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의 게임 쇼를 선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는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이미 E3 2023에 불참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참가할 가능성이 있었던 주요 퍼블리셔 중 하나인 유비소프트도 불참을 발표했고
하루 뒤에는 유비포워드 쇼케이스가 제프 키글리의 서머 게임 페스트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3 2023은 자멸의 길을 걷고 있고 불과 두 달 후에 개최될 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스튜디오가 공개적 불참을 선언하고 나머지 스튜디오도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개최를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부분적으로는 팬데믹이 E3를 죽였을 수도 있지만 특히 모든 회사가 원할 때마다 모든 종류의 디지털 또는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 번에 수십만 또는 수백만 명의 시청자에게 스트리밍 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대에 ESA는 한동안 E3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E3의 전시 공간을 예약하고 ESA에 사용료를 지불하는 이유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많은 쇼와 대규모 발표가 한 곳에 모이는 '게이머의 크리스마스'였던 E3의 죽음을 한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콘솔 데뷔부터 대규모 게임 트레일러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많은 상징적인 공개를 제공했지만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맞춤형 이벤트나 느슨하게 조립된 쇼케이스 모음으로 구성되는
서머 게임 페스트에 밀려 서서히 사라지고 있으며 그 모호한 구조로 인해 기존의 E3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키글리의 게임 어워드는 시상식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여러 스튜디오의 다양한 대작 게임을
하나의 쇼케이스에서 선보이는 유일한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에서 가장 큰 단일 행사로 변모한 것 같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도 지난 몇 년 동안 E3는 그 규모에 걸맞은 존재를 정당화할 수 없었고 주요 업체들과의 협상에 실패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E3 2023이 취소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제한된 스튜디오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고
누가 이런 행사에 마지막으로 남고 싶어할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스튜디오가 남아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220.78.***.***
이대로 가다간 자연스럽게 E3가 사라지고 서머 게임 페스트가 그 자리를 대체하겠네요
221.150.***.***
올해 취소할 듯
118.235.***.***
회사들이 바보가 아님. 오프라인 전시 비용을 들여가며 스케줄 잡고 비행기타고 쇼에 참가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니 자체적인 온라인 발표를 하는게 훨씬 비용도 덜고 발표에 주목도 되고 일정도 조율할수 있고, 여러모로 남는 장사라는 거지.
211.106.***.***
아무리 다이렉트식 방송 발표가 효율적이라지만 행사는 행사만의 이득이 있긴 함 그런데 이 방송 발표가 많아지니까 비싼 행사 참가 비용, 발표하기엔 빠듯한 시기 (이미 다른 겜행사에서 발표했는데 얼마 안지나서 또 발표하자니 죽을 맛) 이러니 제일 우선시되는 행사만 참가하고 애매한 E3를 패스하는 느낌인듯
125.135.***.***
저체 행사도 좋지만 그래도 콘솔 메이커들 다 참여해서 신작이나 신기기들 발표 하는 축제기간이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220.78.***.***
이대로 가다간 자연스럽게 E3가 사라지고 서머 게임 페스트가 그 자리를 대체하겠네요
221.150.***.***
올해 취소할 듯
125.135.***.***
저체 행사도 좋지만 그래도 콘솔 메이커들 다 참여해서 신작이나 신기기들 발표 하는 축제기간이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222.235.***.***
222.121.***.***
시대의 변화 인듯? 굳이 큰 지출해가며 e3 참가하는거보다 자체 쇼케이스로 충분하다는 느낌도 있는데 큰 회사들 줄줄이 불참하고 다른 게임쇼는 그대로 하는거보면 내부적인 문제도 뭔가 있는듯 함 | 23.03.30 14:01 | | |
211.106.***.***
아무리 다이렉트식 방송 발표가 효율적이라지만 행사는 행사만의 이득이 있긴 함 그런데 이 방송 발표가 많아지니까 비싼 행사 참가 비용, 발표하기엔 빠듯한 시기 (이미 다른 겜행사에서 발표했는데 얼마 안지나서 또 발표하자니 죽을 맛) 이러니 제일 우선시되는 행사만 참가하고 애매한 E3를 패스하는 느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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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들이 바보가 아님. 오프라인 전시 비용을 들여가며 스케줄 잡고 비행기타고 쇼에 참가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니 자체적인 온라인 발표를 하는게 훨씬 비용도 덜고 발표에 주목도 되고 일정도 조율할수 있고, 여러모로 남는 장사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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