있는게, 자신들에게 도움되는 유저들만을 위해 열심히 만든 결과를 우린 이미 질리게 보고 있단 말이죠. 어느쪽이든 예외는 늘 존재하니 무조건 이게 맞다고 하긴 좀 그럼.

[Kongjh]

보통 비추 폭탄 받는 사례들도 뭔가 그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일 있을 때나 그러지 아무 때나 그러나

저런거나 핑계대면서 돈 때문에 에픽 좋아요 이러긴 죽어도 하기 싫나보네

[저글링 긔엽긔]

피드백 없이 겜 개발이 되나

[삼조튜2]

그래도 밸브가 가만히 당하기만 하지는 않는구나

[해피한돼지09]

이글하고는 맞지는 않겠지만
몇몇 게임 제작자들 너무 오만 방자 한거 아닌가?
구매해주는 사람들의 의견은 들엉야지

[해피한돼지09]

오타가 있네요
들어야지 입니다.

[하이 호]

심지어 최근에 스팀에서도 그런 폭탄 방지 설정을 추가했음, 기본적으로 리뷰란 보면 뭐라더라 비이상적으로 많은 수의 리뷰가 최근에 등록되어 이를 배제하고 보여드립니다~ 하는 식으로 나옴

설정에서 그걸 끄고 킬수 있게 해놨고

이미 베이스 옵션도 다 수정해줬더니 아직도 유저리뷰...유저리뷰...블라블라블라...

[나미카제 미나토]

피드백을 안받는 제작사도 꼴통이지만, 그때 디비전2 메타 점수 리뷰 등록에 무슨 개같은 논리로 리뷰 달아놓고 똥점수 준 사람도 ㅉㅉ

[죄수번호279935495]

병1신같은 업적헌팅류 데이터 낭비 쓰레기만 쏟아내는 새끼들이나 할법한 말이로구만

[루리웹-0505990606]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불매 아닌가 ㅋ

[프로트수]

띵언..

[의사양반과환자들]

최근에 본 개발자 발언 중에서 가장 적절한 반응이네요
에픽스토어 나오고 정말 소비자를 돈줄로 보는 개발자들이 많아서 놀랍네요
기존에 호평 받던 개발사들이 저렇게 병크 터뜨리니 배신감까지 들 정도고
개발자 입장에선 에픽스토어가 혁신이겠지만 이건 지본력이 받쳐주니까 이런 운영이 가능한건데
나중에 에픽이 망하거나 정책 바꾸면 낙동강 오리알될 개발자들이 많이보이네요

[호놀룰루호롱불]

dont hate the player, hate the game son
개발사(참가자,플레이어)를 싫어하지 말고 게임을 싫어해라, 리뷰를 할거면

이런건가

[headaxe]

이거 항아리게임에 나오는 명언 아닌가?

[호놀룰루호롱불]

항아리게임 안 해봄. 이 구절은 그 겜보다 훨씬 오래됨

[여기정보좀짱임]

스카이림 모드 사태때 비추폭탄 터진거 생각해보세요
스카이림 자체는 웰메이드 게임이지만 수년뒤 병크 하나로 게임이 마넘나랑 동급(복합적)으로 되어버리면 사람들이 뭘로 판단하겠어요

[나태한자]

Rami Ismail는 하는말이 웃기고 어이없다.
전 밸브 개발자는 맞말했네

[CreVichi]

비추폭탄 없었으면 다키스트 던전 한글화 아직도 안되있을듯.

[임팩트아치]

저 작가분 혹시 포탈 시리즈 스토리도 쓴건가요?

[BanYaMeaL]

그런거 같아요.

저분 프사부터가 포탈 시리즈 세계관에 나오는 박사네요.

[오버로드♥알베도]

정작 지 입장을 전할수 없는 상황되면 누구보다 빼에엑 거릴놈이

[루리웹-7026105480]

트위터에 글싸면서 지 의견 내놓는 놈이 유저 의견은 듣기 싫다는것인가?

[뚜찌빠찌뻬에]

세상참 이젠 피드백도 싫다고 배째는 제작사도 나오네ㅎㅎ
에픽덕에 걸러야할 게임사들 알아서 기어나오니 굿b
이참에 저런놈들 싸그리 에픽으로 걍 가라

[루리웹-1020887435]

사실 옛날에 닌텐도에게서 소니에게 패권이 넘어갈 때에도 소니가 게임개발사에게서 걷는 로열티를 줄여서 지지 기반을 얻어 독점작들을 전부 빼가서 승리했었지만, 그 이면에는 닌텐도보다 소매점에게서 걷는 이익 비율을 높여서 게임샵 때려죽이기를 하며 자기들은 딱히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그림자가 있었다죠.
자체 유통망을 세우며 중고 게임 말살 정책을 펴서 게임샵들과 처음 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이렇듯이 기업이 하는 일이란 양면성이 있는 법인데 당시 여론은 지나치게 닌텐도만 욕먹었음.
잡지 등을 통해서 전해듣는 게임 개발사 사정만 살펴주고 물건너 게임샵 사정은 전혀 몰라서.
소니와 닌텐도의 계약 파기 사건도 무조건 닌텐도가 똥고집만 부린 게 아니라 알고 보니 애초에 약관에 소니에게만 유리한 결정적인 조항이 있어서 그대로 내버려 뒀다간 게임 사업 빼앗길 수준이라 뒤늦게 파기할 만도 했다던데.

지금 건이 소니나 닌텐도와는 아무 상관도 없지만, 상황이 당시랑 쪼금 비슷한데 오히려 유저 반응은 정반대라는 점이 재미있어서 떠오름.

[쥬트가리온]

인터넷과 SNS의 힘
저때는 그런 뒷사정이 떠돌지도 않았고, 소니도 저렇게 대놓고 어그로를 끌지도 않았죠

[빻빻이]

중국인들이 리뷰 폭탄 하는건 보통 개발사가 좋은 방향으로 개발/관리한 경우던데

[Simbian]

개발자들이 에픽스토어로 가는 건 수수료가 싸서 그런 거고.. 다른 어떤 이유도 없음.. 그냥 그게 다임.. 유저들이 에픽스토어로 안 가는 건... 유저 숫자만큼의 이유가 있음..

[올스네이크드]

전형적인 보고 싶은 것만 봐버리기 시전하네

솔직히 개드립 있는거 인정은 하는데
한국어 설정으로 하나 영어 설정으로 하나

장단점 적어서 리뷰하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에
꼬우면 입사해서 고쳐라 이 말이야
더 좋은 환경 만들어내라 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