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 출시일 | 2023년 11월 9일 |
개발사 | 세가 용과 같이 스튜디오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기종 | PC, PS4, PS5, XONE, XSX|S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 본고는 게임 리뷰를 위한 최소한의 스포일러(특히 ‘용6’, ‘용7’ 관련)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설이든 만화든 게임이든 팔리는 주인공 한 명 나오기가 여간 호락호락하지 않다. 하물며 어렵사리 대중에게 인정받은 주인공을 퇴장시키기란 한층 더 난감한 일. 그럼에도 작품 완결이나 속편 전개로 주인공 교체가 불가피할 때가 있는가 하면, 창작자는 얼른 새 인물을 내세우고 싶은데 외부 반응이 엇갈려 엎어지는 경우도 꽤 흔하다. 성공적인 교체를 위해서는 전임에 대한 확실한 예우와 더불어 후임이 단시간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즉 떠나는 이에게 가장 멋진 장면을 양보하면서 새 인물까지 띄우라는 굉장히 어려운 주문이다. 때문에 보통은 전임을 깔아뭉개 후임의 발판으로 삼는다. 당연히 기존 팬들의 볼멘소리가 뒤따르는 하책이다.
반면 세가 <용과 같이>는 교과서적인 주인공 교체 사례라 할 만하다. 2005년 첫 작품 이래 십수년간 맹활약한 키류 카즈마가 <용6 생명의 시>로 물러나 <용7 빛과 어둠의 행방>부터 카스가 이치반이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이 와중에 장르까지 갈아치웠음에도 팬들의 동요는 크지 않은 편. 우선 6편을 통해 키류의 여정을 매듭짓고 7편은 오롯이 카스가가 서사를 구축하는 데 할애했으며 내년 출시될 <용과 같이 8>서 공동 주연으로 바통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전임에 대한 예우와 후임 띄우기를 서둘러 처리하는 대신 절로 무르익도록 뜸들이는 셈이다. 심지어 그조차 모자랐는지 시리즈의 가교 역할로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가 만들어졌다.
앞서 2020년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서 주인공 교체가 이루어진 바 있다
키류 최후의 단독 주연이자 실시간 액션으로는 마지막일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야쿠자들의 만가, 그 못다한 뒷이야기
도지마의 용이라 일컫는 전설적인 야쿠자 키류 카즈마는 <용과 같이 6> 막바지에 사망 처리됐다. 물론 실제로는 살았고 여차하면 죽어서도 부활하는 게 이 바닥이라지만 6편은 애당초 키류의 퇴장을 전제한 작품이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이자 스튜디오 헤드로 영전한 요코야마 마사요시는 벌써 몇 년 전부터 키류의 서사를 더 풀어내기 힘들다고 토로해왔다. 시리즈에 드리운 존재감이 워낙 커서 갑자기 죽거나 은거하기도 미묘한지라, 모두가 반기지는 않을지언정 그럭저럭 납득 가능한 결말을 찾은 게 ‘이름을 지운 자’ 되기. 요코야마 대표가 난색을 표한 건 어디까지나 키류를 주인공으로 한 서사이므로 조연 출연의 길은 열어뒀다고 봐도 좋겠다.
<용과 같이 7>서 워낙 카스가의 인생 역정이 절절하고 아라카와 마스미와 관련된 반전이 충격적이라 그렇지 실은 몇 가지 내용이 소략됐다. 일단 키류가 어쩌다 와타세 마모루의 경호원 노릇을 하는지 설명이 없다. 일본 최대 조직인 오미 연합의 회장(진) 와타세가 복귀하는 행사에 텐도를 제외하면 별다른 실력자가 보이지 않은 것도 좀 어색하다. 한편으로 키류야 6편을 통해 매듭지을 건 지었다지만 그와 대등한 인기를 구가하는 마지마 고로, 사에지마 타이가 등 동료들로선 다소 허무한 퇴장이라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의구심과 아쉬움을 해소할 만한 내용이 바로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키류 시점에서의 내용 보충과 팬서비스를 겸하는 작품이다.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결말이 호불호는 갈려도 목숨과 가오를 다 챙기긴 했다
어디서 뭘 하다 동성회와 오미 연합이 공동 해산하는 자리에 영화처럼 등장했을까
따라서 본작을 십분 즐기려면 6편까지 키류의 서사와 7편 추가 설정은 숙지해야 한다. 사카모토 히로유키 프로듀서는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를 시리즈의 가교라 설명했다. 가교는 두 지점을 연결하는 구조물이다. 우선 한 지점에 발을 내디뎌야 어디로든 건너갈 수 있는 법. 전작을 몰라도 상관없다는 발언은 세일즈 멘트이므로 적당히 흘려듣자. 어쩌다 키류가 이름을 버렸는지 모르면서 그 오열에 담긴 짙은 페이소스를 온전히 느끼기란 불가능하다. 차라리 다가올 8편을 이해하는 데 본작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라면 동의한다. 절정부인 동성회와 오미 연합 해산이 전작서 이미 내보인 패라는 점에서도 외전 정도의 형태가 딱 알맞다.
좀 더 자세히 살피자면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앞단은 전작의 담론 중 하나였던 ‘자유’에 대한 변주다. 여기서 키류는 이름만 버린 게 아니라 아예 신상이 저당 잡혀 좋을 대로 휘둘린다. 전설적인 야쿠자가 고관댁 경호나 차출되고 각종 더러운 일에 불려 다니는 꼴을 보자면 오랜 팬으로서 적잖이 착잡하다. 이는 동성회와 오미 연합이 해산하며 내세운 ‘정치인의 개가 되지 않기 위해서’란 명분에 힘을 싣는다. 그리고 뒷단은 두 회장이 불시에 선언한 조직 폐업을 남겨진 아랫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대한 이야기. 누구보다 야쿠자를 멋들어지게 그리지만 그들의 협객 행세에 비판적이기도 한 스튜디오의 입장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전설의 야쿠자조차 샐러리맨으로 몇 년만 구르면 낯빛부터 썩고 정체성에 혼란이…
되돌아보면 수만 명 규모의 폭력조직이 그렇게 순탄하게 해산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응룡과 에이전트, 상호보완의 배틀 스타일
상술했듯 <용과 같이> 주인공 교체가 여러 작품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본작이 지닌 위상은 말 그대로 외전 수준에 그친다. (별다른 계획 변경이 없다면)키류 카즈마 최후의 단독 주연이자 실시간 액션 어드벤처로 제작된 마지막 <용과 같이>지만 딱히 그걸 기념하려는 야심이 없다는 뜻. 그보다 ‘시리즈의 가교 역할’이나 ‘키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8편 개발 도중 외전을 떠올렸다’는 발언처럼 시나리오의 필요에 따라 탄생한 작품이다. 즉 키류표 <용과 같이> 결정판 내지 집대성 같은 느낌으로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를 기대해선 곤란하다. 메인 스토리는 기존 작품의 절반 분량인 5장 완결이며 미니게임을 비롯한 서브 콘텐츠 역시 다소 빈약하다.
실시간으로 돌아온 액션은 그나마 최근 작품인 6편, 극 2편에 더하여 <저지먼트> 시리즈서 영향을 받았다.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개발진이 액션 전반을 담당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여기서 키류는 야쿠자 시절 격투술인 응룡과 이름을 지운 자로서 습득한 에이전트 스타일을 오가며 싸운다. 야가미와 비교하면 응룡이 일섬, 에이전트에 대응하는 식. 물론 쓰임새가 비슷하다는 것뿐 무브셋 자체은 크게 다르다. 응룡의 경우, 본바탕은 6편이나 불한당 스타일서 멱살 잡기와 근성 반격을 가져왔으며 극 2편과 달리 차지 어택이 가능하다. 에이전트는 와이어, 드론, 제트 슈즈 등 첩보 영화스러운 가젯을 다루는 전혀 새로운 배틀 스타일이다.
응룡은 <용과 같이 6> 기반으로 몇몇 기술이 더해졌으나, 전체적으로 동작이 굼뜬 편
반대로 새로운 배틀 스타일인 에이전트는 기민한 연계와 일대다 대처력이 특징이다
줄곧 <용과 같이>를 즐겨온 입장에서 친숙한 쪽은 단연 응룡이다. 그런데 막상 치받으려니 전작서 애용하던 연속기가 대부분 먹통. 원인은 깊이 고민할 필요도 없이 공격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이다. 배틀 스타일이 둘로 나뉘며 도지마의 용에게서 기민한 연계와 일대다 대처력이 거진 사라졌다. 전황에 따라 두 배틀 스타일을 오가라는 기획이야 알겠는데, 이래서야 굴러온 돌인 에이전트 쪽의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일섬과 원무가 모두 잘 어울리는 야가미와 달리 에이전트 키류는 못내 어색하다. 이미 기능이 배정된 버튼을 재차 꾹 누르는 조작법도 영 불편하고 소형 폭탄인 벌처럼 실전성이 의심되는 가젯 역시 평가를 떨어뜨리는 요소다.
전체적인 게임 구성은 무난하나 분량이 좀 걸린다. 격투술과 가젯을 강화하려면 수백만 엔에 달하는 거금뿐 아니라 다량의 아카메 포인트까지 필요한데, 메인 스토리만 즐겨선 절반도 채 모으기 힘들다. 서브 콘텐츠로 넘어가야 돈이 벌리긴 전작들도 비슷했지만 이번에는 물장사 아일랜드, 이치반 홀딩스 같은 노다지조차 없어서 문제. 개중에 쏠쏠한 편인 투기장은 싸움 일변도라 손쉬운 돈벌이가 못 된다. 사이브 퀘스트 허브인 아카메 네트워크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반가운 내용이 많으나 그 보상을 캐릭터 육성과 엮어버린 건 아쉬움이 남는다. 네트워크 레벨에 따른 콘텐츠 제한은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리려는 얄팍한 수인가 싶을 정도다.
메인 스토리와 달리 사이드 퀘스트는 오롯이 시리즈 팬들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했다
다만 아카메 포인트 수급의 어려움과 네트워크 레벨에 따른 콘텐츠 제한은 아쉽다
돈벌이는 덤! 이름은 지우고 흥은 살리고~
그러면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서브 콘텐츠의 꽃, 투기장으로 넘어가자. 장면마다 최적의 구도와 연출은 물론 음성까지 안배해야 하는 메인 스토리와 달리, 투기장 같은 계단 밟기식 PvE는 비교적 품이 덜 들면서도 장시간 게이머를 붙드는 효자 상품이다. 진입 시점도 2장 ‘성채 도시’로 굉장히 빨라서 메인 스토리의 헛헛함을 꽤 달래준다. 단체전인 ‘지옥 팀 럼블’에 도전하려면 우선 동료가 필요한데, 유원지서 알바 뛰던 닌자 코스플레이어나 사축이 될 수 없다며 중소기업을 탈출한 샐러리맨처럼 어딘가 <용과 같이 8>스러운 진용이다. 소소하지만 탱, 딜, 힐로 역할이 나뉜 파티 플레이와 레벨업을 통한 육성 등 나름 구색이 잘 갖춰진 콘텐츠다.
거기다 이렇게 모여든 동료들은 투기장에 한하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판 예약 특전 ‘레전더리 파이터 팩’을 통해 도지마 다이고, 마지마 고로, 사에지마 타이가가 합류하므로 팬들에게 상당히 뜻깊은 콘텐츠. 마지마와 사에지마는 공동 주연으로나마 플레이어블 캐릭터일 때가 있었으나 도지마 다이고를 조작하는 건 역대 최초다. 물론 이제와 외전, 그것도 서브 콘텐츠를 위해 새로운 무브셋을 제작할리 만무하기에 움직임 자체는 평범하다. 히트액션 역시 키류밖에 쓸 수 없다. 행여 예약 시기를 놓쳤다면 특전만 6,700원에 개별 구매도 가능한데, 예전 같으면 숨겨진 보상으로 줄법한 콘텐츠를 잘라다 파는 모양새라 썩 마뜩잖다.
동료 모집과 육성, 때로는 직접 조작까지 가능한 투기장은 진득이 붙잡기 좋다
메인 스토리 완료 보상 정도가 알맞았을 콘텐츠를 잘라다 판매하는 작태에는 유감
투기장 룰이 다채롭다지만 어쨌든 상대를 흠씬 두들겨 팬다는 목적은 같다. 따라서 싸움 일변도가 슬슬 지겹다면 소텐보리 곳곳에 자리한 미니게임으로 눈을 돌리길 추천한다. 게임 센터부터 포켓 서킷, 가라오케, 다트, 골프, 당구 그리고 남심을 자극하는 캬바클럽까지. 혹자는 이쪽이 진정한 본편이라 추켜세울 정도로 <용과 같이> 시리즈의 미니게임은 명성이 드높다. 이름도 과거도 버렸다더니 어느새 소텐보리서 제일 신나는 사람이 되어버린 키류가 좀 황당하긴 한데. 진중할 땐 숨 막히게 무겁다 풀어지면 또 한없이 가벼운 게 바로 <용과 같이>스러움이다. 뭣보다 키류가 창졸간 숙소에 틀어박히면 곤란해지는 건 우리들이지 않나. 그냥 놀게 두자.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미니게임이 대부분 버전업되었다는 것. 외전이라고 그간 쌓아둔 콘텐츠만 적당히 그러모아도 괜찮았을 텐데, 가라오케 신곡 하나라도 껴주려는 마음씀씀이가 고맙다. 특히 게임 센터의 경우, 드디어 ‘파이팅 바이퍼즈 2’와 ‘데이토나 USA 2(작중 표기는 세가 레이싱 클래식 2)’ 등 MODEL 3 기판이 수록됐다. 에뮬레이터가 잘 나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타이틀을 기대해 봄직하다. 다만 버전업이 언제나 정답일 순 없으니, 용량을 수십 기가씩 차지하는 실사 캬바클럽은 개인적으로 불호다. 얼굴도 몸매도 완벽한 그녀들이지만 이게 뭐랄까, 3D 캐릭터와 달리 실제 사람이 주는 묘한 부담감이 있다. 필자가 우엉남이라 그럴지도…
드디어 MODEL 3 기판의 타이틀이 수록됐다. 이것만으로 구매할 가치가 충분하다
취향 문제겠으나 필자는 불호. 3D 캐릭터한테는 느껴보지 못한 부담스러움이 좀…
하와이행 앞두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는 히로유키 프로듀서의 바람처럼 6편과 7편, 나아가 8편 사이에 튼튼한 가교가 되어준다. 다이도지 일파와 목숨을 내건 흥정으로 이 세상에서 지워진 키류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경위로 양대 조직이 해산을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했는지 같은 내용은 전작들의 서사를 보다 매끄럽게 통합한다. 그에 비하면 <용과 같이 8>과 연결점은 사실 대단치 않은데, 이상하리만큼 본작을 플레이하는 내내 8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갔다. 막바지에 잠시 모습을 비추는 이치반 덕에 <용과 같이 7>서 느꼈던 재미가 떠올랐고 어서 하와이로 떠나고픈 열망에 휩싸였다. 심지어 진짜 8편 체험판이 동봉됐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아마도 필자는 그새 키류 못지 않을 정도로 이치반에게 매료된 모양이다. 애당초 턴제 RPG가 익숙한 아재 게이머라는 점도 주효했으리라. 네온사인 불빛 가득한 카무로쵸 밤거리서 키류를 처음 만나고 어언 18년이 흘렀다. 요코야마 대표가 키류로 풀어낼만한 서사를 밑천까지 탈탈 털었듯 <용과 같이> 팬들도 도지마의 용과 참 많은 싸움을 전전했다. <용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는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감흥은 자못 빨리 사라진다. 외전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만은 아니다. 결국 몇 번이고 즐겼던 시스템이고 콘텐츠기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란 상념을 떨치기 어렵다. 이제 하와이서 변화의 물결이 다가온다. 오는 1월 26일을 기대하시라.
십수 년간 저 굴곡진 삶의 궤적을 곁에서 지켜본 팬이라면 아마도 함께 오열했으리라
'마지막으로 한 번 더'까지 일단락됐다. 이제 하와이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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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는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남고 처짐이 없이 고스란히'라는 뜻입니다. 있는 거 죄다 넣었다는 느낌이지요. 오로지는 '오직 한 곬으로'라는 뜻이니까 하나에 집중해서 뚝심있게 나아간다는 느낌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둘 다 어울리는 말 같군요. 의도하신건 오롯이가 맞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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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진짜로 이름을 지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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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진짜 10년 넘게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펑펑 운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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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씬은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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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에서 주인공이랑 플레이 방식 바뀐다길래 이게 될까? 싶었는데 8 시스템도 좋았고 이치반도 좋았었음. 8에서 키류 머리스타일 바뀌는거 보고 뭐야 이거 너무 안어울리는데? 싶었는데 몇번 보다보니 나름 어울리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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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이 답답했던건가요?? | 23.11.27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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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에서 주인공이랑 플레이 방식 바뀐다길래 이게 될까? 싶었는데 8 시스템도 좋았고 이치반도 좋았었음. 8에서 키류 머리스타일 바뀌는거 보고 뭐야 이거 너무 안어울리는데? 싶었는데 몇번 보다보니 나름 어울리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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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Rich
오롯이는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남고 처짐이 없이 고스란히'라는 뜻입니다. 있는 거 죄다 넣었다는 느낌이지요. 오로지는 '오직 한 곬으로'라는 뜻이니까 하나에 집중해서 뚝심있게 나아간다는 느낌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둘 다 어울리는 말 같군요. 의도하신건 오롯이가 맞겠지만요. | 23.11.16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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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상 틀린건 없는데요 | 23.11.19 0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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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는 데 그리 긴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 23.12.05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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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진짜로 이름을 지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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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룻뜻뜻뚜뚜루루 데이톤ㄴㄴ나아아아 | 23.11.19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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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씬은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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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진짜 10년 넘게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펑펑 운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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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마의 용을 위한, 그리고 그를 사랑해준 유저들을 위한 헌사. 개인적으로 가오갤3 보는 느낌이 났습니다. 분량이 짧긴 했지만 가격 생각하면 또 납득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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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의 용과같이 팬들을 위한 하나의 선물이었죠. 너무 고맙고 기뻤고 슬펐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저도 같이 오열을 했는데 나이 먹고 게임하다 이렇게까지 운 적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네요. 서브 퀘스트에서도 죽은 유미와 카자마 어르신, 그리고 카시와기 형님(실제론 살아 있죠)을 생각하는 씬도 있었는데 이 또한 찡한 감동을 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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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에 키류액션은 필살기쓰면 짧은시간동안 움직이면서 때릴수있는 각성기일뿐이라 기대하는 액션은 아닐듯 | 23.11.29 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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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뭔가 10년전 실사 연애시뮬하는 느낌이라 거북하더라구요...... | 23.11.16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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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함께 오열까지 떡하니 적어놨네요. 생각 있으면 지우세요. | 23.11.17 1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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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7과 시간대가 같고 7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서 무조건 7부터 하세요 근데 외전나오기전에 7을했었더라면 키류의 등장은 팬들에겐 허를 찌르는 선물같은 등장이었어서 그때보다 지금이 감동은 덜할겁니다. | 23.11.20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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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이어져서 스킵하고 하면, 후반에 별 감응없을겁니다... | 23.11.20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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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자체는 별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7과 직접적으로 이것저것 이어지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 느끼지는 감동같은게 덜해질 겁니다. | 23.11.21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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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 게임인데 7편으로 입문했으면 그럴만하겠네. 뭐 이게 액션으로는 마지막으로 나오는 용 시리즈 같으니 이번만 참으셈. | 23.11.23 1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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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때는 저도 이게 뭔가 싶었는데 밖에 나온 후로는 날라댕겼네요. 신나고 상쾌했음. | 23.11.23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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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 제로부터 정주행 하십쇼 시리즈 죄다 건너뛰고 이런 댓글은 신빙성도 없거니와 내가 잘 모르고 말을한다 라는것의 반증임 | 23.11.26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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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정주행해봐야 할 수 있는 게임이군요. 마블스 같은 게임이었네 | 23.11.26 1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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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7 외전'이고 넘버링마다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는 겜입니다... | 23.11.26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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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아 왜 우리게임은 뉴비가 없지 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자랑이 게임한거 밖에 없는 사람이죠 용과같이7이 주인공이랑 시스템 바꾼 목적이 뉴비 유입이고 성공햇는데 뭔 헛소리인지 스토리 마저도 쵀대한 이전작품 요소를 배재하고 만들엇는데 | 23.11.28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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