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파판14 팀에 '하몽'를 통째로 보낸 유저

[선인장국]

발렌타인 데이, 파판14 팀에 '생 햄 다리'을 통째로 보낸 유저 등장!

게임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이 낳은 매우 강렬한 선물!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스퀘어 에닉스의 MMORPG '파판14'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이하 요시P)에게  색다른 선물이 배달됐다.

 무려 엄청난 크기의 '생햄 원목'이 통째로 하나가 배달된 것이다.

 (※'하몽'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일마존 검색시 최소 13만원~70만원 까지 다양한 가격을 보임)

-파판14 팀이 햄을 수령한 모습은 트위터 영상을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개발 스탭들 일동 앞으로 도착한 선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선 요시P가 생햄 원목을 짊어진체 등장하여 "많은 초콜릿 부터 생햄까지, 모두들 고마워요!"라고 코멘트하고 있다.

-이 장면의 임팩트로 인하여 관련 겜 커뮤니티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으며, 

 한때 트위터 트렌드에 '생햄 원목'이 올라가기도 하였다.

-그런데 왜 하필 생햄 원목을 보냈던 것일까? 이에 의문을 가진 우리 웹진은

 한 트위터 유저의 협력아래 생햄 원목을 보낸 사람과 컨택할 수 있었으며, 그 사연을 들어보았다.

-'고기를 보내주고 싶다'

 우선 생햄 원목을 보낸 경위는 게임내 길드(FC)의 한 멤버가 이번 파판14의 확장팩인 '칠흑의 반역자'의 인기 캐릭터 중 한명인

 아르버트에게 초콜릿을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계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르버트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을 주면 기뻐할 것인가"를 생각하던 와중에

 마지막으로 선정된 것이 열혈 전사에 어울리는 '고기'였다.

 하지만 위생상의 문제로 인하여 생것을 보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생각하던 그때 떠올린 것이 바로 아르버트라 한다면 바로 그 어깨에 짊어진 거대한 도끼였다.

 그 도끼는 아르버트를 말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그래서 고기와 도끼를 조합한 결과 "아르버트에게 보내야 할 것은 바로 생햄 원목이다"라고 마치 하늘의 내린 계시처럼 뙇 하고 떠올린 것이다.

 아르버트에 대한 사랑이 생햄 원목을 불러온 것이었다.

-'기적의 원목'

 이를 생각해 낸 그 멤버는 곧바로 같은 길드 멤버에게 연락하여 생햄 원목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목적의 그것은 좀처럼 찾을 수 없었고 계속 고생을 하였다.

 '수령인'인 개발스탭들의 사정도 잘 고려하지 않으면 안됐다.

 너무 크면 개발진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서, '도끼' 처럼 보이는 정도의 크기가 필요했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도 인기가 집중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상온에서 배송될 것이기에 유통기한도 길어야 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면서도 민폐가 되지 않을 범위내에서 도끼로 보이는 뼈가 달린 최소 사이즈를 필사적으로 찾았다고 한다.

 그렇게 하여 발견된 것이 바로 이번에 요시P가 짊어진 바로 그 생행 원목인 것이다!

-물론 생햄의 수신처는 아르버트로 돼있으며 첨부된 메세지에는

 (스포생략)

 "그날, 소원을 받아, 뼈째로 집어던진 브라부라(전설 에픽 도끼무기)의 원목입니다"라고 장난기 있게 적혀 있었다 한다.

-또한 요시P가 생햄을 짊어진 모습을 보고서는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왜냐면 요시P가 생햄을 짊어진 그 자세는 아르버트의 직업인 전사가 도끼를 메는 법 그 자체였기 때문이었으며

 자신들이 의도한 "도끼"에 담은 그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 그 무엇보다 기뻤다고 한다.

출처 : https://automaton-media.com/articles/newsjp/20200214-113877/

[크롯찌]

알랄랄랄라 롱 알랄랄랄라 롱롱리 롱롱롱

[화아이아엠]

갓시다 나오키

[펜리르84]

파판16 만들어주세요!!

[이중웹]

한국을 중국의 속국으로 생각하는지 한국서비스를 짱.개한테 맡기는 ㅁㅊㄴ

[페피니에르]

요시다 폭삭 늙었네
신작 리드 한다더니 힘든가..

[마무루]

프롬 소프트에 어울릴법 하네요
대룡아

[ASHLET]

요시다가 파판16 가자.

[GFmania.]

하몽 비싼데 통째로 하나를 보냈네;;;

[루리웹-5267303758]

파판14 정말 재미있어요 ㅜ
칠흑은 스토리 첨부터 하나하나 지루 하지도 않고 파판다워진것 같고
난이도가 좀 높아진게 힘들지만 갓겜

[カラス]

이겜 한국에선 좀 그렇지 않나요...

그분들..

[핫시]

게임 자체는 엄청 잘만듬

[kh_]

맞아요.
딱히 틀린 말은 아니죠.
트위터 의존증 환자들이 많아서 수질상태가 많이 안좋긴 합니다. 알면서 하는거죠ㅋㅋ 겜 자체는 갇겜이라

[파이토다요]

유저만 문제라면 상관없는데 운영도 문제라서

[미스터 라벤더]

그분들 글섭에 더많아요 ㅎ..

[kh_]

ㄹㅇ 운영이 제일 큰 문제ㅋㅋ 고객센터도 없는 서비스업종회사가 있는건 처음 알았음

[IMP.]

과장안하고 트위터유저가 100중에 70은 됩니다 안그래도 요즘 혐오의 끝판을 계속 갱신하고있는 sns인거 감안하고 해야되요

[플라스틱 수저]

고객센터가 없는데 대체 서비스를 어떻게 하는 거죠...?

[kh_]

아이덴티티에서 액토즈로 통합 후 사내에서 다른 팀을 통해 전달받는 식이라네요.

문의를 넣으면 한섭팀에게 바로 가는게 아니라 액토즈 내에 규모가 큰 다른 팀에서 그걸 받아서 한섭 팀한테 전달하는 방식.
그래서 작년에도 거하게 큰건 하나 터트렸죠.
특정 신고 죄다 무시처리하고 한쪽 신고만 처리한게 들통나서ㅋㅋ

[니나쨔응]

솔직한 마음으로 한글자만 여기에 적고 가겠습니다.
저도 파판팬을 자처하고 있지만.. 지금 콘솔쪽 파판은 솔직히 요시다PD가 맡아야한다고 봅니다.
파판온라인은 정통과 현대기술이 잘 어우러지는 쪽으로 순탄한데 콘솔쪽은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비장탄]

저거 마트에서 보니깐 거의 100만원하던데 ㄷㄷ

[completeidiocy]

근데 저것들 과연 먹었을까? 뭐가 들었는지 알고...무섭게

[수단말코비치]

영화 '하몽, 하몽'도 추천합니다.

[淸狼]

원목이래서 걍 나무장식인줄 알았는데 진짜 생햄ㅋㅋㅋㅋㅋ

[LEADKUN]

나무껍질 벗겨내듯이 칼로 살살 긁어 먹는 형식이라 일본에서는 원목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아룬드리안]

하몽(외국에 가면 몇몇 가게들에 매달려있는게 보인다)

[사토미나미]

요시다랑 사진찍은거 있었는데 잃어버림 ㅠㅠ 원래 안찍어주는데 한국인이라니까 흔쾌히 찍어주심

[루리웹-0471646993]

이거시 바로 메갈이 점령해버린 메갈 판타지14군.. 봐라 이게 바로 메갈의 힘이다

[용광로]

글섭정보까지 메갈찾는 사람들 보면 진짜 메갈하는짓이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음
글섭은 상관없다 말해도 아몰랑 메갈이야 ㅋㅋㅋ
동족 혐오인가?

[루리웹-5267303758]

일본 서버에서 하고 있는데 메갈 하나도 없는데요
맘씨 착한 덕후들 밖에 없던데

[Kaether]

누가보면 국내한정 온라인게임인줄 알겠다 야.

[Minus4]

얜 또 뭐냐 ㅋㅋㅋㅋㅋ

[삼가토니의명복을유니빔]

와 하몽 저거 개맛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