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영국 규제 당국의 '업계 이해도 향상'을 돕는것을 목표로 한다

[RizeWave]

영국 규제 당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게이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힌 후

"콜 오브 듀티" 제작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영국 규제 당국이 게임 산업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CMA 예비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변인은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잠정적인 조사 결과이며, CMA가 서면으로 우려 사항을 명시하고 양 당사자가 대응할 기회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금부터 4월까지 CMA가 우리 업계를 더 잘 이해하여

사람들이 훌륭한 선택과 공정한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적이고 공정하게 거래하는 비즈니스가 혁신하고 번창하며,

영국 경제 전체가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명시된 임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원본출처 | https://www.reuters.com/markets/deals/activision-aims-help-uk-regulator-better-understand-our-industry-2023-02-08/

[Asihtro]

업계 알지도 못하면서 무지성 억까하지말라는 걸 돌려말했네

[InAdelaide]

이게 맞는거죠. 일단 잘 준비하고 대응해서 4월에 좋은 소식 있음 좋겠네요. 플스 엑박 진영 게임들 모두 좋아합니다만, 게임패스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이다 보니...많은 게임이 입점했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한달에 취미생활로 14불만 지출하며 없는 시간 쪼게 게임하는 유부의 응원이네요 ㅎ

[Philos.]

최종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잘 설득하겠죠.
마인크의 사례가 있으니 기존 ip는 모장처럼 가는 식으로 조율하겠죠.
신규 ip는 경쟁을 위해 엑박 독점으로 갈테구요.

[P͏L͏4Y͏ΞR͏ 1͏]

규제 당국이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다세포됨]

클라우드 독점이랑 콜옵 독점 이 두개가 쟁점인것 같은데 콜옵쪽 독점은 닌텐도랑 스팀에 배급하기로 되어있고, 소니만 영구적으로 내달라는 억지부려서 안된거 아닌가??

[루리웹-4771911436]

콜옵 파는 걸로 결정나면 콜옵 사는 회사는 콘솔이든 클라우드든 플랫폼 사업을 해야된다는 조건이라는데 이거 보고 CMA는 그냥 징징이라는게 확정됨 ㅋㅋㅋ

살수 있는 회사가 대체 누구냐고 ㅋㅋㅋㅋㅋ

[루리웹-8651916395]

못해도 콜옵ip와 부서만 20조 이상은 줘야 될텐데 살회사 없죠 ㅋㅋㅋ

[베지공]

무엇을 위한 반대인가

[첼로마왕]

관료주의랑 게임산업은 항상 너무멀죠

[橡木盾]

CMA 보고서에서
CMA는 행동적 구제책(MS가 원하는 10년 제공권)을 고려할것이나 구조적 해결책(일부 사업부 매각)을 더 선호한다고 했고
실제로 행동적 구제책을 잘 안하기로 알려졌으니

영국에서 승인 받으려면 사실상 콜옵 팔아야하네요.

[루리웹-8651916395]

기도하세요
소니가 사게 해달라고

[아이나♡]

소나가 사는 것 밖엔 방법이 없네요. 자 그럼 반독덤 위원회는 이번엔 뭐라고
할까요?

[그냥유저]

착한 독점!

[숨겨진바지]

소니도 돈있어도 어짜피 못삼 같은 게임 업계인 ms도 독점으로 저 ㅈㄹ하는데 소니가 사면 독점이 되어버리는데 살수 있을리가

[파플도]

지금 흘러가는 상황만으로 보면 마소에서 크게 양보안을 내놓지 않는 한 예비조사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은 그닥 높진 않아 보이고.
결국 마소가 할수 있는 방안은 대체로 3개 정도 되는것 같네요.

1. 마소가 액블 인수를 포기한다.
2. 기존 인수안을 포기하고 CMA나 FTC와 인수 절충안을 물밑으로 합의해서 그 안대로 인수를 진행한다.
3. 불복하고 인수 소송을 진행한다.

1안은 가능성은 둘째치고 여파가 클것으로 예상되서 좀 더 지켜봐야 알수 있을것 같고
2안은 개인적으로 이쪽을 그나마 가능성 있게 보고는 있는데 현재로서는 양쪽이 기대하는 절충안의 간극이 커보여서 역시 지금 당장 잘 나올것 같지는 않고
3안은 현재 마소의 언론쪽의 강경한 어조를 보면 이쪽도 가능성은 높지만 장기전이 될 게 뻔하고, 미국하고 영국 또 재수없으면 유럽쪽과도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사실 이쪽도 녹록하진 않다고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3안을 진행을 하면서 2안쪽으로 협상을 진행할것 같긴 한데. 여튼 마소 입장에서는 좋지 않네요.

[메리수]

거의 없다시피한 클라우드 시장을 키울 생각은 안하고 그 작은 파이를 독점할까봐 인수를 막는다 에서 게이밍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알겠음. 아무 이유나 갖다 붙인 격. vr초창기에 메타가 오큘러스 먹었다고 빅테크 자본과 선출발로 아무도 시장 진출을 못했나? 지금도 여럿이 경쟁 잘 만하고 있음.

[INTP]

나의 플스답네

[헌터스]

마소의 이런 태도가 아마 더 역효과를 일으킨 듯

[아이나♡]

무슨 소리가 하고 싶으신지..마소가 그럼 간경하게 나갔어야 한다는..?

[헌터스]

규제기관의 담당자들도 사람인데 심사받는 업체가 규제기관을 저렇게 얘기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아마 인수심사과정 내내 저런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계속 보였을텐데 역효과죠.

[หิว배고파]

마소인터뷰가 아니라 액블인터뷰인데
이기사에서 마소의 태도 얘기가 왜 나오죠?

[헌터스]

마소랑 액블이랑 어차피 인수추진은 같은 팀이 되서 할텐데 구분이 의미가 있나요. 규제기관에 갈때 마소 따로 액블 따로 각각 갈거 같아요?

[Ghost_of_Ruliweb]

위에 댓글들을 보면 게이머들이 봐도 “규제 기관이 ㅈ도 모르면서 반대하고 있으니 우리가 이해히켜주는게 먼저다..” 라고 읽혀지는 글이라는건데..
규제 기관 입장에서 봤을땐 빡칠만한 글인건 맞는듯.

[콘솔판매량부심]

빅테크무지성 반대하는 기관들때문에 어그로들만 신나고 참

[고양이 남작]

솔직히 영국저긴 명분이 없어요 지네들도 개소리인거 알면서도 저러는거보면 ㅡㅡ

[Testiermal]

게임 클라우딩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업임.. 게임사업아님.. MS 주력사업이 클라우딩 사업이다보니까 지금 그걸로 태클건거 같은데 게임 클라우딩 서비스로 수익안나는거 보내주면 사실상 할말 없을듯?

[루리웹-7841204824]

업계 이해도가 떨어지는 건 오히려 금붕어 기억력 게이머들임.

지난 30년 간 콘솔 게임 업계가 세대 마다, 몇년 간격으로 1~3위가 바뀌어 왔고, 1위 업체도 계속 변동돼 왔는데(소니 혹은 닌텐도)ㅡ몇년 지났다고 이 걸 다 까먹고서는, 맨날 “마소가 꼴등인데 왜 인수를 못하냐”라는둥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소리나 하고 앉아 있음

적어도 저런 헛소리하는 게이머들 보다는, 양 쪽 제출 서류 다 읽고 검토하고 자체 리서치를 수행하는 규제 당국 쪽이 훨씬 시장 이해도가 높다는 데 오백원 걸 수 있음

[그냥유저]

게관위도 게임등급 심의할때 서류 다 읽고 검토하니까 시장 이해도가 높겠군요 ㅋㅋ 아 빵터지네 ㅋㅋ

[키바TM]

확실히 지난 30년 간 콘솔 게임 업계가 세대 마다, 몇년 간격으로 1~3위가 바뀌어 왔고, 1위 업체도 계속 변동되어 왔으니 이후에 액블이 마소에 인수된다고 크게 문제는 없겠네요. 시장에 절대 강자는 없고 흐름이 있으니...

[루리웹-7841204824]

100프로의 확률로 공정위는 관련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일반 소비자 보다 더 높습니다.

이 건 제가 공정위와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어서 잘 압니다.ㅋ

[루리웹-9235543672]

이거도 벌써 1년이 넘었네

[지나가는중인GX]

근데 규제당국이 진짜로 게임산업계에 관심있고 게임계의 독과점을 걱정했다면
마소 제니맥스 인수나 소니 번지 인수 이럴 때도 강력하게 떠들고 댕겼어야함
그 점을 꼬집는 내용인 거 같아 보임

[콘솔판매량부심]

참 꼰대짓하는듯 빅테크 인수는 무조건 막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