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 엑박 총괄 "게임패스가 게임 판매를 해칠까 걱정돼"

[중고플스]

전 엑박 총괄 Ed Fries의 커멘트

"그래서 게임 패스는 저를 걱정스럽게 합니다. 소비자로서 저는 그것을 사랑합니다. 저는 소비자로서 스포티파이를 사랑하며, 저는 제가 원하는 모든 곡을 가지고, 그것들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정말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업계에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게임 패스는 저를 걱정스럽게 합니다. 왜냐면 이는 음악 비즈니스를 위해 만들어졌던 스포티파이라고 불리는 것과 다소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스포티파이가 나왔을때, 그것은 음악 비즈니스를 파괴했습니다. 말 그대로 음악 비즈니스의 연간 매출은 반으로 깍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더 이상 음악을 사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 https://www.purexbox.com/news/2022/05/former-xbox-exec-scared-that-game-pass-may-hurt-game-sales

[Jumpsup]

스포티파이같은 플랫폼이 음원 CD판매는 줄게했을지언정 사람들의 음악 선택권은 훨씬높여줬고, 사람들이 찍먹을 함으로써 역주행같은 순기능도 탄생할수있고, 돈이 없는 음악가가 자기음악을 홍보할수있는 좋은 플랫폼이 되었는데, 무작정 돈버는것으로만 판단하기에는 좀 부적절하다고 보이네요. 너무 비즈니스에 치중한 근시안적인 판단같습니다. 그리고 게임패스도 비슷한맥락으로 탄생한것으로 알고있고요.

[빅맥베토디맥너겟]

음악이랑 게임은 제작비 수준 자체가 다르니까 저런 의견을 내겠죠 엑박 총괄했던 사람이 단지 게임 패스 비하하려고 저러겠어요?

[세상에_나쁜 겜은없다]

음악은 솔직히 창작에 의해서 탄생하는거임 초기 자본이 0에서 수렴함
이에 반해 영화나 게임은 제작에 있어 엄청난 자본이 투입됨 이게 같은 맥락임?

[*하쿠나마타타*]

그 찍먹 자체가 문제라는거 같아서 난 공감가는데. 비지니스에 치중했기에 장기적으로 봤을땐 독이 될 요소도 충분하죠. '응 게임안사. 나중에 게임패스 들어오면 해보지 뭐.' 어떤 것이든 양면이 존재하고 현재는 좋은 점이 더 두드러지긴 하지만, 넷플릭스의 최근 행보처럼 안좋은 면이 부각될 날도 오겠죠.

[사벨로스]

그냥 간단하지않나요?
유저가 돈을써야 회사가 돈을 버는데 게임패스 쓰시는분들은 전보다 게임에 돈을 적게 쓰잖아요
마소가 공개안하고있지만 톰워렌인가 그사람은 게임패스가 적자라고하고
결국 마소가 돈빨로 적자를 매꾸고 있지만 수익을 못내면 미래가 어둡죠

가뜩이나 모바일시장만 커지고있는데

[라이브A라이브]

초기 자본이 0에 수렴한단 소리는 도대체 ㅋㅋㅋㅋㅋ 너무 갔는데.

[Kerty]

물론 0은 아니지만 윤종신의 좋니가 대충 800들었다고 자신이 이야기한게있죠

솔직히 게임이나 영화류랑 비교했을떄 자본 엄청 적게들어가는것 자체는 사실이죠

[VOLTCRK]

저기 초기자본 수렴 0이라는 사람이나 님이나 서로 모르는 분야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는게 제일일거 같은데...

[VOLTCRK]

애초에 창작 분야의 자본 차이 문제 아니고(그런 뜻도 아닐뿐더러 원문에도 비슷한 내용 내지 그런 식으로 짐작될 꺼리조차 X) 저기 위에 빅맥이라는 분이 멋대로 해석하신 의견에 뭐가 더 돈이 많이드네 덜드네 어쩌네 하는 병림픽 열진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Kerty]

알고계시는 분 같은데 단순 병림픽이라고 치부하고 넘기시지 마시고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애초에 댓글이라는게 서로 의견 교환의 창인데 추천수들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않다는거 아닐까요?

[VOLTCRK]

전 상업 음악 작곡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어서 딱히 드릴 말씀 없고, 다만" 상업음악과 상업게임이 제작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독제에 대해서 전 엑박 총괄이 저런 의견을 냈을 것이다" 라는 의견은 대체 어떤 추론 과정을 거쳐서 나온건지 오히려 제가 묻고싶네요..

[Kerty]

뭉뜽그려서 이야기하면 게임과 음악의 단가 차이가 백배넘게 나는 상황인데 (MP3 한곡 700원기준 aaa게임 게임 7만원) 서비스 제공료는 거의 퉁입니다.

단가만 따질떄에 분식 뷔페와 시푸드 뷔페가 있는데 시푸드 뷔페 가격이 똑같거나 되려 더싼상황이예요. 재료비는 건질수있냐는거죠

[VOLTCRK]

아무 의미 없어요. 단가 차이를 왜 곡 하나랑 들이밀지? 앨범 단위로 해야하는 거 아닌가? 아니지. 게임 평균 플레이타임을 50시간이라 치면 그 게임을 플레이할때 50시간동안 구독제를 이용한거니까 50시간어치 노래 제작비를 다 합쳐서 퉁쳐야 하나? 노래 하나 기준으로 평균 제작비랑 게임 평균 제작비를 비교할 수 있나? 단가 차이가 100배인가? 천배인가? 의외로 몇십배정돈가? 음악에서 나오는 부가산업(=콘서트, 연주회, 방송프로그램 등) 규모를 게임 관련 부가산업과 환산해서 비교해서 가치를 매길 수 있나?
진~짜 아~무 의미 없습니다.

다만 그런 건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넷플릭스/왓챠/디즈니플러스 구독료가 지금 얼마지? 사람들이 영화 OTT에 얼마까지 쓰려고 하지?

[비올레]

궁금한게, 본인은 대선토론 사회자처럼 엄격하게 타인들에겐 병림픽 일으키지 않는게 좋다고 하시고, 막상 본인은 상업 창작 분야에 잘 모른다면서 아무 의미 없다는 댓글은 자신있게 다시는 건가요?

[VOLTCRK]

하는 일과 관련해서 아는 것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잘 아시는 분이 제가 말한 멘트 중에 뭔가 잘못된 게 있다면 지적하러 와 주시지 않을까요?

[비올레]

병림픽하지 말라며 다른 분들을 내려다보며 입다물라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셨으면 본인은 그에 걸맞게 전문적인 지식으로 압도를 해야 하는데.. 막상 그게 아닌 모습에 한마디 한 겁니다.

[비올레]

제가 불편러일수도 있겠지만, 그저 게이머들이 자유롭게 의견 논하는 루리웹에서 입다물라, 병림픽 일으키지 말라. 고압적인 자세가 딱히 좋아보이지 않네요.

[VOLTCRK]

왜 고압적인 태도를 '걸맞는' 전문지식으로 증명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걍 모르는 분야에 말 아끼자. 글에 언급되지도 않은 내용에 다른 분야 제작비가 0%니 몇백만원이니 단가가 알머니 비교해가며 쓸데없이 불타지 말자 라는 말이 그렇게 불편하셨으면 크게 드릴 말씀이 없네여...

[비올레]

입다물라며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는 워딩을 하셨으면 거기서 그냥 멈추시던가, 아니면 전문지식으로 증명을 하시던가 해야 하는데, 같이 참전해서 남의 의견이 아무런 의미 없다는 댓글을 너무 자신있게 다셔서..

[Jumpsup]

당연히 비하의 의견은 아니겠죠. 게임이라는게 사업적으로 큰돈이 들어가고 회수하기가 어려운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저런식으로 출혈경쟁하는게 걱정되서하는거겠죠.. 그리고 제작비도 문제지만 옛날에는 게임사들이 데모라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초반게임부분을 경험해보고 구매를 결정할수있었지만, 지금게임시장에서는 데모라는부분이 거의다사라졌고(일부 인디 게임을 제외하면), 무조건 게임풀가격을 지불해야만, 체험을 해보고, 그것이 안좋은게임이냐 좋은게임을 판단할수있는 시장이 되어버렸고, 이러한부분이 소비자들이 게임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장이 되어 무조건적인 리뷰어 치중현상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나타났었고, 그리고 그 리뷰어들이 게임사에게 지원을 받고 좋은 리뷰를 써주는 다른 부작용도 나타났었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여러 게임을 데모 형식이든 구독형식이라는것으로 체험을 해볼수있는것을 원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게임패스이전보다 소비자들이 더 다양하게 게임을 접해 자기네들의 구독기능을 통해 미리접한후 풀프라이스의 게임을 지불할수있는 의사를 만들게하려고 게임패스 사업을 시작한것으로 저는 생각하고있어서 위에같이 말했던 부분입니다.

[VOLTCRK]

제 태도가 매우 불편하셨군요. 그래도 전 '상업음악'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걍 온건하게 단 거예요..

[비올레]

앞으로 하나만 좀 합시다. 중재할 거면 중재만 하시고, 싸우실거면 열심히 싸우시고.
본인 처음 포지션은 분명 중재자셨잖아요? 그럼 컨셉 하나만 밀고 가시는게 보기 좋죠.
참전을 해버리시면 분쟁을 일으키지 말자는 선한 의도 댓글의 뜻이 변질이 되어 버리죠.

[VOLTCRK]

두번째 수정본이 좀 더 맘에 드네요. 고민하신게 느껴지는듯
이시간까지 루리웹 하는 건 사실 대부분 다 비슷한 사람들이죠. 좋은 밤 되세용

[비올레]

비슷하다는걸 깨달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의미 없다, 입다물라는 말은 하지 마시길 ㅎㅎ
제 생각에는 아닌 것 같다, 분쟁이 될 수 있으니 부적절하다. 좋게 순화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비꼬려고 일부러 다신 게 아닌 한.. 둥글게 삽시다. 좋은 밤 되세요.

[멍청이다]

현 음원시장을 봐도 그런생각이 근시안적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지금 음원시장 아이돌아니면 노래가 없어요.
그 아이돌들도 돈안된다고 심심찮이 버려지는 판인데..ㅎ

[Jumpsup]

아이돌 같은건 트렌드문제라고봅니다. 아이돌 같은건 팬들이 아이돌밀어준다고 스트리밍횟수 많이 늘려주고 하는게 있으니까 상위노출되는건 당연한거라고봅니다. 그리고 그인기를 바탕으로 CD판매도 되고있고요. 솔직히 저런 서비스라도 없으면 아이돌 노래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나 가수의 노래를 CD로 나오는걸 일부로 찾아서 노래를 듣기라도 할까요? 진짜 그런건 찐팬이 아닌이상 힘들다고 봅니다. CD구하기도 힘들거고요. 결국 CD내는것도 돈주고 만들어야되는데.. 인기없는가수들이 CD판매부수를 얼마나 많이만들수있을까요..? 그것도 결국 손익계산해서 만들어야되는건데.. 음원플랫폼에 음원 올리는건 유통사통해서 등록하면 5만원미만?으로 드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CD는 최소 몇백장은 만들어야되는데.. 그거비용이 훨씬높죠. 그리고 얼마나 팔릴지도모르고요... 인기없어서 버려지는건 어쩔수없는거라고봅니다. 원래 연예계쪽이 그런데요.. 일부 몇몇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도태되는그런시장인걸요...

[멍청이다]

중요한건 이전에는 다수의 기획사들이 있었고, 각각 컨셉에 맞춰 성황하는 음반시장이라는게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장자체가 통하지 않는 분위기이고, 투자도 몇몇 메이저급 기획사 외에는 의미가 없는 시장이 되어버렸구요.
애초에 내수시장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고, 세계시장으로 방향을 튼게 가장 큰 이유기도 하구요.
그들만의 시장이라는 의미가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트랜드라는 이유로 지켜보기만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장이니까요.

[VOLTCRK]

나름 어떤 맥락인지는 알 것 같음. 풀프라이스로 겜사본지 꽤 됐어

[VOLTCRK]

구독제가 넓게 볼때 오로지 장점만 있지는 않을테니까. 마소가 첫 스타트를 끊은 만큼 이제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도 천천히 밝혀지겠지요

[Counter!]

가능성만 보면 충분히 일어날법 함
지금이야 구독제 태동기이라 큰 변화가 없지만
구독제가 완전 정착될수록 구매를 보류하는 사람은 많아질수 밖에 없음

[타르쿤]

걱정되는 건 이해됩니다만 그것이 시대의 흐름이니까요.
처음 넷플릭스가 나오고 멜론이 나왔을 때 저도 더이상 DVD나 CD를 사지 않는 세상이 오는 걸까 그런 걱정을 했었는데
어느새 저도 매달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를 정기구독하고 있네요.

[神算]

그건 또 좀 다르죠..

[루리웹-7712543014]

"게임과 영화는 다르니까요"라고 얘기 하고 싶은데 이미 구글, 마소, 소니가 게임 구독제 하고 있고 아마존, 애플도 서비스 준비 중인데..음악, 영화가 그랬듯이 게임도 큰변화가 없는한 구독제로 가겠네요...

[[Carpe diem]]

구독제로 가고 aaa게임은 점점 줄어들겠죠...모바일 시장마냥 컨트롤c 컨트롤v 같은 게임들과 과금 게임들이 넘처 나겠죠
엔씨 같은 회사들이 콘솔쪽에 진출 할려고 하는데...돈냄새는 기가막히게 맡는 넘들이라 콘솔쪽도 모바일 시장마냥 변할거라 생각 합니다.

[HateMIDI]

어쩔 수 없는 일인거 같아요. 젊은 세대는 그게 당연한 게임환경으로 받아들이는 거 같더라구요. 사실 제작비만 빨아먹는 AAA 게임의 몰락은 구독제가 아니래도 이미 예정된 수순였죠. 유저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말이에요. 아마 그런 환경으로 재편되더라도 대형게임사들은 라이브형 게임 기반 위에 기존 패키지의 장점을 어느정도 녹아낸 비싼 게임도 만들어내긴 할거 같아요.

[로드 브리티시]

어차피 제작비 먹는 하마 AAA의 미래는 없음.
게다가 게임계도 다 상향평준화하고 몇몇 특출난 게임외엔 그게임이 그게임.
거기서 그래픽으로만 차별화 하려니 제작비만 불어나고 게임판매 주기는 짧아지고...

[멍청이다]

흔히 말하는 강자의 논리라는거죠.
어차피 돈많은 사람이 경쟁에 승리자가 될테니 나머지는 조아리는 과정인데..
본문에 예로 든 음원시장만 봐도 그들만의 리그가 된지가 오랜데..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AAA가 줄어드는건 게이머로써는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실 유저수는 ps2때에서 늘어나지 않고 고정되어 버렸으니 높아지는 제작단가에 비해 수익이 안나는 판
(닌텐도 스위치는 새로운 유저를 창출한게 아니라 기존 유저들이 휴대용 게임기를 하나 더 구매한 거라 이것도 새로운 시장 창출이라면 창출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결국 총 유저수는 안 늘어남 결국 접근성 휴대성 다 갖춘 닌텐도 마저도 유저수 늘리는데는 실패한 거임 )
괜히 인디형이나 저제작비 게임들이 판을 치고 AAA들이 가뭄에 허덕이는게 아니죠
게임패스도 빨리 클리어 하고 다른 게임을 해보는 구독형에 맞는 제작비가 적게 드는 게임들이 주를 이루게 될 겁니다

[사벨로스]

뭐 구독제때문은 아니지만 게임회사들이 줄줄이 작살나고있긴하니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함

[컴터왕김도스]

아웃라이더스가 대표적인 예
게임패스 입점 안하고 차라리 50~100만장만 팔았어도 수익이였을텐데

[루리웹-4771911436]

말도 안 되는 소릴하고 있네

[루미네]

게임패스에서 밀어줬으니 DLC라도 만드는거지
게임완성도가 처참하게 폭망해서 50만장 팔았어도 죄다 환불각 나오는 수준이었구만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서버는 심심하면 터지고 파밍게임인데 장비증발하고 엔드컨텐츠라고 할만한것도 없었음
이런게임을 누가 돈주면서 계속 계발하라고 하겠음

[카르투만]

역으로 그런 게임만 게임패스에 자진해서 들어오겠죠. 넷플릭스 오리지날 꼴 나는거

[루미네]

그건 마소가 감수할 리스크고 게임의 질이 점점 떨어지기만 한다면 구독자는 자연히 줄어들테니
기사에서 말하는 게임생태계를 파괴하는 그런일은 줄어들것 같은데요

[카르투만]

그러니 MS가 다 인수합병해서 자체 개발을 하는거겠죠. 서드파티가 게임 재미있으면 미쳤다고 데이원 출시하겠습니까? 문제는 구독제가 성장하면 서드파티 제작사들이 제일 먼저 말라죽는다는 거죠.

[루미네]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문제가 상품을 만들어파는 회사가 질낮은걸 계속 파는데도 생존해있는게 맞는것인가도있고
마소가 지금의 게임패스를 구축하는데 20년 가까운시간이 걸렸는데
정말로 생태계가 파괴 될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수없는시간이 남았어요
그동안 게이머의 인식이나 법이 바뀔수도있고 불확정적인게 너무나 많은데 망친다고 확정된것처럼 말하면 안되는거죠

[루리웹-6293097195]

게임패스 구축에 20년요? 그냥 순수하게 압도적인 자본의 힘으로 단기간에 구측된 시스템 아닌가요?

[루미네]

엑스박스 초기형부터 쌓아온 게임들을 모아서 게임패스뼈대를 만들고
거기에 더 확장하려고 이런저런 회사들을 인수한거지
한순간에 만들어낼수있는게 아닙니다
360라이브 시절부터생각해봐도 17년입니다

[Dorayaki]

50~100만장 !!!만?????!!! 50~100만장은... 쉽게 팔리는 수량이 아닙니다..

[되팔렘은3대가탈모조루]

ㅋㅋ 아 기억나네요 장비증발.

[오릿]

게임패스로 엔딩까지 보긴했지만, 사라고 하면 안샀을겁니다;

[루리웹-6452]

당언히 게임패스에 있는 게임을 안 사지만 그만큼 마소한테 이익을 배분 받는게 구독제지.

[루리웹-9224672051]

결국은 기본 무료에 다른 방법으로 뽑아 먹는 라이브서비스 게임이 늘어날수 밖에 없음

마소가 언제까지 출혈 하면서 모든 게임회사를 먹여 살릴수 있는거도 아니고

[루리웹-2506840574]

사실 여기 댓글달린 내용보니 대부분이 크게 간과하는게 있음.
바로 다른 게임살 기회를 게임패스가 줄어들게 만들면서 시장을 축소시킨다는 개념임.
필 스펜서가 자신들의 경쟁상대는 넷플릭스와 같은 미디어 회사라고 했음.
무슨 뜻이냐면 잉여시간을 게임으로 채울 수 있게끔 제공하고 그 시장을 확장 즉 파이를 확장시키는게 목표인거임.
정해진 1만원에 100장팔릴 게임을 게임패스로 1000원에 100명이 즐기게 한다고 생각하면 총 금액에 마이너스가 남, 필 스펜서가 단순하게 이런 멍청한 구상을 마소 사장한테 제안했는데 마소 사장이 오 좋은 아이디어야 하고 승인을 해줬다고? ;;;
그게 아님, 게임 산업의 파이를 늘리겠다는거지, 넷플릭스 보고 미디어 보고 유튜브 보는 잉여시간을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채우면서 게임산업의 파이를 키워서 유저와 게임사 모두 승승하는 개념을 구상한거임.
물론 지금까진 순항이지만 앞으로는 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지, 하지만 여기 대부분의 댓글다는 사람들 처럼 그냥 1000원 게임을 100원에 공급해서 이익구조를 파괴한다는 그런 1차원 적인 생각에선 절대 게임패스 같은 서비스가 나올 수 없었을 거라는거임.

[루리웹-2506840574]

추가로 게임패스를 도입하면서 나같은 플스 유저도 엑박을 사고 게임패스에 가입하게 되었음, 애초에 마소 쪽으로 들어오지 않을 3년치 금액이었지… 그리고 생각보다 서비스가 좋아서 친구2명에게 추천해서 셋이서 게임을 훨씬 더 많이 즐기게 되었음.
어떤 개념이라면 우린 원래 모이면 배그만 함. 난 진성 게임 유저지만 다른 친구 2명은 그렇지 않음. 우리의 시간 대부분은 배그를 하고 아니면 넷플릭스를 보거나 잉여시간을 할게 없다며 영상으로 채우는 형식임.
게임패스에 2명이 가입하면서 게임라이프가 엄청나게 확장되었음. 애초에 같이 게임을 하려면 돈을 써서 게임을 찾고 안맞으면 돈을 낭비하는 개념이라서 애초에 대작이 아니면 새로운 게임을 시도하지 않음. 하지만 게임패스로 인해서 아웃라이더스 부터 레식익스트랙션 등 우리가 넷플릭스가 아니라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훨씬 더 증가하고 정말 잉여시간이 즐거워졌음. 우리는 남는 시간에 100시간치 게임을 하고 한달에 8000원을 내니까 우리 스스로 매우 만족스러움. 게임패스 입장에선 애초에 넷플릭스나 다른 시간으로 채웠을 금액인데, 들어오지 않았을 8000원이 들어와서 시장이 커지니 더 좋아짐. 이게 게임패스의 목표이고 수익진행 방향임. 물론 잘됐을때 이야기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함. - 추가로 게임패스 친구들이랑 같이 질러서 찍먹해보세요. 진짜 게임라이프가 상상초월하게 좋아짐 ㅎㅎ

[블랙오레오]

게임 안팔리는건 게임사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소비지는 그냥 혜택만 누리면 됨

[Kerty]

돈이 안되는 이상 혜택이 무한히 제공되기엔 어려우니 하는 문제임
구조적으로 한번하고 더이상 안할 스토리게임류가 확연히 쪼그라들수 있는데 덮어두고 개꿀 할 문제는 아니란 말

[루리웹-6293097195]

사실 이게 맞음
밥상 차려주면 그냥 먹으면 됨
뭐 구독제 망한다고 게임시장이 망할것도 아니고...

실제로 지금의 게임시장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중이고, 이건 앞으로도 불변임

[비올레]

게임이 안 팔리면 dl로 빨아먹을 수 있는 온라인게임만 줄창 내놓게 될 텐데 그건 게이머들에게 악재지.. 우리가 aaa급 게임을 하려 엑박을 사지, 롤 하려고 엑박사는거 아니잖어~

[빅맥베토디맥너겟]

모바일 게임시장이 원래 2500원인가 주고 사는게 주류 였음 소액결제도 없었고
스마트폰 시대로 오면서 무료다운 게임이 흥하기 시작하면서 대다수 회사는 무료 소액결제로 갈아타면서 이제 유료 모바일 게임은 인디 말곤 안남게 됨
그냥 혜택만 누린다고 생각하다 모바일 꼴나면 돌이킬수 없는 거임

[루리웹-6293097195]

그걸 굳이 소비자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거임
당장 여기에 만연한 구독제가 진리라는 풍조는 소비자가 만든게 아님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벌어볼려고 대형 게임사들이 밀어붙이는 시스템이고 그걸로 인해 만들어진 풍조임
게임시장에서 구독제가 실패한다고 패키지 게임이 완전이 사라질 일은 없음
결국 양질의 패키지 게임은 어떻게든 나옴. 오히려 현재 구독제의 비호 아래 생명연장중인 어중이 떠중이들이나 사라지겠지...

[카르투만]

음악이 구독제 서비스 위주로 돌아가면서 생긴 변화는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밴드같은 영역이 전세계적으로 거의 멸종 수준으로 사라짐. 특히 락 밴드, 메탈 밴드는 추억팔이하는 할어버지 밴드 말고는 전멸수준.

게임에서도 이런 변화가 나올텐데, 그럼 그게 소비자에게 이득이냐하는 거죠. 돈 좀 더 쓰더라도 기억에 남는 명작하는게 저는 더 이득일거 같거든요.

[카르투만]

구독제냐 아니냐 보다는 마소의 데이원 구독제 출시가 제일 문제라는 거죠. 구작 구독제 출시는 게임의 수명 연장 측면에서 좋다고 보지만, 신작 데이원은 게임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일종의 독점을 노린 경쟁자 말려죽이기 아니냐는거.

만일 그렇게 경쟁자 말려죽이기가 성공하면 굳이 손해보고 대작급 데이원 게임을 만들 필요없이, 고만고만한 에피소드형 짧막한 게임이나 출시하면서 돈 빨아먹는게 마소의 궁극적인 목표 아닐지.

[멍청이다]

이러니 개돼지 소리가 나오지..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 개발사가 대기업이 손절치면 바닥부터 초토화되어버리는데 그런말이 쉽게 나옵니까?
어차피 난 열매만 싸게 먹으면 고만이면 그냥 열매정도만 즐기면 되는데..
이래저래 비료주고 가꾸는 사람한테 내가 싸게 못먹으니 하지말라며 왈가왈부하는게 웃기는거죠.

[탕아맨]

소비자한테도 영향이 가니 문제죠
당장 모바일 가챠 게임이 수익 많이 나니
블리자드도 모바일 진출한다고 비아냥댔던게
루리웹인데...

수익이 줄어들면 결국 aaa게임 개발도 줄어들고
게임의 질이 하락할것을 걱정하는거죠
게임사 수익걱정하는게 아니라

[맛스타헌터]

수익이 줄어들어서 시장이 작아지면 참전하는 회사도 줄어들 수 밖에 없을테고 그러면 양이나 퀄리티에 문제가 생기고 그러면 내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에 문제가 생기는건데 게임사랑 소비자랑 완전히 구분 지으면서 나는 그냥 즐길테니 알아서 하셈 이런건 솔직히 말이 안됨.

[기밀장부]

ㅇㅇ. 배그같은 pvp게임이 패스로 나오면 꾸준히 이용객있겠지

[수어사이드 SQUAD]

구독제가 장점이 많긴 한데
음악처럼 구독에 맞는 장르 위주로 만들어질까봐 걱정임
아무리 봐도 aaa싱글겜은 구독에 전혀 안 맞고, 잘하지도 않는 라이브게임이 구독에 적합함
개인적으로 패키지랑 계속 공존했으면 좋겠음

[루리웹-4771911436]

안 맞는 것 같으면 안 내놓으면 되지만 MS는 될것 같아서 쭉 낸다는데 왜 억지로 내지 말라고 말라고 하는지...

[비올레]

아니 원댓글에서 싱글겜 내지 말라는 맥락이 어디에 있다고 이런 답글을..

[수어사이드 SQUAD]

제말은 구독제가 시장을 변화할 파장력은 있고
그 파장력에 적합한 게임 위주로 환경이 변한다는거임
그게 내가 조아하는 싱글겜에 적합하지 않아서 걱정하는거고요
게임을 마소만 만드는게 아니잖아요? 이미 유비도 싱글 줄이고 라이브겜 위주로 간다고 선언했고

[루리웹-4771911436]

와 음악 영화 같은 시장에서 MP3,스트리밍,OTT 등등 나올때 이미 했던 말을 똑같이 하고 있네. 결론은?? 훨씬 시장과 수익이 커졌음

[이슈가르드]

음원이 한곡 만드는데 몇백억식 드는게 아니니 같은 비교가 가능할지

[Kerty]

지금 저기서 반깎였다는데요

[루리웹-4771911436]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 있다보니 2,3년간 오바된 수요가 줄어든거고 그거 제외해도 음악 스트리밍이나 OTT 시대 이전보다 더 잘나가는데요

[Kerty]

미국 기준인거같긴한데 mp3가 보편화 되기 이전대비 아직 못나가는거 맞는거같은데요

[Kerty]

물론 성장성을 보면 다시 올라갈수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하긴 힘들지만 스트리밍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정말 드라마틱하게 나가리되고있긴하네요

[카르투만]

지금 물가 대비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박살난게 맞음. 그리고 음반 판매 비중이 높은 장르 메탈이나 락은 그냥 개발살나고 신규 히트 밴드 자체가 안나옴.

[루리웹-4771911436]

미국은 1억장 판 가수들이 수두룩한 시장이라 표본이 다르구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코로나기간 빼도 2017년에서 2019년에 전세계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가 1억 5천만에서 3억명으로 훌쩍 올랐습니다.

[루리웹-4771911436]

그리고 단순히 음반/음원 매출이 다가 아니고 밑에 댓글 단분처럼 콘서트 투어라던가 여러가지 음악 시장 자체가 넓어졌단 얘기입니다

[Edward Trisha]

스포티파이가 나왔을때, 그것은 음악 비즈니스를 파괴했습니다.
말 그대로 음악 비즈니스의 연간 매출은 반으로 깍였습니다.

절반이 날라갔다는데요??

[루리웹-6293097195]

스트리밍이 시장이 커지는 대신에 다른게 마이너스 된다는게 이해가 안되나...

[루리웹-4771911436]

Kerty님처럼 표본이라도 갖고 오고 말하세요 그럼. 인터뷰한 에드 프라이스가 음악 시장 전문가도 아니고 말이 그렇단 얘기고 지금도 그렇대요?

[카르투만]

심지어 저거 물가 보정도 안한 매출 기준으로 절반이니 실상은 1/10 이상으로 쪼그란든거.

[Mobb Deep]

피지컬 미디어가 하향세 타면서 계속 줄어들다가 스트리밍 시장 커지면서 간신히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네요. 구독제 때문에 음악시장이 파괴된게 아니라 사람들이 번거로운 물리 매체 대신에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매출이 계속 하향세였는데 다운로드 시장이 크게 성장 못했고 구독시장이 오히려 음악시장 다시 살려주고 있는 그래프인데요? 이 그래 기준으로는 오히려 구독제가 없었으면 그대로 음반시장 망했을 그래프라 감사해야할 일인데?

[루리웹-4922396970]

절반이 날아간건 스포티파이때문이 아니라 mp3 불법다운로드 때문임

오히려 스포티파이같은 구독제가 그나마 음악시장을 지켜냈다고 봐야함

[쯔사장은 후라이중]

이거보니깐 구독제 뜨기전부터 시장반토막났는대요 ㅋㅋ

[기밀장부]

음원만 이야기한 것도 아니라

[웅짱이]

개발자들이 열심히 개발할까?

[BEST_D2]

이 생각 진짜 많이 했는데 어짜피 구독제 들어가서 일정 금액 보장된다면 그냥저냥 만들어서 입점 시키는게 목표인 개발자들이 늘어날거 같은데 소비자는 구독서비스에 똥같은 게임밖에 없냐고 구독 취소하고

[Jumpsup]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게임패스 입점관련해서 어느정도 커팅은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무조건만든다고 입점시키는건 아니라고하더군요.

[하산 카라만]

할듯

[로드 브리티시]

누가 넣어줌???

[lIlIlIlIIlllII]

동의하는편임. 유저야 좋지만 사업적으로는 한계도있을듯

[초보겜른이]

게임 개발사의 추가적인 수익을 보전하는 대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타이밍 (아래는 예시로 들었을 뿐)
1.확장팩장사 / 2.게임내 광고 / 3.과거처럼 OSMU(캐릭터, 코믹스, 소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가수들은 과거에는 음반이 주 수익원이었지만, 지금시대에는 콘서트, 유튜브, 노래방, 상업목적사용의 라이센스, 굿즈(위의 OSMU개념과 유사)로 수익창출하고 있으며,
스포티파이 사례에서 음반시장 개박살로 손실본것은 음반제작회사와 유통업자들이지 / 가수와 저작자 그리고 매니지먼트회사가 아님.

[루리웹-4771911436]

영화도 극장이 점점 사양산업이 되는건가? 하는 우려가 극장 업체들에서 나오는거지 영화사들이 시장 줄어든다고 걱정하는 얘기는 전혀 없죠

[BEST_D2]

애초에 영화란게 극장을 떼놓고 생각할수 없는건데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영화가 뭔지 알고 얘기하는거?

[루리웹-4771911436]

요즘엔 TV가 어지간한 극장 시설보다 화질 좋고 대형화도 되고 있는데 언제까지 영화란 매체가 극장에만 매여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여

[루리웹-6293097195]

이게 딱 넷플릭스 영화 견제하던 아카데미 마인드...

[루리웹-8060676484]

보통 집에서 혼자 영화보느니 가능하면 친구랑 보고
친구랑 집에서 보느니 극장가서 영화보고 밥도 먹고 술한잔하고 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