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4시부터 줄을 섰습니다.
사실 너무 늦은거 아닌가 하고 무척 걱정을 했었더랬죠.
Toys R Us에선 5천대의 Wii가 있을거라는 얘기를 했기에
PS3만큼 구하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이 올까봐 걱정이 되었죠.
하지만 낮 4시에 갔음에도 800명대 정도에 줄을 설수 있었습니다.
일단 많은 물량이 갖추어져있다는 말에 다들 늦게 온것 같더군요.
그래서 PS3만큼 줄이 안 길줄 알았지만 저녁 7시쯤되자 뒤로 줄이 엄청나졌고,
PS3 발매일때와 비교해도 지지않을 엄청난 행렬이 만들어졌습니다.
5천명쯤 왔다는것 같더군요. *_*
바로 뒷자리에 있던 친구들로,
기다리면서 친해졌습니다.
가장 왼쪽 친구가 지루함을 이기기위해 Risk라는 보드게임을 사와서 같이들 플레이 했는데요,
다들 길바닥에 주저앉아 보드게임 하는것이 특이해서 시선들도 많이받고,
이 친구들 덕분에 인터뷰도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찍혔습니다.
왼쪽의 두 남녀는 연인으로 2시간 거리인 롱아일랜드에서 왔고,
가장 오른쪽 친구는 NYU대학에 다니는 친군데 Wii사면 젤다 다 깰때까지 학교 안간다고 하더군요 ^^;
정말 많은 언론에서 나와서 비디오를 찍고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어갔습니다.
저 또한 보드게임하는 친구들 덕택에 두곳 정도와 비디오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진은 정말 많이 찍혔구요.
혹시 외국 게임 사이트에서 제 얼굴 보시면 연락 바랍니다 ㅋ
거의 100명대에 자리하고 있던 패미콤으로 옷을 만들어입은 분입니다.
이분도 언론에게 인기 만점이시더라는 ㅋ
드디어 발매가 두시간 남았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제 자리는 좀 더 뒤였지만 잠깐 와서 사진을 슬쩍 찍었습니다.
Toys R Us 바로 앞쪽입니다.
9시간이 어찌나 안가던지.. ㅋ;
저의 약간 뒤로는 DS를 가져온 한 무리의 남성들이
동시에 마리오카트DS를 플레이하며 흥분했습니다.
저도 Wi-Fi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이분들의 열정적인 모습 또한 인기만점으로 많은 언론에서 담아가더군요~
PS3 런치때는 뭐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한지 모르겠지만,
Wii와 닌텐도의 센스에 정말 감탄한것은 이것이였습니다.
기다리기 지루한 사람들이 모두 직접 Wii를 플레이해볼수 있게,
Wii가 설치된 움직이는 스크린을 제작해서
줄선 사람들 틈으로 돌아다니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닌텐도의 배려가 정말 돋보였습니다.
굉장히 독특했던 또 다른 모습.
등에 우리나라에 한때 유행했던 테크노가방에 모니터를 길게 부착,
저렇게 머리위로 Wii 영상이 나오는 모니터를 달고 다니는 스텝들의 모습이였습니다.
이분들 무료 상품들 나눠주느라 또한 무척 고생하셨죠~~
질서유지하던 한 경찰 아저씨가 DS에 관심을 보이자,
한 여성 유저가 열심히 경찰관에게 DS 플레이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굉장히 즐거워하며 플레이하시더군요.
이 기회에 하나 사시는게 어떨까요 경찰 아저씨 ㅋ
9시간 기다리느라 완전 초췌해졌지만 제 얼굴 들어간 사진 한장.
같이 기다린 저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나중에 Wii 온라인 되면 같이 온라인 플레이 하자고 연락처 주고받았습니다 ㅋ
...그리고 드디어 12시01분이 되면서 Wii의 판매가 시작되었고,
1시간 좀 더 넘게 기다린끝에 와니 차례가 와서 Wii를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Wii 런칭 행사에서 느낀것은,
정말 기분 좋은 행사였다는 것입니다.
9시간이나 기다려야 했고 분명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다들 돈받고 팔 생각에 줄섰다던 PS3의 런칭때의 사람들과 달리,
다들 정말 진정한 게이머들이였고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였습니다.
저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 정말 분위기가 좋다고들 이야기했구요,
화기애애하게 서로 닌텐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위의 두개의 모자를 닌텐도에서 나눠준 무료 선물중 두개입니다.
티셔츠도 나눠줬는데 그건 못받고 저렇게 두개만 겨우 득템을 했습니다.
제가 뭐 나눠주는거 받는거에 운이 정말 없거든요.
그런데 닌텐도에선 정말 몇몇만 나눠준게 아니라 공짜 선물을 정말 많이 준비했습니다.
거의 1000명 넘게 다 모자나 티셔츠를 받았을 정도로 푸짐하게 선물들을 나눠줬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정말 팬들을 위할줄 아는 닌텐도의 정신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넉넉한 수의 콘솔을 준비하고,
줄의 가장끝의 인원수까지 확인해서 사갈수있는 인원만큼 정확히 계산하는 센스도 좋았습니다.
PS3처럼 무조건 줄서게 내버려둔뒤 금새 동났다고 해버려서 몇일 기다린 사람들 충격주는 일이 없었으니 말이죠.
정말 멋진 닌텐도, 그리고 그에 걸맞는 멋진 게임팬들이 만든 멋진 런칭 행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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