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포어 개발자, "Wii는 쓰레기다!"

[○메알○]

GDC 2007: "Wii는 쓰레기다!"

오늘 아침 (3/7) "불타는 분노 - 게임 개발자들의 폭언" 이라고 붙여진 GDC 세션에서 (개발자들이 그들의 불만을

토로하고 욕할 수 있는 기회), 맥시스에서 스포어(Spore)의 개발을 하고 있는 크리스 헤커는 닌텐도가

게임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Wii는 쓰레기(Piece of Shit)다!"라면서 "Wii 플래닛에 대한 공포"라는 제목의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Wii는 단지 게임큐브 2개를 테이프로 감아놓은 것에 지나지 않으며, 그가 기다렸던 차세대 환경을 체험할 만큼

강력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Wii가 "심하게 (스펙면에서) 뒤쳐진다" 라고 하면서 단지 그래픽 성능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또한, 좀 더 정교한 게임을 위해 CPU를 쓰고 싶지만 Wii는 복잡한 AI같은 연산에 필요한 힘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닌텐도가 게임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 헤커는 PS3 와 Xbox360 웹사이트에 있는 많은 참고자료가

Wii.com에는 전무하다고 증거를 제시하면서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이 게임을 예술의 한 매개체로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닌텐도는 그저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한다"

라고 했다.


그는 닌텐도에 두가지 요구를 하며 차례를 마쳤다: 첫째, 게임을 진지한 예술로서 이해할 것,

둘째 "구리구리한 (suck ass) 콘솔을 만들지 말 것".

출처 : wii.ign.com/articles/771/771051p1.html

[ΡΔΓΑ]

틀린 말은 아닌 듯...

[ΡΔΓΑ]

좋은 정보...ㄳ~

[surasdo]

화려한 그래픽을 내세우면 무조건 예술분야가 되는건가? 참 웃긴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네요. 멀티 유저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뿐인데 이런 주장은 어이가 없군요. 싫으면 개발하지 말던가...

[HlebXIII]

ㅋㅋㅋㅋㅋ

[노로프]

그들이 몰려온다...

[ΡΔΓΑ]

보니까 크리스 해커는 닌텐도쪽으로는 개발할 일 없을 것 같군요. 저말 번복하면 쟤도 할복해야죠.

[SlaveLegend]

닌빠는 아니지만 게임을 진지한 예술 분야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

[HlebXIII]

보드카도 마셔야죠

[○메알○]

크리스 헤커는 그래픽 뿐 아니라 CPU와 연산처리능력 전반에 관한 비판을 하는 거죠

[판타라]

그럼 재미있는 게임을 한번 만들어봐~~

[육시월]

멀티유저 입장에서 생각은 이렇습니다... '걍 닥치고 어느거든 빨리 발매나 해'

[잔혹사]

GDC 2007 = 루리웹?

[ΡΔΓΑ]

원래 맥시스 게임, 심시티나 스포어 같은 게임은 그래픽 파워가 뒷받침 되어야 하기때문에 닌텐도 위하고는 방향이 달라도 한 참 다릅니다.

어차피 개발하지 않을 거 그냥 싸질러 대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

[surasdo]

복잡한 AI는 만들수 있어도 위모콘을 활용할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안나오는가 보군요. 뭐 ps3나 360으로 엄청난 작품 하나 내준다면 이런 말 하는 것도 이해해 줄 수 있을텐데 말이죠.

[호모 심슨]

단 한명의 개발자 말이니 신경 안써도 될듯.. 몇백만명의 소비자가 wii의 손을 들어 줬으니...

[젤다의욕설]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거지 꼭 그걸 삐딱하게 봐야하나.. 크리스 넌 개발자의 슈레기다~ㅋㅋ

[슈가슈가룬♪]

좋은글이군요. 추천

[잔혹사]

근데...하드웨어개발자로써 저말을 한다면 게임계에 발전을 위해 좋은 독설을 퍼붓는것 같기는하지만 게임개발자라면 재밋는 게임을 만드는게 목표 아닌가요..?
게임에 예술성이 들어가면 좋지만 그건 부과적인 사항이고 근본적인 목표는
대중적이고 재밋는 게임이 목표 아닌가요?...예술공연과 블럭버스터영화를 비교
하자면 취향차이 라고 말하고 싶군요.하지만 틀린 말은 아닙니다.확실히 위는
차세대기라고 하기엔 스펙이 너무나 다른기종에 비해 떨어집니다..요즘 써보며
느끼고 있습니다..플스2에서 위로 넘어갔지만 그래픽에 대한 변화는 느끼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BeEye]

닌텐도의 전무 타케다 히로시가 이런 말을 했었죠.

'닌텐도를 TV 게임 메이커라 단정 짓는 사람이 있는데
닌텐도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있는 회사가 아니고
엔터테인먼트, 재미있는 일을 만들기 위해서
TV 게임이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닌텐도의 이런 이상을 이해한다면 본문과 같은 소릴 못하죠.

[lighter]

저건 '건설적 비판'이길 포기한 발언이군요. 과격한 어휘 사용을 보아하니...;;
그런데...
전혀 틀린 발언은 아니지만... 게임 개발자 맞나 싶군요. ㅡㅡ;;
그저 '재미있는' 게임보다는 '예술'로 취급해달라니...
이런 사고방식에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주객전도.

[발더란]

닌텐도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 게임을 예술로 봐달라는 의견은 동의를 못하겠는데... 게임은 예술이 될수가 없다. 저 크리스 헤커는 예술의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을까? 예술가들이 반박할지도 모르겠군..

[김유림에 심취]

아바타 임성언 아닌가요 저도 좋하는데 ㅠ.ㅠ

[MAsAO]

그런데 맥시스 개발자가 저런말을 했다면 그거 또한 충격이군요. 맥시스야말로 서양 게임 개발사중 거의 유일하게 그래픽 신경 안쓰고 게임성으로만 승부거는 개발사인데 말이죠. 그런 특성상 Wii 옹호 발언이 나올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설적으로 비난하다니... 의아하네요. 그렇다고 맥시스가 어중이 떠중이 개발사도 아니고... 거의 21세기들어 최고라 할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개발한 회사인데 말입니다...

[BeEye]

-_-; 일부 덧글을 보니 할 말이 없군요.
그럼 소니가 독주하면 콘솔 시장이 성장 할 것 같습니까?
초고가 정책으로 경제력 풍부한 사람만 플레이 할 수 있는,
새로움은 다 엿바꿔먹고 기존 게임 재탕 삼탕, 그래픽 업그레이드에만 열 올리는 그런 곳이 안될것 같습니까? 이미 PS2가 닦아놓은 길 아니던가요?

[아오이짱]

EA가 중소기업이니 이제 맥시스는 동네게임점이 되겠군..

[메그레즈]

해커씨는 게임기나 피씨, 영상매체등의 오브제를 이용해서 갤러리에서 직접 체험하는 예술쪽으로 나가시면 되겠네요^^새로운 개념..[생각해보니 꽤좋은데?;]게임소프트쪽에서는 물러나시고.......

[풋웃기셔]

Wii에서만 만들수 있는 게임은 뭐 사실상 '독특한 컨트롤러를 이용한 색다른 게임'밖엔 없죠. 물론 잘만들면 '재미'는 있겠죠. 다른 하드에선 절대 느끼지 못할 재미. 근데 Wii의 문제는 딱 거기까지라는거. 단순히 그래픽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하드웨어 파워가 딸리다 보니 되려 다른 차세대하드에서 나온 게임의 재미를 온전히 Wii로 가져갈수가 없는 상황이죠.
결과적으로 Wii는 Wii만의 재미를 얻었지만 다른 차세대 하드에서 얻을수 있는 재미는 버린 셈.

[12만스테이션3]

난 다른건 모르겠고 게임에다가 예술이라고 불릴만한 가치가 있다면
그건 그래픽도 음악도 조작도 다른 어떤것도 아닌
"재미"라는 것에 있을거다
이때까지 나온 게임들중 예술이라 불린 모든 것들은
모두 재미에 의해 만들어졌다라는것만 안다

[김유림에 심취]

다른건 몰라도 엑박을까보자님이 말한 말중에 "꼭 재미를 위해서 그래픽이 희생되야 하냐"는 부분이 가장 캐공감 큐브도 바하 말고는 코어한 게임은 기억해보면 5개가 넘을려나 아직 wii가 구xbox의 그래픽을 넘어선 작품도없고 그나마 볼만한게 젤다조차 베이스가 큐브용이고 기존 큐브게임도 위모콘대응으로 다시 발매하니 큐브에 위모콘만 업그래이드 했다는말이 맞음

[아스]

악플은 언제봐도 적응이 안 되네요. 왜 저럴까...

맞는 말입니다. 게임에서 비쥬얼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죠. 게임성은 물론 발매 전 공개되는 트레일러나 스크린샷은 구매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요. 다만... 닌텐도가 그걸 몰라서 안 했다기 보다는 보다 재미있고 새로우면서도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최적의 모델을 구상하다 보니 그 접점에 Wii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홍차사랑]

게임이 재미있으면 됐지, 뭘 더 바라는 건지...
말마따라 때늦은 콘솔 붙잡으며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고, 색다른 콘솔 붙잡으며 재미느끼는 사람도 있고, 신기술이 가득한 콘솔 붙잡고 재미있는 사람도 있는거지, 이거야 원 어느 한가지 시각만을 가지고 나머지를 까대니 편협한 시각이군요. 게임회사가 많고 경쟁을 하고, 그 경쟁속에서 보여지는 결과에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알고 그를 현명하게 구입할 줄 아는 게 필요한것이 아닌가요? 이거야 원 언제부턴가 루리웹 닌빠, 플빠, 엑빠 나뉘어서 쌈질 해대는데, 자기가 가진 콘솔이 밥먹여 주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적으로 옹호하며 다른것은 까대는 행동은 정말 몰지각한 행동이군요. 참내...

[JeffBeck]

뭐 돈많은 개발자로서 이거저거 만들어보고싶은 욕망은 이해할수 있겠지만 모든 개발사가 본인과 같은처지가 아니라는 점.. 하지만 Wii의 성능이 좀 더 높았었다면.. 하는 바램은 Wii유저들도 마찬가지긴 하나, 쓰레기라고 치부하는건 역시 코너이름대로 폭언에 지나지 않는군요.. '너무 맘에 안들어!' 정도의 표현만 했으면 객관적으로 받아들였을텐데, '똥쪼가리-_-' 라고 표현하니 수백만대 사간 유저들을 욕하는거나 마찬가지..

[鋼のzeel™]

게임이 재미잇으면 되는거 아닌가..재미없으면 그게 게임인가....
어쨋든 간만에 상콤한 발언..ㅋ

[SlaveLegend]

'예술'은 재미를 통해 완성되기는 힘듭니다. 비디오게임은 20세기 영상 예술이 전자신호를 통한 상호작용에서 인본주의적인 성찰을 거세하고 참여자를 피동적으로 얽매이게 한다는 비평을 받죠.

[MAsAO]

그래픽에 신경쓰지 않는 개발사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게 참 아이러니...

[ΡΔΓΑ]

맥시스 게임이 그래픽에 신경을 쓰지 않다뇨...

[케리건]

게이머가 멀티를 하는이유는?? 어떻게든 재밌는게임 하나라도 더해볼라고...

게임=재미 그걸로 끝~~

[MAsAO]

얘네들 게임 사양 보면 높은 편도 아닙니다. 3D카드 요구하는 게임이라봤자 이제까지 심즈2밖에 없어요... 그나마 T&L만 지원되는 지포스MX 정도면 충분하구요...

[panic]

발매 당시부터 wii 는 컨셉이 정해져 있어서 별 무리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도 그래픽은 좀 물리죠. 색감도 그렇고..

[Poliweb]

게임을 감상할려고 하나? 재미있을려고 하지...

언제부터 게임이 예술이 됐나? 닥치고 그럼 니가 만드는 예술이나 함 구경해보자.

[염산으로세수]

게임을 예술로 생각하는 회사한테는 당연히 쓰레기로 보이겠죠... 저도 닌텐도 열혈 팬이지만 그래픽 때문에 차라리 큐브가 더 좋고 공감이 가네요. 근데 꼭 저렇게 과격한 표현을 해야 했을까..

[7THDAY]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본
스포어란 게임은 '예술'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공개한 정보..자신한 만큼의 게임이 나와준다면 말이죠.
페이블처럼 나오기전에는 엄청난 게임인듯 하다가 대충 나오면..
역시 입만산 쓰레기가 되겠죠~

[아름다운]

게임기계의 쓰레기 ㅋㅋㅋ
재미위주 = 퀄리티 낮은 아이디어 게임위주..양날의 검
지금 게임하는 사람이 n64용 젤다를 처음 접한다면 초창기 접했을때랑의 그
느낌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지..
재미위주& 아이디어 위주의 소프트라고 하는데...그레픽 능력의 진화는 재미와 아이디어루 커버 가능한게 아니라..게임발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초석이지...
피파99가 게임성은 뛰어나지만 외면받는 이유가 그레픽의 차이도 꽤나 차지 한다는것...wii는 마케팅의 승리지..ff시리즈가 콘솔계의 퀄리티를 끌어 올리는데 일조를 했다면 wii는 큐브판 마리오 & 젤다를 컨트롤 변화만 주었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ff13가 나와야 재미 위주니 아이디어 위주니 하는말 사라지지..

[LUFEE]

Wii.... 무선 콘트롤러 달린 큐브...

[7THDAY]

그리고 위에 글을 다시한번 보니..
저 발언을 한 세션 자체가..
개발자들이 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그런 세션이네요.
즉 야자타임처럼..
그동안 불만사항을 과장되더라도...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자리..
공식적인 인터뷰자리가 아니라 말그대로 공식적으로 욕설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세션이네요.

[로렌]

"불타는 분노 - 게임 개발자들의 폭언" 이라고 붙여진 GDC 세션에서 (개발자들이 그들의 불만을

토로하고 욕할 수 있는 기회)

아 생각좀 하시고 아침부터 싸우시지

저글 읽어 보세요

야쟈타임 같은 느낌이 안드나?

[ΡΔΓΑ]

플랫포머가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해서 모든 개발자가 어 그래~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따라가지는 않죠. 크리스 해커처럼 맘에 안들면 안든다고 말할 수도 있음...

[로렌]

모 맘속에 있는 말이 나왔지만 세션 특성상 재미를 주기위해 과격하게 과장했을수도 있구요.

[서리눈]

어느 전자제품이던지, 시간이 흐르면 좀더 좋은 기술력을 갖추고 발전을 하기 마련입니다. 해커스씨가 하려고 했던 말은 Wii가 왜 큐브가 나온지 시간이 꾀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기의 스팩이나 기술력은 눈에 띄게 진보하지 않았느냐에 대해 비판을 하는것 같네요. 사람이 무엇인가를 바라보는 관점이야 다른것이 다반사 입니다만, 루리웹 대단하군요. 하루아침에 맥시스가 바보가 되어버리다니.ㅎ
맥시스또한 서양에서는 나름대로 게임성을 추구하는 몇안되는 게임회사중 하나 이거늘ㅠ,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보니 이런저런 오해와 편견들이 난무하니 안타까울따름입니다. 플빠도 아니고 닌빠도 아니고 삼빠도 아니지만, 전자기계를 다루는 한사람으로써 기기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좀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만들어 졌거든....어느하나를 위해서 한쪽을 희생을 해야 했다는게 안타깝네요.

[sam7]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하면 끝. -ㅅ-;

[siflu]

-.-;;;
저 사람이 스포어 개발 총지휘인 것도 아니고
스포어 개발팀의 개발자중 '한명'입니다.
스포어의 대표자가 아니란거지요.
스포어 개발자의 대변인처럼 여겨질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스포어는 DS로도 발매될 예정이라는 게임스팟의 기사도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개오바의 오오라가 풀풀 -.-;

[H&H]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이 게임을 예술의 한 매개체로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닌텐도는 그저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게 닌텐도 사업 전략인데 그걸 이제야 깨닫다니 이 분은 이해가 느리신거같네요

[즐거운취미생활]

논란의 주인공이 되겠군

[赤逆]

스포어라기에 윌 라이트 아저씨가 이야기 했는줄 알았네... 그나저나 게임을 예술로 봐야한다라... 그럼 과학도 공학도 아닌 예술을 하는데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건가? 저사람은 예술을 느끼는데에도 계산이 필요한가보네. 특이한 정신구조를 가진 느낌...

[듀류듕]

예술은 비싸죠;;; 전 게임할래요;; 그것도 재밌는;;;

[카드로만든 집]

진짜 나이먹고 죽기전까지 할수있는 게임이 몇가지나 될까??? 일반적인 보통삶은 산다면....재미를 위해서 하는게임이 예술까지 이해하며 해야하나....

[siflu]

영상미가 뛰어나야만 예술이 되는게 아닙니다

피카소의 그림이 영상미가 뛰어납니까?
조형미와 센스가 예술적으로 독특한거지

그저 기준의 차이입니다
기준을 바꾸면 똥도 예술이 됩니다
똥을 예술적으로 싸면 그것도 예술이죠

모든 예술이 예술로서 태어났다고 해서
그 자체로서 모두가 예술이 되는건 아니라 보네요
예술이 아니라고 해도 그걸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수는 있습니다

궂이 극단적인 분류를 하자면 다른 게임기는 시각예술
Wii는 행위예술로도 말할수 있는거죠
글쓴이나 리플들이나 다들 편협하긴 매 한가지입니다

솔직히 생각 있는 리플 별로 안보이네요
서로 까느라 바쁘지

[후와후와]

음, 솔직히 Wii를 가진 제 입장에서 봐도 스펙이 제가 가진 다른 기종인 삼돌이에 비해 많이 딸리는건 사실이나,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를 뿐. CPU연산능력 등등 통칭 스펙이 딸린다고 해서 그걸 쓰레기라..
그럼 닌텐도는 체감이라고는 진동밖에 없는 삼돌이는 쓰레기다. 라고 해도 되는건지..

만약 이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본인의 사고방식이 쓰레기네요.

[siflu]

개인적으로 파판따위의 대작들은 예술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코나 완다는 예술이라 생각함

물론 스포어정도면 예술의 경지죠.
근데 저 글쓴놈은 스포어 개발팀의 개발인원중 한명일 뿐이지
지 스스로가 스포어의 크리에이터가 아니란거... - -;

애초에 진정한 의미로서의 예술이 도구를 중시했던가?
과거 역사에 남을 진정한 시각 예술가들은 대부분 가난했음

[호크아이]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이 게임을 예술의 한 매개체로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닌텐도는 그저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한다"

예술같은 게임 좋죠. 근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한다라..

게임=재미 아닌가요?! 허허..

[-하얀마녀-]

게임이 재밌으면 되는건데...
게임기 성능은 큐브랑 똑같은데..
컨트롤러 하나 바꼈다고...젤다가 큐브판보다 2배는 재밌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Tentacle]

게임 회사로서는 재미만을 추구한다는게 더 맞는 이야기가 아닐지... 애초에 CD가 보급되면서 이제 게임은 예술의 경지에 오를거라 했지만 결과는 더 재미없어지기 시작했지요.

[후와후와]

-하얀마녀-//
착각하시는 듯 하네요.
Wii가 큐브보다 두배 세배 재밌어서 사시는 줄 아나 본데,
"또다른"재미가 있기 때문에 사는 겁니다^^

[-8]

뜬금없지만.; 쓰레기통에서 햄버거를 찾아서 HP를 채우는 게임이 닌텐도의 전설적인 알피지 게임 이였지 아마.....

[니들 막장이냐는]

타기종과 달리 위가 가진 장점도 있지만,
시대를 역행하는 스팩은 까일만하지-

[KHRISMIZER]

요약하면 아이디어로 먹고살아야 할 게임이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할수없는 스펙을 가지고있다... 쯤? 말한사람이 좀 이해가 되네요

[신다세카이]

이 사람이 뭐라고 아무리 말해봤자 이 사람은 개발팀 인원 중 한명일뿐. 천재라고 불리우는 윌라이트가 스스로 NDS로도 스포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 수하에 있는 한명이 닌텐도를 비난한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8]

KHRISMIZER님// 좋게말하면 그쯤이구 나쁘게 말하면 배때지가 부른거죠=ㅂ=;
오디션에서 라이브 반주 없이는 노래 못부르겠다는 참가자랑 같은 심보 ㅎ

[psikidelic]

윌 라이트도 아니고. 윌 라이트 밑에 있는 사람이 얘기했으니.. 별로 설득력은.. 개발자 입장에선 당연히 스펙 좋은 기기가 좋겠지.

[본인]

난 또 윌라이트가 저 얘길 했다고..

[신다세카이]

이 사람의 논리를 따르자면 닌텐도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니까 그건 잘못된 것이다. 위는 그래픽이 나쁘므로 쓰레기다. (하지만 왜 PSP가 아니라 NDS로 스포어가 발매예정일까? 왜냐면 이 사람은 별로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서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않기때문에~)

[젤다의야동]

맞는 말이네..
차세대 게임은 환상적인 그래픽과 재미있는 게임성이 조화가 되야 하는데...
앞으로 나올 차세대 게임 소프트들도 진화를 계속 할껀데...
닌텐도 게임기의 그래픽 성능은 확실히 그래픽쪽 면에서 떨어져 보임...
게임성은 확실히 닌텐도 답게 좋지만...
기어즈 오브워도 그렇고 갓오브워도 그렇고...환상적인 그래픽과환상적인 게임성
2개가 잘 조합 되어야 사람들 기억에 남는 명작이라고 칭하는데...
젤다의 시간의 오카리나와 마리오 64처럼 그시절의 환상적인 그래픽과 게임성...다시 볼수 없는건가...

[알면용취^^]

맞는 말인데 끌끌, 맘에 안든다고 막말을 하는건지 역자가 낚으려는건지 말이 험하군요~

WII가 저가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전세대기종과 큰 차이가 안나는 그래픽은 좀 문제있어요~

확실하게 "전세대보다 그래픽이 좋다!"라고 할만한게 부족하다고 생각~

[-8]

맞긴 뭐가 맞습니까...;
설마 게임이 예술을 알고 게임에대한 격식이 있는 사람들만 하는 놀이라고 생각 하는겁니까?

[lilo]

쩝 댓글 상식선이네요. 대부분... 뭐 다른 게시판과 비교하면 깨끗한 축 아닌가 싶은데... 공식석상에서 너무 경솔한 발언이네요. 쓰레기라.... 적어도 저사람 개념이 그리 잘박힌 사람은 아닌듯 싶네요.

[알면용취^^]

-8//글쎄요~ 격식 그전에

그래픽도 하나의 중요한 요소니까요~

설마, 실제로 그래픽을 중시하는 사람이 없거나 적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

[기어워캐초보]

플게도 아니고 간만에 위게시판에 핵폭탄급 글이 ㅋ 게임은 재밌으면 되요 ^^;;

[혼돈의기사]

저건 공식석상이 아니고 원래 욕하라고 만든데서 막 욕한겁니다.
저런걸 기사로 만든것도 그렇고 그런 기사에 낚여서 싸우는것도 거참 할 말 없게 만드네요.

[알면용취^^]

ILM//좋은말이긴 한데 뜬금이...

[silsili]

지난 3개월가량동안 쓰레기를 돈주고 사버린 미친 사람들이 전세계에 이미 600만명에 이르러... 광신도들...ㄷㄷ

[링고알레르기]

그래픽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뭐 게임을 즐기는데 그래픽이 전부인가???
그래픽만 조아도 졸작도 많았으니....

[노란피크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그래픽 빵빵한 삼돌이나 플삼 돌려. 그래도 삼돌이보다 빠른속도로 판매되고 있으니 걱정말고.ㅋㅋㅋ

[[Ahn]]

......게임인구 확대를 위해 가격을 싸게 할 필요가 있었고 가격을 싸게 하기 위해서는 성능을 희생할 수 밖에 없었던 거 아냐...

[-하얀마녀-]

성능이 좋아서 글픽이 좋았다면 좀더 멋지고 환장적인 세계관을 보여줬을 것이고
실감나는 액션과 체감을 줬을 것이면 환상적인 사운드로 감동2배..
성능이 좋았다면 정말 게임이 얼마나 재밌는지를 보여줬을텐데..
그런 면에서 위가 아쉽죠..^^

[알면용취^^]

발더란//그것도 꽤 거시기한 말 같은데요~

크리에이터들이 게임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든 말든 유저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땡이죠~ 뭐 그런겁니다~

어쨋든 단점은 단점, 개발자 저 사람의 말이 참 곱기도 하지만 경쟁기종에 비해~ 그래픽이 부족한 건 사실~

[-8]

알면 용취님//그래픽이나 구현성능이 알면용취님 말씀처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본문에 써있는것처럼 난 명품피아노 아니면 연주가 안돼...라고 하는 태도는 도저히 재수가 없어요.;
정도의 문제죠 적당한 밥상 차려주면 적당하게 맛있게 먹지 밥상 뒤집어버리면 돼겠습니까 ㅠㅠ

[『투믹스』]

예술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안 말립니다.
자신의 창조성을 위해 게임을 만드는 거야 그 사람 마음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코카콜라 보틀디자인이나 그 이미지 문양의 디자인이 예술이 아니라고 해서 디자인은 아닙니까....
게임이 예술을 표방할 수도 있고 재미를 표방할 수도 있고 다양한 것을 표방할 수야 있지요.

[경비원]

위는 좋은 게임기다.

[『투믹스』]

뭐.. 전 art is dead라고 보는 사람이라서..

[기어워캐초보]

게임은 영화와 비슷한 문화컨텐츠입니다. 영화도 예술이 될수 있듯이 게임도 예술이 될수 있습니다... 다만 영화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고 목표가 있듯이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돈을 들여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블럭 버스터가 있고 작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는 즐거운 저예산 영화도 있고 약간은 시대착오적인 (순수예술이 아닌 상업예술이라는 측면에서) 작품성을 극대화한 소수의 관객을 위한 영화도 있습니다. 소니나 마소는 이런 블럭버스터 위주의 영화를 자주 만들면서 저예산영화를 섞어주는 케이스라고 보면 되고 닌텐도는 저예산 알짜영화를 자주 만들면서 블럭버스터를 섞어주는 케이스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중요한건 저예산이든 블럭버스터든 극장에서 돈내는 비용은 똑같듯이 제대로된 세일즈 포인트만 잡는다면 닌텐도 측이 훨씬 영리한 입장이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작품성 예술성 따지기 전에 영화나 게임이나 상업예술이고 이런 거대한 작품성보다 이윤과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는걸 욕할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아름다운]

발더란//사람마다 이성을 보는 시각이 다르고 생각이 각자 다 다르고 외모또한 다 다르고 자라온 환경 또한 다 다르며..보편화 된 결론을 도출 한다고 한들 그것은 항상 변화하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는데..그것을 역사를 서술하는 그 시대의 사관을 바탕 으로한 역사서가...그 몇자의 글자가 절대적 진실 이라는 생각은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어떠한 정의 자체가 인간들이 언어로 억메어놓은 범주이며 그건 고정관념화된 사회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지요..
어떠한 정의..즉 예술이라는 그 범주가 어떠한 절대적인 정의가 되기에는 무리가
따르지요..개인적인 사상과 철학..그리고 또 보편화 된 정의는 문자로 표기 될 뿐..그것 자체가 인간들의 절대적인 정의는 될수 없는 거죠..

[-8]

에구.;;; 비교하신 예는 적당한것 같지만.;
게임은 영화와는 완전 다릅니다.게임이 문화 컨텐츠라는건 동의합니다만 예술이라는 이름의 문화컨텐츠가 아닌 '놀이'라는 이름을 가진 문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기어워캐초보]

예술에 대한 시각차이는 필연적인 겁니다 .. 실용예술이든 상업예술이든 보는 사람마다 다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며 정답이라는게 있을수 없습니다. 그저 토론을 통해 이런 마인드로 예술을 대하는 사람이 있구나 나와다르구나 하는정도만 알아도 그토론은 이미 성공적인 토론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시킬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기어워캐초보]

-8//영화와 완전히 다르다는것도 님의 관점이고 영화와 거의 같다는것도 저의 관점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판단나름이지요 ^^

[-8]

기어워캐초보님//윽.갑자기 그렇게 나오시면 마음이 약해집니다 =ㅂ=;
정답이라고 한다면 역시 수년뒤에나 밝혀질 판매량 쯤이겠죠.;;
조금 흥분한것 사과드립니다.;

[성지를 찾아서]

플게는 의외로 조용하고 예상과 다르게 닌게가 성지가 되는군..

[기어워캐초보]

-8//전혀 사과하실건 없어요 ^^; 저에게 기분상할 말씀하신것도 아닌데요 ㅋ
일단 좀더 세세히 말하자면 -8님 말씀대로 초창기의 게임과 영화의 구분은 명확했다고 봅니다. 같은 문화컨텐츠에서 비교하기 뭐할정도로 크나큰 차이가 났죠
하지만 영상미가 발전하고 비쥬얼적인 어필이 커지면서 이차이가 서서히 줄어들었고 최근엔 크로스 오버되는 경향마저 보이게되었죠 (영화같은 게임 게임같은 영화 ^^) 둘의 공통점이라면 상업예술이고 소비자로부터 돈을 뽑아내야한다는 목표의식이 있다는 점이겠고 과거엔 그저 재밌으면 됬던 게임도 비쥬얼의 발전으로 어느정도의 궁색을 맞추지 않으면 팔리지 않게 되어버렸다는 점이지요 위는 이런면에서 제기준으론 충분한 게임기입니다. 영화에도 블럭버스터엔 미치지 못하지만 대단한 발상과 아이디어로 충분한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 있듯이 위의 참신성과 적절히 조화된 게임성 (영화도 꼭돈많이 쓰는작품이 명작은 아니잖아요 ^^) 으로 충분히 어필할수 있다고 믿기에 이런글을 쓴겁니다.

[이누v]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이 게임을 예술의 한 매개체로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닌텐도는 그저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한다"

이 부분은 납득이 안되는군요.

소비자가 이해 못할 예술은 소비자가 원하는게 아닐텐데요.
물론, 즐겁고 재밌는 예술 작품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요

[기어워캐초보]

제가보기에도 오버입니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게임스타일을 만들지 못하기에 부리는 어거지로 보이네요 위정도의 스펙으로도 그래픽은 별로래도 재밌게게임을 만드는건 어렵지 않을텐데 말이죠

[『투믹스』]

사실 저렇게 말할때는 자기 스스로 자기 작품에 그만한 예술 작품이라 느낄만한 자부심이 있다면 아무상관없습니다.
저분이 만드는 스포어가 그렇게 위대한 게임이라서 게임을 많이 즐긴 사람이라면 필히 구입해서 하는 게임이 된다면야 저 분 말대로 위는 예술을 위한 게임이 아닌게 되는거죠.
문제는 스포어란 게임을 그렇게 위대하게 만들어서 전세계의 코어게이머들이 열광하며 하나의 예술이라고 떠받들며 사게 만들만한 위대한 예술적인 작품으로 만들어낼 수 잇느냐에 저분의 발언은 웃긴 것이 될수도 할만한 것이 될수도 잇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