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that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스무 해가 지난 후 당신은 자신이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로 인하여 더 실망할 것이다.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Discover.
그러니 밧줄을 풀어버려라. 안전한 항구로부터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으로 무역풍을 잡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 리뷰 작성을 위한 최소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이제껏 필자가 즐겨온 게임은 죄 일종의 모험담이었다. 장르에 따라 편차야 있겠으나 대저 게임이란 특정 목적을 좇는 주인공의 여정을 뒤따르지 않던가. 뿔난 거북이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려, 세상의 절반을 준다는 용왕을 처치하려, 봉쇄 거주지에 닥친 물부족 사태를 해결하려, 제3차 세계대전을 촉발하려는 국수주의자를 막으려 등등… 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한 과정일 뿐 모험 자체를 추구하는 주인공은 의외로 드물다. 하다못해 모험을 통한 부와 명성이라도 원하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벌써 35년째 전업 모험가로 맹활약 중인 팔콤의 붉은 머리, 아돌 크리스틴이 한층 돋보이는 듯하다.
초대 <이스>가 1987년작이니 어지간한 시리즈는 명함도 못 내밀 연식인데, 그보다 더 대단한 점은 줄곧 한 명의 주인공을 지켜왔다는 것. 거진 매번 주인공이 바뀌는 <드래곤 퀘스트>나 <파이널 판타지>와 대비되는 전통으로, 순수하게 모험을 추구하는 아돌이기에 가능했을 위업이다. 거기다 <이스>는 젊은 모험담이어야 한다는 팔콤 콘도 대표의 지론에 따라 아돌은 35년간 열 살도 채 먹지 않았다. 그나마도 너무 많았는지 금번 <이스 X: 노딕스>서는 10대로 회춘하기까지. 뿐만 아니라 7편부터 오랫동안 유지해온 주요 시스템을 물갈이하고 시리즈 최초로 해양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여러모로 35주년이자 열 번째 넘버링에 걸맞은 기획이다.
평생 100권에 달하는 모험서를 남긴마성의 남자전설의 모험가 아돌
그 35주년 기념작이자 시리즈 열 번째 넘버링을 장식할 <이스 X: 노딕스>
세이렌과 발두크를 지나서, 다시금 10대로
당초 아돌은 어느 산골짜기 마을서 행상인이 들려주는 머나먼 땅의 소문이나 전설에 매료된 소년이었다. 그러다 열여섯 즈음 집을 떠나 이듬해 기념비적인 첫 모험이자 시리즈 간판이 된 1·2편 <사라진 고대 왕국 이스>를 완수한 후 4편 <셀세타의 수해>서 마침내 전업 모험가로 거듭났다는 게 지금까지 정사였다. 전작보다 과거로 회귀하는 경우야 종종 있어왔지만(3편보다 4편이, 7편보다 8편이 과거다) 1·2편과 4편은 겨우 반 년 간격이라 도저히 뭔가 끼어들 틈이 없어 보였는데. 실은 에스테리아서 셀세타로 항해하는 와중에 또 한 차례 모험을 겪었다는 내용이 바로 <이스 X: 노딕스>. 분기마다 세계를 구하려니 주인공 노릇도 참 쉽지가 않다.
이야기의 무대는 크고 작은 섬들이 무수한 오벨리아 만. 이곳을 지나던 셀세타행 여객선이 북방인 노만의 검문을 받다 나포되는 바람에 아돌 일행은 꼼짝없이 발이 묶인다. 아쉬운 대로 인근 카르낙 항구서 하룻밤을 보낸 아돌에게 정체 모를 음성이 들려오고, 부름을 좇아 발견한 릴라의 소라껍질을 통해 신비로운 마나의 힘을 얻는다. 심지어 곧이어 그를 찾아온 노만 두령의 영애, 카자 발타와 마나 사슬로 연결되기까지. 처음에는 옥신각신하던 두 사람이나 마나의 힘으로만 죽일 수 있는 불사자, 그리거 무리가 카르낙을 습격하자 함께 반격에 나선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낡은 배 한 척을 몰아 카르낙에서 벗어나며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알고 보니 에스테리아를 출발한 아돌은 셀세타로 곱게 넘어간 게 아니였다
영리하게도 <이스 1·2>에 나왔던 릴라의 소라껍질을 통해 도입부를 연다
여기까지만 봐도 <이스 X: 노딕스>가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거진 드러난다. 우선 아돌과 카자 두 사람이 마나 사슬로 묶였으니 7편부터 여섯 명에 달하던 파티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즉 최소 3인 파티가 전제된 참/타/사격 상성 구조를 그대로 쓸 수 없다.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오벨리아 만서 모험하려면 자연스레 해양 콘텐츠가 필요하고. 8편의 세이렌 섬이나 9편의 감옥도시 발두크와 완전히 다른 월드 및 진행 방식이 요구된다. 이를 바탕으로 전매특허인 빠르고 상쾌한 액션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구태를 일신하려 한 노력이 게임 곳곳에 깃들었다. 물론 무작정 신선함에 천착하지 않고 기존 시리즈서 호평받은 점은 제대로 계승했다.
가령 <이스 X: 노딕스>의 첫인상은 직전 <몬스트룸 녹스>보단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를 연상케 한다. 아무래도 9편이 <이스>로선 다소 이질적인 분위기로 호불호가 갈린 데다 7편의 경우, 누계 판매량 50만 장을 넘기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인기작임을 의식했을 터. 스위치로 동시 발매되는 만큼 최적화에 유리한 방향을 택한 듯도 보인다. 그렇다고 9편이 아예 무시된 건 아니라 호평 요소였던 이능 액션을 마나 액션으로 재편하여 넣었다. 마나 스트링은 크림슨 라인의 물리효과를 강화한 것에 가깝고 그림블 보드 역시 이동의 자유와 편의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9편과 맞닿아 있다. 바다가 신선함의 영역이라면 육지는 친숙함이 느껴진다.
<이스 7>부터 13년간 이어진 파티 플레이를 대체하는 아돌, 카자 콤비 모드
이능 액션이 떠오르는 마나 액션처럼 전작의 장점 역시 충실히 계승했다
머릿수보다 깊이, 아돌과 카자의 콤비 액션
앞서 계승과 일신에 대해 언급했는데, 게임 플레이의 기반이 되는 조작 체계 및 시점 등은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 공격과 방어, 회피에 신경 쓰며 SP를 모아다 강력한 스킬로 대미지를 뽑는 전투 흐름도 대동소이. 어디까지나 주된 변경점은 파티 규모의 축소와 참/타/사격 상성 폐지, 그 대신 도입된 아돌과 카자의 콤비 모드다. 마나 사슬로 연결된 둘은 서로 멀리 떨어질 수 없고 가드 시 다른 한 쪽이 곧장 곁으로 소환된다. 이 가드 상태 자체를 콤비 모드라 부르며 둘을 마치 단일 캐릭터처럼 조작 가능하다. 기본이 가드 상태라 움직임은 굼떠도 강화된 공격과 전용 스킬을 얻고, 특히 중형급이나 보스급 그리거의 내구도를 깎는 데 효과적이다.
<이스 7>서 정립된 전투 시스템은 상대 약점을 파악한 뒤 그에 맞춰 참/타/사격 캐릭터로 전환하는 식이었다. 즉 핵심은 ‘어떻게 공격하느냐’다. 반면 본작의 경우, 적 패턴 가운데 붉은 빛을 발하는 공격은 콤비 가드로 막고 푸른 빛을 발하는 공격은 대시로 피해야 한다. ‘어떻게 방어/회피하느냐’로 플레이의 무게추가 옮겨간 셈. 대시는 혼자일 때만 가능하니 파티 멤버 전환이 싱글 ↔ 콤비 전환으로 대체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사실 여기서 아돌 ↔ 카자 전환은 그리 중요치 않다. 요는 전황에 따라 ‘얼마나 적절히 모드를 전환하느냐’니까. 참고로 비(非)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HP는 서서히, SP는 빠르게 회복되므로 그냥 계속 바꿔가며 싸우면 된다.
솔로 모드로 필드를 정리할 때는 여전히 빠르고 상쾌한 액션이 펼쳐지고
강력한 보스를 상대할 때는 콤비 모드로 전환하여 열띤 공방을 주고받는다
상성이야 그렇다 치고, 주인공 일행이 여섯 명에서 삼분의 일 토막이 나면 자연히 액션의 다양성 감소가 우려스럽기 마련. 이 문제는 줄어든 파티 멤버만큼 아돌과 카자의 스킬 가짓수 및 연출을 대폭 강화하여 벌충했다. 기본기 숙련도를 올려 해금하는 상위 스킬까지 전부 합치면 캐릭터별 스킬이 족히 서른 개나 된다. 육성 방식 역시 릴리스 라인이라는 특별한 장비칸에 적/청/황/흑/무지개색 마나 시드를 넣고 그 조합에 따라 부가 효과를 얻는 식으로 심화시켰다. 여러 캐릭터를 골라잡는 재미가 사라진 대신 한 명 한 명의 깊이는 <이스 X: 노딕스>가 월등하다. 솔직히 여섯 명이나 만들어 놔도 골고루 써주는 게이머는 없다시피 한 게 사실이니…
본지와 인터뷰서 팔콤 콘도 대표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에 대해 ‘소울라이크를 의식했다’고 답한 바 있다. <다크 소울>마냥 어려운 게임이 좋다는 게 아니라 공방의 묘를 살리고 싶다는 취지였다. 빠르고 상쾌한 필드 정리는 싱글 모드로 계승하고 보스와 열띤 공방은 콤비 모드로 일신한다는 기획. 그래서인지 본작은 유독 인간형 보스가 많다. 아무래도 장판 위주의 거대 보스전이 친숙하다면 호불호가 갈릴 법한 지점. 거기다 상술했듯 보스전은 콤비 모드 위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정작 콤비 스킬의 가짓수는 몇 개 되지 않아 금세 물린다. 결과적으로 공방의 묘를 살리는 당면 과제는 달성했으나 싱글, 콤비 모드간 균형은 썩 마뜩잖은 수준이다.
파티 멤버가 줄어든 대신 아돌과 카자의 스킬 가짓수 및 연출이 대폭 강화
릴리스 라인과 마나 시드를 통한 캐릭터 육성도 파고들 여지가 충분하다
바다에서도 빠르고 상쾌한, 순풍만범의 항해
그간 아돌의 행로를 보면 육지보다 바다로 이동하는 경우가 잦다. 번듯한 여객선이든 자그마한 쪽배든 타고서 도입부를 치르는 작품이 몇 편이나 된다. 그도 그럴 게 현실과 지형이 유사한 <이스> 세계관서 아돌이 방문하는 지역은 거진 지중해 연안이다. 물론 역으로 배편을 택한다는 설정이 먼저고 그걸 위해 지역 위치를 정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항해만큼 모험심을 자극하는 요소도 달리 없으니 말이다. 실제로 팔콤 콘도 대표가 아직 신참일 적, 선배로부터 물려받은 자리에서 ‘바다의 이스’라 할만한 메모를 봤다고. 그걸 20년 넘도록 잊지 못하고 내심 숙원 사업이라 여겨오다 마침내 시리즈 35주년을 맞아 <이스 X: 노딕스>로 실현했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아돌과 카자는 부두에 방치된 낡은 배, 산드라스 호를 몰아 카르낙서 탈출한다. 처음에는 화력, 장갑, 속도 등 어디 하나 내세울 거 없는 약체지만 게임 내내 재화를 투입하여 점차 오벨리아 만 최강의 전함을 만들어간다. 또한 이따금 정박하는 항구 마을들과 별개로 산드라스 호 자체가 움직이는 거점으로, 잡화점과 대장간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기능을 이곳에서 소화한다. 중반까지 아돌 일행의 주된 목적은 그리거에게 납치된 카르낙 주민 구출인데, 그렇게 누군가 승선할 때마다 배의 기능이 하나씩 해금되는 식. 여러모로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표류촌이 바다 위를 떠다니는 형국이라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겠다.
우려가 컸던 항해는 무난한 만듦새. <이스> 특유의 속도감도 잘 살린 편
산드라스 호 자체가 거주지 노릇을 한다. 전작의 표류촌을 떠올리면 되겠다
솔직히 해양 콘텐츠에 관한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기대보다 우려가 앞섰다. 액션이야 시스템이 좀 바뀌더라도 믿고 즐기는 <이스>가 어디 가겠냐만 갑자기 바다라니… 팔콤의 개발력을 폄훼할 마음은 없으나 평소 다뤄온 장르가 아니라 불안했던 것. 다행히 본작의 해양 콘텐츠는 여러 레퍼런스를 나름 열심히 참고한듯 괜찮게 뽑혔다. 가장 걱정했던 산드라스 호의 조작감이 무난하고 마나 세일이라는 일종의 부스터 덕분에 특유의 빠르고 상쾌한 느낌을 잃지 않는다. 풍향처럼 자칫 맥을 끊을만한 요소 대신 마나 세일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주는 해류가 주요 정박지들 사이로 흐른다. 해전은 심볼 인카운터라 억지로 싸워야 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되려 문제를 논하자면 그 상쾌함이랄까. 아니, 상쾌함 자체는 당연히 좋지만 너무 그것밖에 남지 않는 해양 콘텐츠라는 게 아쉽다. <이스>는 정도차가 있을 뿐 대대로 선형적인 게임이었다. 그럼에도 탐색의 재미가 각별했던 건 여러 스테이지를 이리저리 연결하여 ‘다음에 어떤 장소가 나올지’ 기대케 하는 구성을 취한 덕분이다. 반면 본작은 바다 위 시야만 뻥 뚫렸지 실제 게임 진행은 극도로 선형적이다. 그리거가 점령한 섬을 탈환하고 이벤트를 감상한 뒤 주변 서브 퀘스트를 해결하는 똑같은 흐름이 수차례 반복된다. 모처럼 도입한 선박 꾸미기도 가짓수가 1~2개 수준에 그친다. 이래저래 뼈대만 갖췄지 내용물을 채우는 데 게으른 모양새다.
사방이 트인 바다임에도 여행하고 탐색하는 재미는 되려 적잖이 떨어졌다
탈환전은 매번 비슷한 흐름이라 금세 물린다. 달리 즐길 거리도 없는데
팔콤 감성으로 다시 쓰는 <15소년 포류기>
앞서 파티 축소가 액션의 다양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서사 분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야기를 풀어낼 등장인물이 적으면 적을수록 서사도 단출하리라 여겨지기 쉬우니까. 하지만 정말로 <이스 X: 노딕스> 등장인물이 적을까? 기존 시리즈에선 아돌을 비롯한 소수 인원이 유격대마냥 수해와 무인도 깊숙이 돌아다녔다. 그러다 야영을 할 때 저마다 품고 있던 속사정을 털어놓는 게 평소의 전개다. 마을 NPC가 얼마간 분량을 받기도 하나 플레이 대부분이 야외서 이루어지는 게임 특성상 그리 돋보이긴 힘들다. 반면 본작은 거주지 노릇을 하는 산드라스 호가 통째로 움직이니 비전투원에게 분량을 나눠주기 훨씬 수월하다.
팔콤 콘도 대표는 아돌의 회춘이 ‘시리즈 원점을 돌아보자’는 의미인 동시에,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는 만큼 ‘신규 유입을 늘려보자’는 취지라 밝혔다. 즉 신세대 게이머에게 <이스>를 소개하려니 주인공부터 10대일 필요가 있었던 것. 물론 아돌이야 대표적인 과묵형 주인공이라 딱히 젊거나 늙은 인상이랄 게 없지만, 그가 회춘함으로써 주변에 10대 NPC를 함께 두기 자연스러워졌다. 아돌과 카자는 그리거가 덮쳐오기 직전, 마을 청년들의 모임인 카르낙 소년단에 초대받은 참이었다. 자경단원 그렌, 여관집 딸 로잘린느, 상회 후계자 크루스, 한때 고향을 떠났던 레이브, 맏언니 미라벨 등 카르낙 소년단이야말로 <이스 X: 노딕스>의 또다른 주역이다.
본작의 또다른 주역인 카르낙 소년단, 회춘한 아돌 또래의10대 모임이다
언제나 배로 동행하므로 비전투원의 서사를 풀어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이를 팔콤 콘도 대표의 표현을 빌려 명명하자면 ‘쥬브나일(Juvenile, 청소년) 판타지’. 다소 작위적인 전개지만 어쩌다 보니 마을 주민 가운데 아돌 또래가 먼저 구출된다. 어른이 죄 납치된 와중에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이들 힘만으로 운영되는 산드라스 호의 모습은 일견 쥘 베른作 <15소년 표류기>와 닮았다. 한 사람분의 자경단원을 꿈꾸지만 아직 미숙한 그렌, 돌연 결혼한 언니에게 반감을 가진 로잘린느, 상인보다 조선공을 꿈꾸는 크루스, 술에 절어 폐인이 된 아버지를 원망하는 레이브, 발타 수군의 영애가 아닌 진짜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카자까지. 그 나이에 할법한 고민과 기성세대를 향한 반감 그리고 화해가 무척 중요히 다뤄진다.
다만 풍성한 주변 서사와 별개로 메인 스토리는 겨우 그럭저럭 즐길만할 수준이다. 중반까지 잔뜩 무게를 잡은 그리거의 정체가 너무 뻔한 데다 삼장군은 마치 악역 A, B, C 같은 틀로 찍어낸 듯하다. 워낙 그리거 일색이라 달리 기억에 남는 보스도 거의 없다. 그나마 마지막 보스만큼은 다르크 팩트나 갈바란과 다른 의미로 역대급이라 체면치레는 했다. 또한 히로인이면서 연심이 아니라 방패의 형제다운 우애로 접근하는 카자 역시 본작의 수확이다. 도기, 피나, 리리아, 다나 등 쟁쟁한 정실 후보들 사이에서 연인이 아니라 의형제라는 틈새 시장을 찾아냈다. 아, 종결부서 먼 훗날 아돌의 북극점 모험에 관한 단서를 살짝 흘리니 거기에도 주목하자.
카르낙 소년단은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까운 기성세대, 즉 부모와 갈등 중
그런데 정작 메인 스토리에 대한 흥미가 살짝 떨어진다. 악당도 진부하고
아직도 망설인다면, 지금이 바로 승선할 때
요는 우려한 것보단 안정적이고 기대한 것보단 달라지지 않은, 어쨌든 믿고 즐기는 언제나의 빠르고 상쾌한 <이스>다. 7편 이래 13년간 유지해온 파티 플레이 및 참/타/사격 상성 구조를 일신하고 시리즈 최초로 해양 콘텐츠도 넣었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진일보라 평하기엔 재미의 총량이 전작과 엇비슷하다. 업그레이드보단 옆그레이드. 신규 요소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미묘한데 종합하면 재미있는 건 역시 우리 팔콤이랄까… 35주년이니 열 번째 넘버링이니 거창한 명분에 비하면 다소 맥 빠지지만 그래도 뭔가 계속 쇄신하려는 자세가 멋지다. 이제 ‘쥬브나일 판타지’로 신규 유입을 한 번 챙겼으니 다음은 골수 팬을 위하여 중년 아돌도 부탁한다.
오늘날 팔콤을 견인하는 쌍두마차 <궤적>과 <이스>는 꽤나 대비되는 측면이 많다. 전자가 2004년작 <하늘의 궤적>을 시작으로 <여의 궤적 Ⅱ>까지 누적된 설정과 등장인물을 주체하지 못한다면, 후자는 35년째 도기와의 우정을 제외하곤 매번 모든 걸 초기화하는 중이다. 당시 8년 만에 신작이었던 <나피쉬팀의 상자>로 그간 모험담을 유익인이란 설정 아래 모아둔 뒤, 팔콤 콘도 대표가 전권을 잡은 7편부터 <이스>는 언제나(리메이크인 ‘셀세타의 수해’는 제외) 하나의 완결된 서사였다. 알면 더 즐거운 팬서비스가 있긴 하나 몰라도 상관없다. 만약 아직도 아돌의 모험에 합류하지 않은 게이머가 있다면 <이스 X: 노딕스>로 입문하길 추천한다.
BEST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
빠르고 경쾌한 전투 - 기존 이스 보다는 캡콤 액션 게임 같음. 첼린지 말고는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음.
케릭터마다 나누어 가졌던 이능력을 둘에 집중시켜 교대식으로 푸는 퍼즐식 던젼. 크게 불합리한 곳은 없이 슥슥 진행됨.
정식 작품 사이의 작품이라 스케일이 크지 않고 아 이렇게 진행되겠구나 싶으면 그렇게 진행되는 무난한 스토리.
항해 컨텐츠가 은근히 많은데 초반에는 배가 느려 따분하지만 배가 업그레이드 되고 지역이 넓어지며 재미있어짐.
지역과 거점을 열기만 해도 맵을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여 배타고 맵을 왔다갔다 할 일은 없는 편의성이 있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가끔 록온하고 전투시 보스가 고속으로 접근하면 내가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는 괴상한 시점.
케릭터와 대화로 호감도를 올려야 이벤트가 생기는데 어느 타이밍에 어디 가서 대화해야 하는지 힌트를 주질 않음. 놓치면 복구 불가.
솔찍히 그래픽은 지금 세대 기기에 걸맞는 게임은 아님(...) 하지만 이스니까 그러려니 하고 하게 됨.
엔딩 후 전승 플레이 하며 여러가지가 전승이 되지만 배의 성능이 초기화되며 쾌속 슈퍼 크루즈선에서 통통배가 되니 하기가 싫어짐.
몹 색놀이가 은근 많고 가짓수가 적어서 "아 또 패턴인가" 싶음. 특히 후반부엔 조금 바꾼 외관에 피통만 늘어나 귀찮음.
BEST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
빠르고 경쾌한 전투 - 기존 이스 보다는 캡콤 액션 게임 같음. 첼린지 말고는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음.
케릭터마다 나누어 가졌던 이능력을 둘에 집중시켜 교대식으로 푸는 퍼즐식 던젼. 크게 불합리한 곳은 없이 슥슥 진행됨.
정식 작품 사이의 작품이라 스케일이 크지 않고 아 이렇게 진행되겠구나 싶으면 그렇게 진행되는 무난한 스토리.
항해 컨텐츠가 은근히 많은데 초반에는 배가 느려 따분하지만 배가 업그레이드 되고 지역이 넓어지며 재미있어짐.
지역과 거점을 열기만 해도 맵을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여 배타고 맵을 왔다갔다 할 일은 없는 편의성이 있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가끔 록온하고 전투시 보스가 고속으로 접근하면 내가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는 괴상한 시점.
케릭터와 대화로 호감도를 올려야 이벤트가 생기는데 어느 타이밍에 어디 가서 대화해야 하는지 힌트를 주질 않음. 놓치면 복구 불가.
솔찍히 그래픽은 지금 세대 기기에 걸맞는 게임은 아님(...) 하지만 이스니까 그러려니 하고 하게 됨.
엔딩 후 전승 플레이 하며 여러가지가 전승이 되지만 배의 성능이 초기화되며 쾌속 슈퍼 크루즈선에서 통통배가 되니 하기가 싫어짐.
몹 색놀이가 은근 많고 가짓수가 적어서 "아 또 패턴인가" 싶음. 특히 후반부엔 조금 바꾼 외관에 피통만 늘어나 귀찮음.
미미큐 저도 이부분 엄청 아쉬웟음 게다가 솔로/콤비 SP도 공유하는데다 콤비플레이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따로 컨트롤할 필요성을 별로 못느껴서 사실상 1캐릭 느낌이 많이 났음 차라리 콤비SP를 따로 분리해서 솔로/콤비를 왓다갓다할 명분이라도 줬으면 어땠을까 | 23.10.21 12:54 | |
ll하얀혜성ll 요건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좀 나뉘는 듯?! 전 오히려 솔로 위주로 플레이를 하고 콤비 모드는 전작 플래시 가드 쓰듯이 타이밍에 맞춰서 가드 하고 콤비 스킬 먹이는 용도로 썼네요. 콤비 모드로 평타 치면서 콤비 스킬만 쓰는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꼈어요
솔로로 스킬 골고루 박아 주면 체인 쌓이면서 소비 SP도 확 줄어들기 때문에 좋았음! 단점은 이 체인을 신경 써야 한다는 점?? | 23.10.21 14:02 | |
전체적으로 공감가는 리뷰입니다. 다만 이번 작품의 장점으로, 액션 연출의 진화를 꼭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스트 가드/회피 시의 전용 연출, 그리고 보스전마다 고유의 연출은 정말 뽕맛 차오르더라고요. 발동시키는 내내 이게 팔콤이라고? 하면서 계속 감탄하며 게임했습니다. 저스트 가드 맞추는 게 너무 재밌으니 마치 소울 패링하듯 즐겼습니다. 물론 스킬이 너무 강하고 패턴이 소울시리즈만큼 악랄한 게 없어서 좀 쉽긴했지만요.
다캐릭에서 둘로 확 줄인만큼 콤비 액션컷같은게 확실히 좋아져서 너무 좋았어요
두명의 주연으로서 메인스토리가 진행되는 부분이랑, 그 외 동료들이 비슷한 나이대로 서로를 보고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점 등등..
그래픽이 좀 좋아졌나? 애매할 때에는 전작 영상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정말 비교도안되게 좋아졌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아무튼 플레이어플 캐릭터를 둘로 압축하고 같이 조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이유를 그럴싸하게 잘 만들어낸 점, 트로피 난이도가 높지 않았던 점 등등 좋았습니다.
카자라는 캐릭터도 정말 매력적이어서 +@가 많이 됐던거 같네요
레오네 9편에서도 그랬고 보다보면 식민지배, 정복자, 침략자에 대한 미화가 조금씩은 있는지라 좀 거슬리기도 하는데... 많은 일본 창작물에서 보이는 부분이라 저도 딱히 나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역사교육 제대로 못 받는 일본애들의 한계라고 봅니다. | 23.10.23 14:37 | |
게임 자체는 진짜 재밌었지만 최후반에 뭔가 쫌 더 있을 계획 이였다가 그냥 여기서 끝~ 하는 느낌이라
그게 좀 아쉬웠네요
에필로그도 좀만 더 길게 만들어 주지...
주역 캐릭터는 줄었는데 그에 비해서 캐릭 별로 볼륨은 별 차이가 없는 느낌이라
게임 플레이 시간 같은 거도 좀 짧아진 느낌
이스 재미야 뭐 국밥이지만 갠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많이 아쉬운 게임이엇음 와이어나 서핑 등 새로운 요소는 나쁘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뭔가 8 이후로 점점 퇴보하는 느낌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적고 (2캐릭 체제인데다 사실상 거의 콤비모드 위주) 스토리도 뭔가 무단 침략자인 노만을 세탁하고 빨아주는 느낌이라 좀 거슬렸고 (하필 또 만든데가 일본) 저스트회피 빼고 새로 도입한 패링도 모션이 너무 느려서 뭔가 속도감도 떨어지고 손맛이 좋다고 하기엔 좀 애매햇고 (연출은 훌륭했음) 정신나갈정도로 많이 숨겨놓은 상자때문에 마나센스도 거의 항시발동 상태로 댕겨야 해서 엄청 귀찮은데다 뜬금없는곳에 배치해둔 낚시터도 어이없었고 (심지어 적진 침투중에도 낚시터가 떡하니 있음) 쓸데없이 난이도가 튀는 특정 몹이나 위장상선 등도 상당히 짜증을 유발했음 (힘들게 잡아도 별 보상도 없음) 그래서 그런지 뭔가 재밌어질라 치면 불쾌한 부분이 자꾸 스멀스멀 기어나와서 재밋을랑말랑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느낌 그 외에도 심도 시스템 깊이가 너무 얕고 악세사리가 대부분 쓰레기라 세팅재미도 떨어지는 등 그렇게 짜임새가 좋다는 느낌은 못받았음 그냥 뇌비우고 캐쥬얼하게 즐겨야 하는 게임
(IP보기클릭)110.13.***.***
도기, 피나, 리리아, 다나 등 쟁쟁한 정실 후보들 사이에서 연인이 아니라 의형제라는 틈새 시장을 찾아냈다. 잠깐 우리중에 스파이가 있다
(IP보기클릭)211.10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 빠르고 경쾌한 전투 - 기존 이스 보다는 캡콤 액션 게임 같음. 첼린지 말고는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음. 케릭터마다 나누어 가졌던 이능력을 둘에 집중시켜 교대식으로 푸는 퍼즐식 던젼. 크게 불합리한 곳은 없이 슥슥 진행됨. 정식 작품 사이의 작품이라 스케일이 크지 않고 아 이렇게 진행되겠구나 싶으면 그렇게 진행되는 무난한 스토리. 항해 컨텐츠가 은근히 많은데 초반에는 배가 느려 따분하지만 배가 업그레이드 되고 지역이 넓어지며 재미있어짐. 지역과 거점을 열기만 해도 맵을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여 배타고 맵을 왔다갔다 할 일은 없는 편의성이 있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가끔 록온하고 전투시 보스가 고속으로 접근하면 내가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는 괴상한 시점. 케릭터와 대화로 호감도를 올려야 이벤트가 생기는데 어느 타이밍에 어디 가서 대화해야 하는지 힌트를 주질 않음. 놓치면 복구 불가. 솔찍히 그래픽은 지금 세대 기기에 걸맞는 게임은 아님(...) 하지만 이스니까 그러려니 하고 하게 됨. 엔딩 후 전승 플레이 하며 여러가지가 전승이 되지만 배의 성능이 초기화되며 쾌속 슈퍼 크루즈선에서 통통배가 되니 하기가 싫어짐. 몹 색놀이가 은근 많고 가짓수가 적어서 "아 또 패턴인가" 싶음. 특히 후반부엔 조금 바꾼 외관에 피통만 늘어나 귀찮음.
(IP보기클릭)39.7.***.***
스토리 자체는 8이 약대급이지만, 세계관 자체를 다시 쓴 작품이라 좀 치트키 같은 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10편은 대단한 내용은 없었지만 엔딩까지 보면 나름 가치 있는 스토리였네요
(IP보기클릭)222.103.***.***
캐릭터가 6명이라도 골고루 쓰는 사람이 없다고 쓰여 있는데 전 7편부터 9편 까지 6명 플레이어블 골고루 버릴것 없이 다 쓰다 보니 2인 고정 플레이가 조작 재미에 있어선 큰 볼륨에 축소라 단점으로 여겨졌습니다.
(IP보기클릭)175.211.***.***
해적미화 얘기가 없는 게 좀 아쉽네요.
(IP보기클릭)121.158.***.***
(IP보기클릭)211.209.***.***
밋시형 마지막 이스터에그가 무엇인가?! | 23.11.06 21:16 | |
(IP보기클릭)121.158.***.***
https://m.ruliweb.com/psp/board/100951/read/9422522?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7%90%ED%95%84%EB%A1%9C%EA%B7%B8 | 23.11.06 21:40 | |
(IP보기클릭)211.209.***.***
항상 고마워요 밋시형! | 23.11.07 16:05 | |
(IP보기클릭)211.10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 빠르고 경쾌한 전투 - 기존 이스 보다는 캡콤 액션 게임 같음. 첼린지 말고는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음. 케릭터마다 나누어 가졌던 이능력을 둘에 집중시켜 교대식으로 푸는 퍼즐식 던젼. 크게 불합리한 곳은 없이 슥슥 진행됨. 정식 작품 사이의 작품이라 스케일이 크지 않고 아 이렇게 진행되겠구나 싶으면 그렇게 진행되는 무난한 스토리. 항해 컨텐츠가 은근히 많은데 초반에는 배가 느려 따분하지만 배가 업그레이드 되고 지역이 넓어지며 재미있어짐. 지역과 거점을 열기만 해도 맵을 통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여 배타고 맵을 왔다갔다 할 일은 없는 편의성이 있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가끔 록온하고 전투시 보스가 고속으로 접근하면 내가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는 괴상한 시점. 케릭터와 대화로 호감도를 올려야 이벤트가 생기는데 어느 타이밍에 어디 가서 대화해야 하는지 힌트를 주질 않음. 놓치면 복구 불가. 솔찍히 그래픽은 지금 세대 기기에 걸맞는 게임은 아님(...) 하지만 이스니까 그러려니 하고 하게 됨. 엔딩 후 전승 플레이 하며 여러가지가 전승이 되지만 배의 성능이 초기화되며 쾌속 슈퍼 크루즈선에서 통통배가 되니 하기가 싫어짐. 몹 색놀이가 은근 많고 가짓수가 적어서 "아 또 패턴인가" 싶음. 특히 후반부엔 조금 바꾼 외관에 피통만 늘어나 귀찮음.
(IP보기클릭)1.232.***.***
이걸 바로 팔콤 제작사에 메일로!! | 23.10.30 08:30 | |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121.177.***.***
(IP보기클릭)125.137.***.***
도기 이번에 해적에 눌러 앉을라고 외도 생각했기에 탈락 | 23.11.04 21:42 | |
(IP보기클릭)110.13.***.***
도기, 피나, 리리아, 다나 등 쟁쟁한 정실 후보들 사이에서 연인이 아니라 의형제라는 틈새 시장을 찾아냈다. 잠깐 우리중에 스파이가 있다
(IP보기클릭)39.7.***.***
스파이는 다나! 다나는 존경하는 인물이니깐 | 23.10.18 21:54 | |
(IP보기클릭)211.110.***.***
도기는 반박불가 정실이니까 스파이가 맞죠 | 23.10.18 21:56 | |
(IP보기클릭)121.158.***.***
도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 | 23.10.18 22:03 | |
(IP보기클릭)49.172.***.***
| 23.10.19 13:05 | |
(IP보기클릭)220.81.***.***
도기는 언제나 벽을 부숴줬어... | 23.10.19 21:55 | |
(IP보기클릭)211.209.***.***
도기~ 어떤 벽을 부순거야? | 23.11.06 21:16 | |
(IP보기클릭)115.138.***.***
(IP보기클릭)39.7.***.***
hr7eal
스토리 자체는 8이 약대급이지만, 세계관 자체를 다시 쓴 작품이라 좀 치트키 같은 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10편은 대단한 내용은 없었지만 엔딩까지 보면 나름 가치 있는 스토리였네요 | 23.10.18 21:56 | |
(IP보기클릭)49.170.***.***
8편이 세계관 치트키를 쓰긴했지만 마지막 부분을 그렇게 하지 않고 대충 적당히 수습했었도 여전히 스토리는 역대급일거라 생각이 드네요. | 23.10.20 08:58 | |
(IP보기클릭)211.36.***.***
스토리는 이스8이 시리즈 최고죠. 캐릭터가 역대급이라 | 23.10.21 14:32 | |
(IP보기클릭)222.119.***.***
다나 이기기 쉽지 않음...다른 게임 찾아도 보기힘들정도... | 23.10.23 16:53 | |
(IP보기클릭)211.35.***.***
그래픽만 빼면 8 따라가는겜이 없어요 ;ㅅ; | 23.10.26 01:00 | |
(IP보기클릭)220.89.***.***
(IP보기클릭)222.116.***.***
입문하실거면 8을 추천드립니다 | 23.10.21 13:33 | |
(IP보기클릭)220.89.***.***
8 하고나서 순서대로 하면 될까요? | 23.10.21 16:08 | |
(IP보기클릭)222.116.***.***
네 어차피 스토리 순서는 뒤죽박죽이라 ㅋ 8 9 10 하시면 될듯요 | 23.10.21 23:06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118.35.***.***
주년은 1년이 된 해부터 세니까요.. 1주년은 88년.. | 23.10.19 05:50 | |
(IP보기클릭)39.7.***.***
그렇게 계산해서 36이라서... 2023-1987=36 | 23.10.19 11:26 | |
(IP보기클릭)121.151.***.***
35주년 기념 발매작이 아니라 35주년 기념 공개작이라서요 | 23.10.24 12:42 | |
(IP보기클릭)218.38.***.***
3번째로 즐긴 이스 시리즈인데 전체적으로 재밌게 즐겨네요 발전한 모습도 많이 보여고요
(IP보기클릭)222.102.***.***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2.103.***.***
캐릭터가 6명이라도 골고루 쓰는 사람이 없다고 쓰여 있는데 전 7편부터 9편 까지 6명 플레이어블 골고루 버릴것 없이 다 쓰다 보니 2인 고정 플레이가 조작 재미에 있어선 큰 볼륨에 축소라 단점으로 여겨졌습니다.
(IP보기클릭)112.220.***.***
그건 하는 사람마다 다를거 같은데 전3인제체는 셀세타 부터 즐겨는데 파티가 고정된 상태로 즐기는지라 | 23.10.19 17:25 | |
(IP보기클릭)222.102.***.***
말이 6캐릭이지 실상 성은 좋은 3속성 고정이라 3인플레이에 트로피작 할때나 6인 겨우 굴렸죠 | 23.10.20 08:21 | |
(IP보기클릭)218.147.***.***
저도 파티원3명은 버렸어요. 회차플레이 안하고 스토리 엔딩보면서 서브퀘정도만 하는 사람에겐 6명 다키우는건 힘들어요. 반면에 이번작은 둘뿐이라 딱히 키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커서 좋더라구요. | 23.10.20 22:16 | |
(IP보기클릭)222.116.***.***
저도 이부분 엄청 아쉬웟음 게다가 솔로/콤비 SP도 공유하는데다 콤비플레이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따로 컨트롤할 필요성을 별로 못느껴서 사실상 1캐릭 느낌이 많이 났음 차라리 콤비SP를 따로 분리해서 솔로/콤비를 왓다갓다할 명분이라도 줬으면 어땠을까 | 23.10.21 12:54 | |
(IP보기클릭)121.158.***.***
요건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좀 나뉘는 듯?! 전 오히려 솔로 위주로 플레이를 하고 콤비 모드는 전작 플래시 가드 쓰듯이 타이밍에 맞춰서 가드 하고 콤비 스킬 먹이는 용도로 썼네요. 콤비 모드로 평타 치면서 콤비 스킬만 쓰는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꼈어요 솔로로 스킬 골고루 박아 주면 체인 쌓이면서 소비 SP도 확 줄어들기 때문에 좋았음! 단점은 이 체인을 신경 써야 한다는 점?? | 23.10.21 14:02 | |
(IP보기클릭)211.36.***.***
당연히 어느정도는 있죠 ㅎㅎ 이스8이 제 인생작중에 하나일정도로 감명깊게 했는데 유일하게 짜증났던 부분이 억지로 여러캐릭을 써야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픽과 더불어 단 두가지 단점이라고 평가해요. | 23.10.21 14:30 | |
(IP보기클릭)121.163.***.***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15.94.***.***
(IP보기클릭)52.79.***.***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49.143.***.***
(IP보기클릭)118.235.***.***
레벨 노가다하면 무쌍 가능합니다. | 23.10.20 12:22 | |
(IP보기클릭)222.116.***.***
무쌍 하실거면 귀찮게 레벨노가다 할바에 그냥 난이도를 낮추시는걸 추천드림 | 23.10.21 13:35 | |
(IP보기클릭)121.138.***.***
(IP보기클릭)218.147.***.***
(IP보기클릭)222.116.***.***
플레이어블 캐릭터 줄은게 진짜 너무 아쉽 | 23.10.21 13:37 | |
(IP보기클릭)118.41.***.***
(IP보기클릭)117.111.***.***
이미 이스1은 리메이크/이식 횟수로 기네스북... | 23.10.20 07:12 | |
(IP보기클릭)121.151.***.***
솔직히 지금 시점에 1, 2 리메이크하면 어깨빵으론 못 만들겠죠... | 23.10.24 12:44 | |
(IP보기클릭)112.220.***.***
(IP보기클릭)222.116.***.***
저도 셀세타가 이스 전시리즈중 최애네요 | 23.10.21 13:37 | |
(IP보기클릭)175.211.***.***
해적미화 얘기가 없는 게 좀 아쉽네요.
(IP보기클릭)218.239.***.***
저도 초반에 이거 엄청 거슬리던데 의외로 지적하는 사람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어크 발할라처럼 합리화하는 과정조차 없음. | 23.10.20 13:24 | |
(IP보기클릭)222.116.***.***
저도 엄청 거슬렷음 하필 만든데다 일본이라 더 그랫고 뭔가 나쁜 의도가 있다기 보다 그냥 얘네는 이렇게 생각하는게 디폴트구나 싶엇음 우리랑 사고방식이 너무 다름 | 23.10.21 13:39 | |
(IP보기클릭)116.33.***.***
와...;; 저도 이게 계속 거슬렸어요. 하면서 설마 내가 나이 먹어서 나만 이렇게 느끼나? 했는데;;;; | 23.10.22 11:40 | |
(IP보기클릭)218.238.***.***
9편에서도 그랬고 보다보면 식민지배, 정복자, 침략자에 대한 미화가 조금씩은 있는지라 좀 거슬리기도 하는데... 많은 일본 창작물에서 보이는 부분이라 저도 딱히 나쁜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역사교육 제대로 못 받는 일본애들의 한계라고 봅니다. | 23.10.23 14:37 | |
(IP보기클릭)61.34.***.***
궤적이나 이스나 작품마다 한 번씩 나오는 이야기인데 그냥 가상세계니까 하고 넘어간다면 문제없을 수 있고 하나하나 따지자면 불편한게 많아지죠. | 23.10.24 14:19 | |
(IP보기클릭)221.150.***.***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2.116.***.***
저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재밋게는 했지만요 | 23.10.21 13:39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11.105.***.***
(IP보기클릭)222.116.***.***
(IP보기클릭)211.235.***.***
아 큰거 하나 빼먹엇네 긴박한 상황에서 자꾸 삐리링 하고 섬으로 날라가서 맥끊는거 진짜 겜 내내 너무너무 짜증났음 좀 적당히 해야지 암튼 전반적으로 재미는 있는데 단점이 자주 눈에 밟히는 겜 | 23.10.24 09:44 | |
(IP보기클릭)125.139.***.***
(IP보기클릭)165.225.***.***
(IP보기클릭)118.47.***.***
(IP보기클릭)122.32.***.***
YS9도 PC판 나왔는데 10도 언젠가는 나오겠죠 | 23.10.23 21:00 | |
(IP보기클릭)27.35.***.***
(IP보기클릭)219.255.***.***
(IP보기클릭)121.170.***.***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220.93.***.***
(IP보기클릭)39.115.***.***
(IP보기클릭)118.35.***.***
(IP보기클릭)211.211.***.***
(IP보기클릭)125.143.***.***
(IP보기클릭)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