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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ULTI] 미스트 리메이크, 아주 오래된 미래의 섬과의 조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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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보기클릭)180.189.***.***

    BEST
    세상에 미스트라니. 뭐 평가야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거고 과거의 이런 게임들이 다시 리메이크 되어나오는건 좋네요. 리메이크를 바라지만 회사자체가 사라지거나 하는경우도 많아서 8,90 년대 게임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나와주는것 만으로도 반갑네요.
    21.09.30 23:38

    (IP보기클릭)210.91.***.***

    BEST
    애기때 이모들이랑 어머니가 했던거 구경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울고 그랬던 기억.. 어머니는 지금도 방탈출같은 추리 퍼즐게임 마니아신데 미스트 만한 게임 없다고 하심 vr로 계승받겠습니다...어머니
    21.10.01 00:13

    (IP보기클릭)59.15.***.***

    BEST
    빌게이츠가 인생겜이라 부르는 게임이네요
    21.10.01 00:08

    (IP보기클릭)220.124.***.***

    BEST
    뭐,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미스트 이전의 어드벤처 게임은 텍스트가 많은 시나리오 중시형에 게임오버도 많았던 장르인데 미스트는 탐험 중심의 퍼즐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스트가 대박나니까 우후죽순으로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퍼즐만 풀어대는 게임들이 범람하게 되어서 미스트가 어드벤처를 망가뜨렸다는 말이 나온 거고요. 물론 많은 시간이 흐른 현재는 다 옛날 이야기가 되어서 스토리가 많은 퍼즐 어드벤처 게임도 많이 나오고 미스트하고는 정반대로 같은 탐험 중심 어드벤처임에도 불구하고 퍼즐은 전무하고 스토리만 보는 '워킹 시뮬레이터' 계통의 게임도 나오고 말이죠. 최근 유사한 사례로는 Braid와 The Witness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Braid는 시나리오가 중요하고 횡스크롤 플랫폼 요소도 채용해서 긴박감도 있는 게임이었습니다만 개발진의 후속작인 The Witness는 스토리가 증발했고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퍼즐을 주구장창 풀어대는 게임이 되었죠.
    21.10.02 13:38

    (IP보기클릭)124.54.***.***

    BEST
    이분 게임리뷰는 설명이 참 풍부해서 좋아합니다. 메인 게임평가 말고도 주변 백그라운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번에도 재밌게 읽었네요^^
    21.10.04 01:02

    (IP보기클릭)220.89.***.***

    그래픽도 큰 개선없이 구리게 내놓은듯... 지금 해보면 불편하고 구리고... 그 당시도 공략 없이 클리어는 거의 불가능 할정도로 괴랄하고 불친절한 전형적인 그 시대 퍼즐 어드밴쳐 게임... 그 당시 인기있었던게 그래픽 좋아서 (그래봤자 3D 랜더 그래픽인 하지만)
    21.09.30 22:59

    (IP보기클릭)220.8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난오산에살지
    그 당신 칭찬 뿐인데, 지금 와서 보면 흐흐흫 | 21.10.01 19:14 | |

    (IP보기클릭)39.7.***.***

    홋홋아짐맛
    유치원생이 미분 적분 하면 오오오 개쩐다 하지 지금 나이든 아재가 하면 누가 쩐다고 해주겠음 당연한 이치임 | 21.10.17 14:23 | |

    (IP보기클릭)124.62.***.***

    와 이거 어릴적에 아버지가 세턴 사주실때 같이 산거다
    21.09.30 23:14

    (IP보기클릭)180.189.***.***

    BEST
    세상에 미스트라니. 뭐 평가야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거고 과거의 이런 게임들이 다시 리메이크 되어나오는건 좋네요. 리메이크를 바라지만 회사자체가 사라지거나 하는경우도 많아서 8,90 년대 게임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나와주는것 만으로도 반갑네요.
    21.09.30 23:38

    (IP보기클릭)59.15.***.***

    BEST
    빌게이츠가 인생겜이라 부르는 게임이네요
    21.10.01 00:08

    (IP보기클릭)210.91.***.***

    BEST
    애기때 이모들이랑 어머니가 했던거 구경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울고 그랬던 기억.. 어머니는 지금도 방탈출같은 추리 퍼즐게임 마니아신데 미스트 만한 게임 없다고 하심 vr로 계승받겠습니다...어머니
    21.10.01 00:13

    (IP보기클릭)223.38.***.***

    쥬얀
    ㅋㅋㅋㅋㅋ 엄마랑 이모들이 같이 미스트를 했다고? ㅋㅋㅋㅋㅋㅋ | 21.10.07 08:10 | |

    (IP보기클릭)221.162.***.***

    리븐으로 이 시리즈에 입문을 했는데, 정작 미스트는 리메이크를 많이 해서 감흥이 없음 이제.
    21.10.01 00:19

    (IP보기클릭)120.142.***.***

    매킨토시로 하던 추억의 게임. 개인적으로 저니맨 프로젝트 재발매 해줬으면. 진짜 모바일에서 터치로 하기 딱인 어드벤처 게임인데, 추억 돋네...
    21.10.01 01:38

    (IP보기클릭)222.113.***.***

    PforP님 한동안 리뷰없어 떠나신 줄 알았네요. 항상 해보고 싶은 게임을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말씀주신 레퍼런스 중 위트니스를 진행하다 너무 광활한 퍼즐들에 공략도 못찾고 중단한 경험이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위트니스를 먼저 깨야겠네요. 공략이라도 찾아봐야겠습니다.
    21.10.01 11:03

    (IP보기클릭)115.31.***.***

    리뷰 너무 좋네요 작성자분의 애정이 느껴지는 글인것 같아요, 물론 게임도 좋구요 미스트니까요
    21.10.01 12:44

    (IP보기클릭)211.36.***.***

    게임특급 Vol.2
    21.10.01 19:28

    (IP보기클릭)183.96.***.***

    아.. 저맘때쯤 했던 미스트랑 비슷하게 나온 게임 몇개 해봤는데 꼭 미로를 집어넣어서 때려치게 만듬.;; 미스트는 미로에서 미친듯이 헤메다가 7주일 고생하고 짜증나서 미로는 건너뛰고 공략집보고 수수깨끼 바로 풀어서 엔딩봤다지요. 진짜 허무했는데.......
    21.10.01 21:49

    (IP보기클릭)183.107.***.***

    미스트가 너무 하고싶어서 몇달간 용돈모으고 우유값 삥땅치고 겨우겨우 돈모아서 구입했었는데 우리집 컴엔 시디롬이 없었지 ㅠㅠ
    21.10.02 08:29

    (IP보기클릭)121.169.***.***

    어드벤처를 망쳤다는게 예를들면 QTE를 쩔게 도입한 게임이 나와서 한동안 액션게임들이 QTE범벅이 되어버린 상황이려나요?
    21.10.02 08:55

    (IP보기클릭)220.124.***.***

    BEST
    로켓님
    뭐,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미스트 이전의 어드벤처 게임은 텍스트가 많은 시나리오 중시형에 게임오버도 많았던 장르인데 미스트는 탐험 중심의 퍼즐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스트가 대박나니까 우후죽순으로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퍼즐만 풀어대는 게임들이 범람하게 되어서 미스트가 어드벤처를 망가뜨렸다는 말이 나온 거고요. 물론 많은 시간이 흐른 현재는 다 옛날 이야기가 되어서 스토리가 많은 퍼즐 어드벤처 게임도 많이 나오고 미스트하고는 정반대로 같은 탐험 중심 어드벤처임에도 불구하고 퍼즐은 전무하고 스토리만 보는 '워킹 시뮬레이터' 계통의 게임도 나오고 말이죠. 최근 유사한 사례로는 Braid와 The Witness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Braid는 시나리오가 중요하고 횡스크롤 플랫폼 요소도 채용해서 긴박감도 있는 게임이었습니다만 개발진의 후속작인 The Witness는 스토리가 증발했고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퍼즐을 주구장창 풀어대는 게임이 되었죠. | 21.10.02 13:38 | |

    (IP보기클릭)218.145.***.***

    '맨홀'은 최초의 CD롬 컴퓨터 게임이기도 합니다.
    21.10.02 19:47

    (IP보기클릭)124.54.***.***

    BEST
    이분 게임리뷰는 설명이 참 풍부해서 좋아합니다. 메인 게임평가 말고도 주변 백그라운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번에도 재밌게 읽었네요^^
    21.10.04 01:02

    (IP보기클릭)222.101.***.***

    오큘러스에서 팔길래 샀는데, 아직도 어떡게하는지 몰라서 진행을 못하고 있음.
    21.10.05 21:12

    (IP보기클릭)49.142.***.***

    게임에서 이렇게 멋진 그래픽으로 가상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는게 꿈만 같았던 게임.. 좋은 리뷰였읍니다!
    21.10.06 10:29

    (IP보기클릭)59.13.***.***

    미스트-오브덕션으로 VR 노하우가 좀 쌓였을텐데 슬슬 리븐 리마스터가 보고 싶네요. 전작의 퍼즐 작위성도 줄이고, 디자인도 단순히 퍼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세계(Age)라는 느낌을 잘 살린, 이 장르에서는 완전체에 가까운 물건인데 미스트 자체가 가진 후광 탓에 언급이 잘 안되는게 아쉽습니다.
    21.10.06 15:17

    (IP보기클릭)210.183.***.***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온통 영어라 뭔 소린지도 모르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거 눌러보고 저거 눌러보고 했던 ㅋㅋㅋ 시에라? 였나? 거기서 나온 '등대'란 게임도 미스트랑 뭔가 비슷했던
    21.10.06 20:35

    (IP보기클릭)113.130.***.***

    저당시 어드벤쳐 게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두게임이군요 미스트는 최고였습니다 다음이 선택 무비방식이긴 하지만 D의 식탁이었고
    21.10.09 23:27

    (IP보기클릭)14.47.***.***

    오리지날 때 좀 하다가... 그 옛날 리메이크된 리얼 미스트 사고 아직 해보지도 않았는데 또 리메이크라니... ㅎㅎㅎ 세월이 참 빠르네요 ㅠㅠ
    21.10.10 13:54

    (IP보기클릭)221.163.***.***

    혹시 이 리메이크를 오큘러스 퀘스트2로 즐기려면 오큘러스 샵에서 판매중인 미스트를 구매하면 안되는거죠? 그래픽이나 기타 차이가 많이 나려나요? 리메이크 판을 스팀으로 사서 오큘로 돌려야할지 걍 샵에서 살지 고민이네요
    21.10.11 16:05

    (IP보기클릭)14.3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10.12 02:42

    (IP보기클릭)58.102.***.***

    VR로 하려다가 한 15분 하고 환불 할 수밖에 없었음 멀미 때문에 죽을뻔했음
    21.10.13 13:47

    (IP보기클릭)222.109.***.***

    ㅠㅠ 미스트를 다시 접해보다니!! 인생 최고의 게임 이였습니다. 이후로 비슷한 게임들 많이 찾아서 해봤지만 아직도 그만한 게임을 찾지 못했죠...
    21.10.14 18:23

    (IP보기클릭)116.36.***.***

    당시 구린 오락실용 게임만 하다 3디 렌더로 입체적인 느낌의 조작가능한 어드벤처겜 최초의 3디 레이트레이싱 게임 ㅋㅋ 물론 스틸샷이긴하지만
    21.10.14 22:07

    (IP보기클릭)124.59.***.***

    미스트를 처음 접했던 게 언제였던지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분명한 건. 너무 어렸을 때 만났다는 게 그리 좋은 결과를 남기진 않았다는 것. 10대 초반의 어린애가 보기엔 아니. 대체 내가 뭘 하는거지?? 이거 어디로 가야 되나? 목적이 뭐야?? 왜 여기 있어??? 네. 어린아이가 볼 때. 조작에 대한 반응도 화면이 그냥 통째로 바뀌는 것도 썩 그리 친절 하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너무 텅 비어 있어서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죠... 예. 진행 하는 법 자체에 대한 이해가 되지도 않고 다른 정보조차 영어라서 몰랐다는 점. 그리고 결국. 몇번 해보지도 않고 재미가 없다고 중고로 팔아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플레이어에게 정보를 주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는 하나 영어를 아예 모르기 때문에 가닥 조차도 더 알기가 어려웠다는 점이 아이에게는 좋은 게임이 되기엔 너무 힘들었던게 원인이겠지요. 거기다 화면이 특이하긴 하지만, 딱히 뭔가 멋지다거나 화려하다. 그런 건 느낄 수 없었습니다. 처음 나온 미스트는 움직임도 그리 다양하게 있는 게임은 아니었으니까요. 여러가지가 겹쳐 무엇 하나 주어지는 것 자체를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반응에 대한 차이점. 뭔가 건드리면 변화가 있다는 것 조차 알기가 힘든 상황에선 언어를 모르는 것 이전에 게임의 메커니즘이 잘 와닿지 않아 뭘 알기도 힘들었고 이해 자체가 어려웠던 점은 포기를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플레이를 해본 고블린 시리즈는 달랐지요. 끝까지 클리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를 모르는 건 여전했지만, 고블린은 한 화면 내에서 나온 대상의 반응을 봐가면서 유추를 할 수 있었고 상상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이걸 넘어갈 수 있는지. 혹은 포인트를 일일이 클릭하면서 테스트를 해보고 상상을 하는 것에 힌트를 추측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을 통해 화면의 구성방식에 대한 차이 하나 때문에 끝까지 진행을 계속 해낼 수 있었습니다. 반면 미스트는 반응 조차 너무나 이해할 수 없는 게 많았었기에 너무 이른 게임이지 않았나 합니다. 어린아이에 따라선 너무나도 맞지 않는데 애당초 어른들이 즐기라고 만든 게임을 아이가 즐기기엔 너무 힘들지 않았었나 합니다. 허나. 지금이라면 어떨까... 아이의 시점이 아닌 어른이 되었고 거기다 이제 한글로도 즐길 수 있겠다.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과연 지금에 와서 이 게임을 다시 플레이 하면 어떤 게임으로 다가올까. 꽤 궁금해집니다.
    21.10.15 00:15

    (IP보기클릭)61.100.***.***

    신입사원시절 미스트를 플레이하기 위해 퇴근시간을 기다렸던 추억이 새롭네요. 사운드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며 플레이했던 최고의 게임
    21.10.15 13:16

    (IP보기클릭)110.70.***.***

    새턴시절 첨접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낀게임 그특유의 긴장감돌고 미스테리한 음악! 지금도 가끔 듣고있죠 묘한 중독성 당시 아무정보없이 구입후 플레이했는데 이렇게 명작일줄이야....
    21.10.18 15:39

    (IP보기클릭)210.94.***.***

    3D 멀미나서 하다가 포기 했는데.. 그걸 VR로 하면...전 죽겠군요..ㅜㅜ..
    21.10.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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