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디아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은 조금 놀랍지만, 이유 없이 문을 닫는 곳은 없다. 스태디아의 서비스는 결코 훌륭했던 적이 없다.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 있어도 비디오 압축, 추가 입력 지연 및 기타 인터넷 문제를 겪어야 하며, 4K 스트리밍을 원할 경우 구독료를 추가로 더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몇 가지 좋은 점도 있었고, 현재 서비스 중인 여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들 만큼 잘 작동했지만, 구글이 스태디아를 완전히 준비되기 전에 출시하여 '리로이 젠킨스' 당했고, 별 생각없이 사내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한 다음 1년 만에 폐쇄했으며, 왜 누군가가 스태디아에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는 이상한 광고를 내걸었다.
이는 평소의 구글이다. 검색 및 광고 대기업이 매장한 프로덕트를 추모하는 전용 웹사이트도 있다. 어쩌면 실패에 대한 대담한 의지가 구글의 시가총액을 1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스태디아에 대한 구글의 약속을 신뢰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은 아니다. 스태디아 사용자들은 비록 환불받을 수 있지만 게임에 접근할 수 없게 될 것이고, 많은 세이브 파일들이 공허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또 한편으로, 스태디아 버전의 게임을 제작중이던 개발사들은 분명히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고, 우리가 보고있는 반응들을 바탕으로, 그들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스태디아의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망에서 SOS까지, 게임업계가 이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다음과 같다.
데스티니 2 게임 디렉터 조 블랙번:
"스태디아 플랫폼을 만들어왔던 개발자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데스티니 2를 만들고 평가할 수 있게 해준 사람들입니다. 오늘은 많은 이들에게 힘든 날일 것입니다. 저희의 게임을 도와주어 감사했습니다."
락스테디 시니어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머 애딧 도시:
"솔직히 말하자면, 구글 스태디아는 지난 3년 간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끔찍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강제 전환하게 만든 세계적 전염병
- 그래픽 카드 및 콘솔의 공급 부족, 대체재에 대한 높은 수요
더 좋은 시기에 시장에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네크로소프트 게임즈 디렉터 브랜든 셰필드:
"다들 스태디아를 비웃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최고의 매출구조를 제공했습니다. 우리는 하이퍼 건스포트를 출시해 개발 비용을 메꿀 예정이었죠. 11월에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데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
"구글은 스태디아로 견고하고 정성스러운 노력을 보여주며 많은 개발자들을 지원해왔습니다. F"
SFB 게임즈 공동 설립자 톰 비앤:
"탱글 타워는 2일 뒤 스태디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기사로 소식을 처음 들었습니다. 😢"
게임 개발자, 컨설턴트 라미 이스마일:
"스태디아를 다루는 구글의 스펙타클한 미숙함이 저를 슬프게 합니다. 스태디아가 출시되기 오래 전 그들이 제게 찾아왔을 땐 아주 멋진 아이디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전략, 개발사들에 대한 신뢰의 부재, 절대적으로 부족한 투자가 스태디아를 죽였습니다."
크리에이터, 호스트, 접근성 전문가 스티브 세일러:
"슬픈 소식입니다. 특히 스태디아를 위해 아낌없이 일했던 모든 이들에 위로를 전합니다.
스태디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서비스였습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스토어에 접근성 관련 정보를 게시한 첫 서비스였습니다.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게 안타깝습니다."
노 모어 로봇 디렉터 마이크 로즈:
"11월 스태디아에 출시될 게임이 있습니다. 구글이 우리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제발 스태디아에 너네 게임 출시해줘'라고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 이래서 우리가 내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하하"
"수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스태디아에게서 받은 메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게임, 계약, 모든 것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지금 파트너들에게 알려주거나 연락이라도 해주면 정말 좋겠는데"
PC 게이머는 마이크 로즈와 같은 개발사들과 관련하여 서비스 종료가 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구글에 답변을 요청한 상태다.
스태디아 이용자들을 위해, 스태디아는 23년 1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세이브와 관련해 구글은 "다른 플랫폼에서 크로스 프로그레션을 지원하는 일부 게임"에 한해 진행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데스티니 2와 같은 게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글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진행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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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어 로봇 디렉터 마이크 로즈: "11월 스태디아에 출시될 게임이 있습니다. 구글이 우리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제발 스태디아에 너네 게임 출시해줘'라고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 이래서 우리가 내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하하" "수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스태디아에게서 받은 메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게임, 계약, 모든 것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지금 파트너들에게 알려주거나 연락이라도 해주면 정말 좋겠는데" ------------------- 구글이 구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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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구조는 최고긴 했죠. 게임을 개별 구매해야 플레이 가능한거니...개발사 입장에선 게임구매비+스트리밍 수수료까지 챙기는 2중 수익구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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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매출 구조? 망하는 순간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뭐 서비스 중이라도 마찬가지지만 유지도 못할 매출 구조라면 그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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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스태디아를 비웃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최고의 매출구조를 제공했습니다. 제작사 기준에선 확실히 좋은 구조긴 했는데 문제는 사용자 기준으론 그게 말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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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사고 스트리밍 구독권도 결제하고 이중결제 하라는데 유저들중에 누가 좋아하냐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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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어 로봇 디렉터 마이크 로즈: "11월 스태디아에 출시될 게임이 있습니다. 구글이 우리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제발 스태디아에 너네 게임 출시해줘'라고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 이래서 우리가 내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하하" "수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스태디아에게서 받은 메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게임, 계약, 모든 것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지금 파트너들에게 알려주거나 연락이라도 해주면 정말 좋겠는데" ------------------- 구글이 구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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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스태디아를 비웃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최고의 매출구조를 제공했습니다. 제작사 기준에선 확실히 좋은 구조긴 했는데 문제는 사용자 기준으론 그게 말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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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곰탱
매출구조는 최고긴 했죠. 게임을 개별 구매해야 플레이 가능한거니...개발사 입장에선 게임구매비+스트리밍 수수료까지 챙기는 2중 수익구조니. | 22.09.30 15: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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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곰탱
최고의 매출 구조? 망하는 순간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뭐 서비스 중이라도 마찬가지지만 유지도 못할 매출 구조라면 그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네요 | 22.09.30 15: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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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사고 스트리밍 구독권도 결제하고 이중결제 하라는데 유저들중에 누가 좋아하냐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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