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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ULTI] 드래곤 퀘스트 11,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전형적인 JRPG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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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래곤 퀘스트 11 출시일 2018년 9월 4일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 장르 RPG
기종 PC, PS4, 3DS 등급 15세 이용가
언어 자막 한국어화 작성자 Elore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콘솔 RPG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가장 유명한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울티마’, 혹은 ‘위저드리’ 같은 PC 기반 RPG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조작체계를 갖추고 있었기에, RPG라는 장르는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게임이란 인상이 있었습니다만, ‘드래곤 퀘스트’는 이를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편하게 연출한 타이틀입니다. ‘드래곤 볼’을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어가고 있던 토리야마 아키라의 아트는 기존 RPG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보다 대중적이며 밝은 이미지로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호리이 유지의 글,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 그리고 스기야마 코이치의 음악. 이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구성하는 가장 큰 특징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후발 주자였던 ‘파이널 판타지’가 시리즈 마다 전혀 다른 세계관과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진보의 아이콘이 된 덕분에, ‘드래곤 퀘스트’는 상대적으로 보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들의 차이에서 오는 경향이 강합니다. ‘드래곤 퀘스트’는 게임을 구성하는 형식적인 요소들을 게임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 데에 활용했습니다. 흰색 테두리에 검은색 바탕의 윈도우, 히라가나 위주의 텍스트, 전투에서 상황을 표현하는 방법들 모두, 이 게임이 ‘드래곤 퀘스트’임을 보여주는 장치들입니다. 초기의 ‘파이널 판타지’는 ‘드래곤 퀘스트’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아류와 같은 감각으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한 요소들을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은색 대신 파란색 창을, 토리야마 아키라의 둥글고 밝은 그림과 대비되는 아마노 요시타카의 어둡고 직선적인 그림을, 독특한 고유명사 대신 직관적인, 이런저런 곳에서 차용한 네이밍을.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모두 고유한 연출 방식들을 고수하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사이엔가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시리즈의 특징과도 같던 외형적인 요소들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드래곤 퀘스트’는 보다 더 전통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타이틀 화면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새로운 시도에 결코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3편의 직업 시스템은 일본 콘솔 RPG의 시스템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과도 같은 머신 러닝 시대에도 4편의 학습형 AI는 신선합니다. 5편에서 만날 수 있는 몬스터 테이밍이라던가 분기 또한 시리즈 측면에서는 색다른 감각입니다. 7편의 비주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지만, 리메이크 타이틀들의 원형이 되었으며, 8편의 비주얼은 토리야마 아키라의 세계를 이제서야 제대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느끼게 될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NDS의 엇갈림 통신은 다소 과도기와도 같은 기능이었지만, 9편에서는 NDS의 그 어떠한 게임들 보다도 엇갈림 통신을 잘 활용한 게임이었습니다. 전통에 얽매여 있다는 인상이 강한 타이틀이지만, 9편에서는 (결국엔 못했지만) 턴베이스 기반의 커맨드 전투 방식에서 탈피하려는 계획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0편은 MMORPG로 내놓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DQ10은 해외 접근 제한을 아주 강력하게 해둔 덕분에, 국내에서 즐기기 어려운 타이틀이었습니다. 정액제 서비스에 대한 장벽, VPN 장벽은 Wii로 나온 타이틀이라는 점 덕분에 더 크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DQ10은 MMORPG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특유의 인카운트 전투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이었습니다. 카지노의 현장감은 온라인이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르자’ 시리즈의 드라이브 아바타와 유사한 감각의 동료 AI 시스템 덕분에, 온라인이면서도 싱글 RPG 같은 기분으로 혼자서도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구태의연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독특한 시리즈인 셈입니다.

 

 

3인방은 여전합니다.

 

10편이 국내에서 제대로 즐기기 힘든 타이틀이었기에, 11편은 상당히 간만에 만나게 되는 ‘드래곤 퀘스트’일 것입니다. 만인에게 사랑받는 시리즈가 그런지, 이번 작품에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를 하게 됩니다. PS4와 3DS로 동시에 타이틀을 내놓는 것입니다. 같으면서도 다른 타이틀이란 형태로. 이는 NDS와 PS3으로 같으면서도 다른 타이틀을 선보였던 ‘니노쿠니’를 떠올리게 만듭니다만, 동시발매라는 점에서 보다 더 주목할 만 합니다.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지만, 3DS판의 경우 각기 다른 스크린으로 2D, 3D 그래픽을 동시에 선보이는 독특한 발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PS4로는 언리얼 엔진 4을 이용한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입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보여주는 듯한 전개였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라는 부제와도 어딘가 모르게 어울리는 멀티플랫폼 전개입니다.


DQ11의 그래픽은 DQ8의 그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세계는 셀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과는 구분되는 3D 특유의 느낌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3D 엔진으로 2D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토리야마 아키라 특유의 원화 느낌을 3D로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그림이 움직이는 느낌을 전해주려 하기 보다는, 3차원의 공간감을 보여주는 것에 더 주력하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여 빛과 지형을 조금 더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드래곤 퀘스트’ 특유의 초록색, 일본 게임 특유의 밝고 화사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와 배경의 조화도 좋습니다. 몬스터들의 움직임 또한 간결함 사이에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게임 시스템의 차이도 고려해야겠지만, PS4로 나왔던 파생 타이틀인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비주얼 밸런스가 좋습니다. 모델링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 특유의 채색 느낌을, 그림 같지 않은 느낌으로 표현하면서도 자연스럽습니다.

 

세이브는 여럿 가능합니다. 의도적인 제한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스기야마 코이치의 음악은 PS4 버전과 어울리지 않는 편입니다. DQ11은 3DS와 PS4 멀티로 내놓았는데, 이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래픽 스타일입니다. PS4판은 스펙에 걸맞는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으며, 3DS판은 2개의 화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3DS판과 PS4판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3DS판은 특유의 콘솔 내장음원 느낌의 사운드가 화려하진 않지만, 게임 스타일과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만, PS4판에서도 그 음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입니다. PS4판 DQ11은 최신 엔진을 이용한 현대적인 표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그래픽 뿐만 아니라 BGM에서도 그에 걸맞는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 게임의 규모에 비해 음악의 수도 그리 다양하게 느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색에서 느껴지는 위화감도 아쉽습니다. 그에 비해, 사운드 디자인은 상당히 충실합니다. ‘드래곤 퀘스트’ 특유의 아이코닉한 효과음들과, 리얼 지향의 효과음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어판의 경우는 음성 더빙이 추가된 것도 특징입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경우는 음성이 나오지 않는 것을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이덴티티로 보는 경향도 있었습니다만, DQ11의 멀티플랫폼 전개 방식으로 볼 때, PS4판에서 음성 더빙을 하지 않은 것은 3DS 스펙의 음악을 그대로 사용한 것 이상의 실책이었습니다. 동작 하나하나를 글로 설명하던 시대의 ‘드래곤 퀘스트’와는 달리 PS4판 DQ11은 자동진행 컷신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상상하게 만드는 연출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묘사하는 방식의 연출이 많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을 때의 위화감은 큽니다. 음성 더빙을 사용하지 않으려 했다면, 컷신 연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음성 추가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라 할 지라도 필연적입니다. 영어 음성은 처음엔 다소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음성이 나오지 않는 컷신을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그 만큼, 이전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비해 컷신 연출이 많습니다. 그런 걸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본 설정으로 음성 볼륨이 0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설정해서 음성 볼륨을 올려야 합니다.

 

 

토리야마 아키라가 디자인한 캐릭터들의 입체감 있는 표현이 자연스럽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호리이 유지로 시작해서, 호리이 유지로 끝난다고 해도 될 정도로 호리이 유지가 만들어낸 스토리와 세계관의 비중이 높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전형적인 왕도 RPG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 같지만, 그 사이의 디테일이 뛰어나며, 변주 또한 다채롭습니다. 고정된 이미지가 강한 것 같은 시리즈이지만, 그 이상으로 호리이 유지에 의한 타이틀이란 인상도 강합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호리이 유지가 했다면, 그것이 ‘드래곤 퀘스트’의 선택인 것입니다. 이는 ‘드래곤 퀘스트’ 같은 타이틀과 ‘드래곤 퀘스트’를 구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실체가 불분명한 전통에 얽매여 있으면, 프랜차이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XX스러운 타이틀을 만드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자기복제가 반복될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드래곤 퀘스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장 자기복제에 얽매여 있을 것 같은 시리즈이지만, 과거가 아닌 현재에 충실한 타이틀입니다. 호리이 유지의 ‘드래곤 퀘스트’는 이제는 종영한 일본 버라이어티 방송인 SMAP X SMAP에서 현재 유행하는 무언가를 SMAP화하여 선보이는 그런 것 같은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유행하는 것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해보고 싶어하는 호리이 유지의 감각에서 여전히 현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을 소재로 한 DQ11의 연출 방식은, 호리이 유지가 어떠한 것들에 흥미를 느껴왔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왕도일 것만 같은 세계에서, 현대적인 게임 스토리 연출 경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마을 사람들, 그리고 동료들은 상황별로 다양한 대사를 선보이고 있어, 텍스트를 읽는 재미가 좋습니다. 한국어 번역도 이루어진 만큼, 가능한 여러 이야기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투의 상황 묘사에서 사용하는 이런저런 감탄사들은 게임을 더욱 극적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전통에 충실한 보수적인 타이틀로 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 특유의 UI 구성입니다. 시리즈에 익숙한 팬들은 익숙하기 때문에 문제 없지만, 다른 RPG 타이틀에 익숙한 이들에게 가장 큰 장벽이기도 합니다. DQ11 또한 시리즈 특유의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는데, 월드와이드 사양의 한국어판에서는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글자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경향이 강한 타이틀이었는데, 도구, 장비 아이템에 관한 부분들 또한 그런 경향이 강했습니다. 시각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DQ 특유의 UI는 불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비 구분이 쉽지 않았으며, 능력치 변화 또한 인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PS4판의 경우 비주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UI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시리즈 특유의 감각일 수도 있었겠지만, 부조화가 느껴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사서 고생하는 그런 감각들. 그런데, 한국어판에서는 그런 글자 위주의 UI 대신 이런저런 게임들에서 볼 수 있는, 조금 더 시각화에 충실한 정보창을 도입했습니다. 밖에서 보면 고풍스러운 건물이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파리 도심의 건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내부라도 바꾼 게 어딘가 싶지만, 외장과의 조화를 고려하다 보니 생긴, 어색한 부분들 또한 존재합니다. 사용할 일이 없지만, 시리즈 전통을 위해 남겨둔 항목들도 많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불완전한 디자인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감각을 좋아하는 이들과, 새롭게 접하는 이들을 모두 받아들이기 위한 시도라고 이해하면 받아들이기 쉬울 것입니다. 성당에서 기도해야 세이브를 할 수 있지만, 오토 세이브 또한 존재하는 그런 공존.

 

 

전체적인 UI 디자인에 변화가 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답지 않은 친절함일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해야만 했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기본 보이스 음량 설정이 0이기 때문에,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음량을 높여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 소지 아이템과 공용 소지 아이템을 구분하는 방식은, 현 시점에는 그리 편한 시스템은 아닙니다.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한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겠지만, 장비 아이템들까지 모두 개인 할당과 공용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계획적으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련 시스템 덕분에 이런저런 소재 아이템의 종류가 아주 다양하며, 절대적인 아이템의 종류 또한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도구 관련 시스템은 제법 불편합니다. ‘잔키 제로’ 같은 서바이벌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게임에서라면, 아이템 무게 관리라던가, 빈 칸 관리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컨텐츠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PS4, UE4로 만든 RPG에서는 그저 불편함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대체적으로 UI 구조가 불편한데, 시리즈의 고유한 느낌을 위해 남겨놓는 듯한 인상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버튼 자동 회복이라던가, 성향별 최강 장비 장착 기능 같은, 불편해 보이는 DQ 특유의 UI 안에서 어떻게든 편의를 제공하려는 시도가 눈에 띕니다. 완전히 헐고 새 건물을 지어야 할 상황이지만, 전통 또한 소중합니다


루라 마법을 이용하여 이런저런 마을을 순간이동 할 수 있는 것은 여전한데, 몇몇 중간 캠프 지역까지 순간이동 대상인 점은 편리합니다. 다만, 하이스펙 게임이 되어버린 덕분에 로딩이 길어서, 이곳저곳 재빠르게 순간이동 할 때의 재미가 그리 개운하진 않습니다. 말이라던가, 이런저런 탑승 가능한 몬스터의 존재는 이색적입니다. 몇몇 탈 것을 활용한 필드 구성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날아다니는 존재 또한 인상적이지만, 루라 마법과 별개라는 점, 그리고 로딩이 쾌적한 플레이를 방해하는 듯한 기분입니다. 맵 로딩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에서는 크게 로딩이 거슬리지 않는 편입니다. 실외와 실내에서의 이동 속도에 차이가 있는데, 실내에서의 느린 움직임이 묘하게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루라를 써도 머리를 다치지 않습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존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각성 상태입니다. 쿠로코의 농구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이런저런 능력치가 강해지는 것은 예상가능한 범위인데, 존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연계기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계기는 이런저런 스킬 개방 상태 상황과, 전투 중 파티 구성 상황, 그리고 파티 원 중 존 상태 유무까지,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습니다. 주인공의 특정 스킬을 사용하여 혹은,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여 능동적으로 존 상태에 진입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랜덤 발생하기 때문에, 연계기를 노려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3인 존 상태, 혹은 4인 존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대단히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테트리스 긴 막대를 미리 빼두는 것 같은 감각으로, 파티 멤버를 교체해가면서 존 관리를 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전투 도중 파티 멤버 교체가 자유로운 편이며, 사망 캐릭터와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연계기는 사용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연출도 상당히 화려합니다. ‘드래곤 퀘스트’에서 이 정도로 화려한 연출을, 이 정도로 다양하게 마련해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연계기의 수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연계기를 다 써보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DQ11의 퀘스트 중에서는 특정 연계기를 사용해서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것들이 다수 있습니다. 퀘스트가 일종의 튜토리얼 역할을 하는 셈이지만,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연계기를 사용해서 적을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회심은 완전한 운이지만, 존은 어느정도 컨트롤할 수 있는 운입니다.

 

아이템 제작 시스템은 FF14를 보는 듯한 감각으로, 의외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레시피를 얻어야만 제작이 가능하며, 소재 또한 전역을 돌아다녀야만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게임 플레이를 유도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제련 레벨도 존재하는데, 제작 실패는 없기 때문에 레시피와 재료를 모으면 어떻든 제작은 가능합니다. 스킬을 사용하는 순서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완성품의 경우 이후 담금질 항목을 이용하여 강화가 가능합니다. 담금질의 경우는 실패하면 소재만 날리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재를 구하기 어려운 장비들은 상점에서 구입한 후, 담금질로 강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리셋 노가다를 의도적으로 권유할 것만 같은 게임이지만, 제련 실패 상황에서 리셋 후 재시도할 경우에는 시간 제한을 두어, 리셋 노가다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능동적인 제련 시스템은 아이템 합성/강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마라던가 카지도 또한 건재합니다. 경마는 다소 단순한 감이 있지만, 카지노, 특히 슬롯머신의 경우는 제법 본격적인 파치슬롯이라, 늪에 빠져들 여지가 충분합니다. 오토로 돌리는 슬롯머신도 있지만, 보이는대로 동작하는 매직 슬롯은 색다른 재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왕도 RPG에서 있어야 할 만한 요소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지만, 예상한 바로 그대로의 내용으로 흘러가지 않는 것에서, 다시 한번 왕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귀찮지만, 귀찮기 때문에 재미있는 부분들과, 귀찮으면 안 되는 부분들의 밸런스가 좋은 노련한 타이틀입니다.

 

 

카지노, 특히 슬롯 머신은 그야말로 본격적입니다.

 

DQ11은 멤버 교체 없이 오랜 기간 활동해온 밴드의 새로운 정규 앨범 같은 타이틀입니다. 해오던 것을 하던대로 계속 하는 멤버도 있고, 계속해서 시대를 돌아보며, 자신의 현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도 있고, 어딘가 모르게 현상 유지도 쉽지 않은 멤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고리타분할 것 같지만 의외로 트렌드에 민감하며, 과거의 영광에 안주해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있는 그런 현재진행형 밴드.


전통적이며, 전형적이라는 소문은 있지만, 보이는 것에 비해 현대적이며 충실한 타이틀입니다. 선택받은 용자의 이야기는 식상할 것 같지만, 그만큼 다채로운 변주가 가능한 소재이기도 합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라던가 ‘스칼렛 그레이스’ 같은 과격한 시스템은 없지만, 충실한 스킬 시스템과 무수한 연계기의 밸런스가 뛰어나, 도전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세계가 좁은 것 같으면서도, 은근 있어야 할 것은 다 있고, 해봐야 할 것은 다 해볼 수 있었던 ‘드래곤 퀘스트’입니다. 클리셰라 부를 수 있을 법한 소재들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지만, 이를 풀어가는 방법에서는 여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벨과 좋은 장비로 상황을 풀어가는 전통적인 감각을 충실하게 전해주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PS4판 DQ11은 과도기 같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드래곤 퀘스트’ 답다는 것은 즐기는 이들이 규정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드래곤 퀘스트’ 다운 것을 정의하는 것은 나폴리 인증 피자처럼, 명확하게 규정된 룰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흰색 테두리의 검은색 창으로 UI를 구성하지 않아도, 음성이 나와도, 오토 세이브를 지원하며, 장비 화면에서 캐릭터를 보여주는 친절함을 보여주어도 여전히 ‘드래곤 퀘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전통적인 JRPG입니다. 그러한 전형성과 전통을 만들어낸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댓글 | 203


BEST
이 게임을 구입하면서 적어도 우익요소가 있다는 점 = 작곡가가 미친 개우익 = 이라는 것은 꼭 기억합시다. 적어도 이 게임을 하면서 우익과 관련이 없다는 개소리는 하지 맙시다.
18.09.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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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배경 음악 작곡가가 정신가출한 우익인데 뭔소릴? 게임에 메갈 일러 하나만 껴있어도 부들부들 불매각인데, 일본 게임은 우익이건 뭐건 재미만 있음 장땡 ^_^
18.09.30 14:42
(4723964)

110.70.***.***

BEST
진짜 오랜만에 100시간 이상 달려본 게임이었네요 드퀘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점은 이런게 진짜 게임이고 게임의 탈을 쓴 한국의 0.01%확률의 뽑기 프로그램들은 다 없어져야 한다는거
18.09.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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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작곡가가 미국에 광고까지 낸건 아나 모르겠네. 가릴껀 가려라. 아무리 일본 문화 좋다고 해도.
18.09.30 15:09
(677799)

110.70.***.***

BEST
진짜 오랜만에 RPG다운 RPG를 플레이했음....
18.09.27 17:24
(587917)

119.204.***.***

좋은 리뷰 감사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18.09.27 16:53
_SN
(30866)

61.34.***.***

드퀘 11 정말 역대급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
18.09.27 16:59
(8625)

61.39.***.***

_SN
그정도로,. | 18.10.10 00:27 | | |
_SN
이 게임 사면 일본 극우 작곡가를 지원하게 되는셈인가요? 으윽... 그러고보니 어제 호로요이와 라무네를 마셨는데, 일본내 세금으로 들어가 일본내 극우정치인이 월급을 받는데 쓰이겠죠? 극우세력에게 조금의 돈이라도 가는걸 용서하지 못한나머지 캐논 카메라 렌즈도 박살내고왔습니다. 이제 좀 진정한 "애국자"가 된기분이네요^^7ㅎㅎ | 18.10.15 23:30 | | |
(4723964)

110.70.***.***

BEST
진짜 오랜만에 100시간 이상 달려본 게임이었네요 드퀘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점은 이런게 진짜 게임이고 게임의 탈을 쓴 한국의 0.01%확률의 뽑기 프로그램들은 다 없어져야 한다는거
18.09.27 17:04
(59823)

59.12.***.***

폭딸왕
이 비공감은 나온지 얼마됐다고 100시간이상이라니...라는건가 모지 | 18.09.28 21:28 | | |
(508810)

119.195.***.***

폭딸왕
한국의 = X / 전세계의 = O | 18.09.29 18:47 | | |
폭딸왕
이런 사람은 가챠가 한국게임만 있는줄 아나봄 겜알못 | 18.09.30 20:57 | | |
(3087591)

210.217.***.***

폭딸왕
ㅋㅋㅋ 근근웹 가챠게임 쉴드 원래 있음?? 역겹네 ㄷㄷ 가챠는 좋게 말해서 사행성 게임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기 도박임 ㅋㅋ 법이 허술해서 호구잡힐 구석이 너무 많아 ㅋㅋㅋ | 18.09.30 22:15 | | |
(3087591)

210.217.***.***

폭딸왕
게임도 여러 종류지만, 좀 컴퓨터 RPG나 AOS FPS Simulation .. 이런 것들은 지나치게 돈벌이로 안 봤으면 함 ㅋㅋㅋ 관점이 항상 엇갈린다고 생각함. 돈이 되서 투자가 되느냐, 재밌어서 돈이 되느냐... 너무 부패해서 쩝ㅋㅋ | 18.09.30 22:21 | | |
폭딸왕
뭐만 하면 한국 한국 ㅋ | 18.10.01 14:43 | | |
(4824482)

124.28.***.***

폭딸왕
아니 이 사람은 한국인이니까 한국의 게임들에만 주목한 것일 뿐, 한국만 가챠 게임을 만든다고 한 적도 없는데 이상하게 까이네요. 국까가 워낙 많으니 이젠 사소한 꼬투리를 잡고 멀쩡한 사람 국까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 18.10.02 12:51 | | |
(172446)

121.168.***.***

폭딸왕
이런게 진짜 게임이라는 것도 편견 아님? 물론 나는 가챠 게임들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드퀘처럼 전투 중 이동은 가능한데 그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게임 역시 훌륭하다는 생각은 안 듦 | 18.10.03 01:49 | | |
(93366)

59.15.***.***

엄마어디가
암요 가챠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니 나쁜걸 알면서도 계속 이대로 하면 되는군요 | 18.10.03 15:14 | | |
(587036)

121.162.***.***

쀍땧
애초 가챠 원조가 일본인데 무슨 한국게임에만 가챠가 있는양 이야기하고 자빠졌으니 그런거같은데. | 18.10.09 17:55 | | |
(260889)

220.77.***.***

폭딸왕
한국의 게임이 아니고 게임계의 지나친 사행성이라고 표현하셔야죠. 아이디도 생각없는데 글쓰시는것도 좀 생각이 부족하거나 생각없이 그냥 쓰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진짜 게임의 정의는 당신이 내리는게 아니니깐 되도않는 ㅎㄱㅇ 흉내는 내지마시고요. 집에서 아이디대로 노시는게 어떠실지? | 18.10.12 04:31 | | |
(4105346)

115.41.***.***

폭딸왕
근데 뜬금 없이 한국 얘기는 왜 등장?? 김치가 싫어서 초밥을 좋아한다는 병진 같은 논리로 보이는 건 나뿐인가??? | 18.12.09 08:26 | | |
(5227)

211.248.***.***

좋은 글 잘봤습니다. 플스4 게임중에 파판15이후 유일하게 엔딩을 볼꺼 같은 타이틀입니다. 스토리는 뻔한데 풀어나가는 재미가 좋네요
18.09.27 17:20
(3051331)

59.12.***.***

버드와이저
스토리가 오히려 좋은 겜입니다 웹진들도 거의다 스토리를 호평했지요 전 근래 jrpg 했던것중에 드퀘11이 제일 스토리가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았습니다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전개성, 호흡도 좋아서 몰입도가 상당했네요 파판15에서 스토리 텔링으로 실망했던걸 드퀘11에 와서 치유받는거 같아요 특히 2부에서 3부 넘어갈때 진짜 울었습니다 ㅠㅠ | 18.09.30 05:03 | | |
(5227)

211.248.***.***

SunOfTime
댓 글 감사드립니다^^ 스토리가 뻔하다는것은 용자가 마왕을 무찌른다라는 거였는데 이걸 생각보다 잘풀어 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전 아직 2부 초반인데 1부에서 50년 인어와 주인공 아버지가 주인공과 아내를 반드시 지킨다 라는 멘트에 울컥했습니다(딸이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요) 곧 2부 끝낼때가 올텐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울겠죠? | 18.10.01 09:42 | | |
(5227)

2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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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plauncher
말이 심하네 가진거라곤 컴퓨터 한대인 사람이 말야...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감정도 공유좀 해요 밥은 식탁에서 먹고. 알겠지요? | 18.10.04 14:23 | | |
(677799)

110.70.***.***

BEST
진짜 오랜만에 RPG다운 RPG를 플레이했음....
18.09.27 17:24
(677799)

110.70.***.***

라이오
페르소나5 이후로... | 18.09.27 17:26 | | |
리뷰보니깐 구매욕구가 팍팍 생기네요~!
18.09.27 17:30
(574557)

49.174.***.***

그래픽도 좋고 스토리도 개않고 로딩도 맵이동빼곤 없어서 무척 쾌적하고 전투도ㅠ재미지고 거의 흠이 없을 정도인 게임이네요. 불감증 확확 날려서 즐겁게 하고 있음
18.09.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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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다음에게임
스포당했네.... 지워라 이새끼야 | 18.09.27 23:43 | | |
(861243)

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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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다음에게임
아니 왜 대놓고 스포하는거지? 전에 드퀘댓글에서도 결혼 애기를 당연한듯 하던데 이거 엔딩애기 같은데 지금 진행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뭐가됨? 게임하면 예상가능하다고? 직접 생각하는거랑 남이 대놓고 해답애기 해주는게 같나? | 18.09.28 12:38 | | |
(4960770)

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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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다음에게임
아 저번에도 제목에 떡하니 스포해놨던데 진짜 너무하네... | 18.09.28 14:23 | | |
(172347)

58.123.***.***

어제 클리어했습니다. 정말 할 말이 많은데.........스포가 될까봐 최대한 자제하자면, 잘 만든 작품은 맞지만 중간중간 느껴지는 스토리 상 위화감이랄까 답답함. (DQ답다고 하면 또 그렇지만) 무엇보다 음악에서 실망을 한게 예전 시리즈에서 짜집기 한 곡들조차 무언가 언밸런스합니다. (심지어 편곡도 없음) 그토록 좋았던 곡들인데 아련한 추억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이 상황에 뜬금없이 이 곡을?" 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주인공 집에서 사진(?)을 보면 나오는 BGM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5에서는 정말 뿌듯함마저 느껴지고 너무도 좋아 그냥 엔딩에서 멍하니 듣던 곡이었는데 사진 보니 나오는데 그야말로 혈압이........ 뭐........올드팬으로서는 조금 아쉬운 타이틀이었지만 베로니카의 매력 떄문에라도 플레이 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보긴 합니다. 오리지날 시리즈를 한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더 감격스러웠던만큼 팬으로서 더 아쉬웠달까요. 결론적으로 일부러 1년 반 정도를 기다렸는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DQ는 DQ였습니다 :)
18.09.27 18:03
(172347)

58.123.***.***

귀축소년
아 참고로 SSD 사용한 프로에서는 로딩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던 점은 좋았으나 PC판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프레임. 필드에서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선두캐릭으로 바꾸지 못하는 점 (제일 불만) 등이 향후 패치로라도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 18.09.27 18:06 | | |
진짜 음악빼고 모든게 완벽한 게임
18.09.27 18:15
C-9
(4701957)

115.139.***.***

게임의 재미는 물론이고 플래티넘 따기도 상대적으로 쉬워서 좋았습니다.
18.09.27 18:22
진짜 스토리가 흡입력있음 반전도 있고 역시 알피지는 한글이 기본임 너무 재밌네요
18.09.27 18:31
한글화로 처음으로 접한 시리즌데 다소 불편하고 올드한 느낌의 ui가 조금 당혹스럽기도 하고 옛날 게임하던 느낌도 나서 재밌더라구요. 요즘은 일본말곤 사장되어가는 장르라 이정도 완성도로 이런장르의 게임 접하기가 쉽지 않음
18.09.27 19:18
작곡가가 우익에 완전 정신나간 뿅뿅여서 일부로 구입은 안했다만 리뷰를 읽어보니까 혹하긴 하네요
18.09.27 19:47
한창 즐기고있는데 처음해보는 jrpg임에도 너무 재밌게 즐기고있어요, 단 다른게임 할 시간이 없을정도로 오래한다는게 단점아닌단점 ㅋㅋ
18.09.27 19:49
(3883081)

203.226.***.***

솔직히 진짜 재밌었음. 영음이 아니라 일음이었으면 더 좋았을탠데 그래서 일어 번역이랑 영음이랑 안 맞았던게 좀 아쉬웠고 게임외적으로 극우 작곡가 때문에 한국인으로서 게임을 구매하기가 쉽지않았던점 두가지 빼고는 재밌게 했습니다. 턴제 게임 이제 얼마없는데 여신전생(페르소나)와 함께 꾸준히 발전하는 턴제 게임으로 나와주길 바랍니다
18.09.27 20:13
평들 보면 3편 이후 최고의 드퀘 라던데 전 막 입문해서 몰겟는데 골수팬들 어떤가여?
18.09.27 20:20
(172347)

58.123.***.***

슈퍼마리오오딧세이
개인적으로는 요즘 나온 게임들 중에서는 향수를 자극하는 따스함을 간직한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이고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그런데 추억 보정 문제가 아니라 전설의 시작을 알린 3, 개성적인 동료들의 스토리를 만끽할 수있었던 4 , 3대에 걸친 서사시를 다룬 5, 정말로 생각외의 반전이었던 6, 암울함의 극치이지 인생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었던 7, 불사조 라미아를 타는 순간 모든 불만이 사라지며 멍하니 패드를 놓게 만들었던 8, 하드웨어 한계때문에 아쉬웠지만 코스튬이랄까 던젼 야리코미 요소랄까 충분히 즐거웠던 9........ 모든 작품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5 >>> 7 >> 6, 4 > 9, 11, 3 > 1, 2 (아무래도..) 정도의 위치라고 봅니다. | 18.09.28 08:58 | | |
(1313252)

222.118.***.***

귀축소년
개인취향이 확실하신 분이네요ㅎㅎㅎ 여담이지만 저도 천공시리즈로 드퀘 입문해서 그런지 4,5편이 가장 잼났습니다 | 18.09.28 15:34 | | |
(3051331)

59.12.***.***

슈퍼마리오오딧세이
전 최고의 드퀘를 뽑자면 드퀘3 다음으로 드퀘11을 넣고싶습니다 진짜 드퀘를 해오면서 놀랐을때가 3 이였는데 지금 11에서 다시금 놀랐습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그래픽, 감동적인 스토리, 정말 모험 그 자체를 하는 느낌이 팍팍 드는 알피지. 정말 재밌었네요 이런 모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게 오랜만이었습니다 | 18.09.30 05:14 | | |
(1555516)

112.222.***.***

아행행2
저도 입문이 4편이라 그런지 4편이 제일 정이 많이 가요 ㅎ | 18.10.01 12:27 | | |
(6645)

211.197.***.***

ああああ 이름을 짓고 fc부터 드퀘시리즈를 한 올드 게이머 입장으로 한마디 하자면 정식 한글화 타이틀 첫번째로서(모바일 제외) 재미는 보장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점은 위에도 많으니 단점을 말하자면 자잘한 로딩 고래 탈때마다 피리부르는거 짜증 (피리부르고 고래등까지 타는데 로딩이 20초 이상) 장비메뉴의 캐릭 상태창 해상도가 낮음 (왜 낮은지 이유를 모르겠음) 플4프로 대응이 미비 (노말 900p 30프렘 / 프로 1080p 30프렘) 음악이 너무나 구림... 용서할수 없을 정도 항아리나 통나무통을 깨면 깨진 상태로 남으면 좋을텐데... 시리즈 전통이라 계속 젠되서 깬거 또 깸 기본 난이도 전투는 너무쉽고 제한 플레이 전투는 너무 피로함... 중간 난이도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18.09.27 22:25
(21398)

112.184.***.***

멸치
? 프로는 네이티브는 아니지만 체커보드 4K 30fps 지원합니다. 4K디스플레이에서 비주얼 좋아요. 네이티브의 쨍함은 덜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할만하다 정도. | 18.09.28 14:16 | | |
(340053)

119.192.***.***

9,10 빼고 다해본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3,5급 혹은 그 이상으로 재밌게 했던 타이틀이었네요. 아쉬운 부분도 물론 있긴 합니다.[브금 재탕 등] 그래픽도 뛰어난 편이고, 스토리도 전혀 생각치 못한 상황도 일어나는 등 참 재밌었네요. 보수적인 이미지가 있는 드퀘시리즈지만, 드퀘시리즈중에서도 가장 편의성을 많이 고려한 작품 같아요.
18.09.27 23:25
(8625)

61.39.***.***

ネル
그렇군요 | 18.10.10 00:29 | | |
개인적으로 드퀘11은 대부분 만족스러운데 사운드부분이 너무 빈약해서 나중에 리마스터든 이식이든 일본음성,브금 오케스트라버전으로 되어있는 완전판같은걸 나중에 2회차로 즐길수 있으면 좋겠음
18.09.2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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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 만들면 우익 논란이 있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게임 ^_^
18.09.2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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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게임에 우익요소 없음 | 18.09.30 1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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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할머니암내
배경 음악 작곡가가 정신가출한 우익인데 뭔소릴? 게임에 메갈 일러 하나만 껴있어도 부들부들 불매각인데, 일본 게임은 우익이건 뭐건 재미만 있음 장땡 ^_^ | 18.09.30 14: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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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게임에 내용상 우익요소 없고 작곡가 이외 제작자들은 우익 아님. 재미만 있음 장땡이 아니라 문제가 없으니 땡이라는거 | 18.09.30 14: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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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개돼지 게임이라고 아래에서 이야기하는게 왜 그런지 알듯. | 18.09.30 14: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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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개돼지라고 세번에 걸쳐서 말하는 기술 | 18.09.30 14: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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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왜 우익무새 소리 듣는지 알겠다 ㅋ 남들 잘만 게임하는게 존나 못마땅하지? | 18.09.30 14: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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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할머니암내
작곡가가 미국에 광고까지 낸건 아나 모르겠네. 가릴껀 가려라. 아무리 일본 문화 좋다고 해도. | 18.09.30 15: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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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그래서 그거랑 게임이랑 뭔상관 게임에 대고 광고 했음? 우익 아닌 토리야마는 뭔죄? | 18.09.30 16: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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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우익무새들이 꼭 어디에 대고 화내야 하는지 구별도 못하지. 그러면 미국 광고에 항의 하던가. 만만한게 게임이지? 찌질한 인생 | 18.09.30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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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비추 쳐 받아도 정신 못차리네. 뇌가 후지구나... 배경 음악은 게임에 포함되어있고, 그렇기에 우익 논란을 피할 수 없는 것임 다시 말하지만, 후진 뇌 가진애한테 말해봐야 뭐하냐. 다른 사람들 다 우익 게임 맞다고 하는데 혼자 아니라고 해 봐야 뭐 하것어. | 18.09.30 16: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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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꼴에 우익 게임 한다는 소리는 듣기 싫은가 보구먼... 그래도 한 가닥 양심은 있고, 그 양심을 어기는 것 같으니 우익 소리는 듣기 싫다 이거구먼... 그냥 인정해... 우익 게임이라고 해도 게임 재미있으니 그냥 한다고. 뇌가 후진 것아... | 18.09.30 1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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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우익이 참여하면 게임이 우익게임? 지능 수준 하곤. 그럼 제작자가 기독교인이면 기독교 게임 되겠네? ㅋㅋㅋ | 18.09.30 16: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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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적어도 게임내 우익요소가 있고 우익 성향이어야 우익게임이지 이건 뭐 ㅋ | 18.09.30 16: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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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잘 만 만들면 우익 논란이 있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게임 어디 에도 우익 게임이라고 한 적이 없음 "우익 논란" 이 있는 게임이라고 했고, 그 말은 우익 스탶이 참여해서 BGM을 만들었다는 것이 포함되는 매우 큰 범위의 이야기임. 내 말이 이상했으면 루리웹의 다른 사람이 까댔겠지. 이상하게 해석하는 니 뇌가 후진거. | 18.09.30 16: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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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듯... 그냥 조용히 게임하세요. 실드치면 더 보기 안좋습니다. | 18.09.30 18: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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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방구석애국자 | 18.09.30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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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개역겹다 진짜 ㅋㅋㅋ | 18.09.30 19: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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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싶다
뭐가 아닌데요? 논리적으로 설명 해보시던가 | 18.09.30 1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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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매생이
할말없지? ㅋ | 18.09.30 1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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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역겨운걸 역겹다고 하는데 왜 그러세요 ㅠㅠ | 18.09.30 19: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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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매생이
할말없어서 부들부들 거리는걸로 보여서 그런건대 왜그러세요 ㅠ | 18.09.30 19: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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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니 랜선 매국질하는거 ㅈㄴ역겹고 ㅈ같고 쓰레기같다고 개돼지야 닥치고 조용히 드퀘나 해 실드치치말고 | 18.09.30 19: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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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일뽕 찐따하나가 여기저기서 꿀꿀거리네ㅋ | 18.09.30 1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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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싶다
내가 왜 매국? ㅋㅋ 박사모 수준 보소 | 18.09.30 1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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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드퀘 우익인지 뭔지는 관심 없는데 얘는 진짜다ㅋㅋㅋㅋㅋㅋ | 18.09.30 1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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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실례지만 불타오르고 계십니다. 역겨워요 구웨엑 | 18.09.30 21: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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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싶다
이야기 션~~~ 하게 잘하셔서 ㅊㅊ~ | 18.10.01 0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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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수백명 수천명이 참여하는 게임에 온전히 내가 원하는 신념을 가진사람들만 있을수가 있음? 스태프의 사상까지 다 검증하려면 할수 있는 게임 없음. 욱일기 등장하는 gta 도 마찬가지고 중요한건 게임의 메세지가 무엇이냐지 그 게임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사상검증이 아님 | 18.10.02 05: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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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윗 분 댓글을 옮겨 적습니다. 라면먹고싶다 (1648538) 49.143.***.*** 할머니암내 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8797679 왜 매국이냐고? 니가 산돈으로 위안부 날조지원금 들어가니까 매국이다 등신아 니가 사서하던 뭘하던 신경안쓰는데 날조금액으로 들어가는건 팩트니까 실드치지말라고 그리고 찐내나니까 답글 그만달아 | 18.10.02 0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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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드퀘가 백날 팔려봐야 저 노친네한테 1원한푼 안들어가요. 뭘 근거로 판매대비 저작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게임 나아가 영화역사상 그런 파격적인 계약으로 음악이 들어간 경우는 없습니다. | 18.10.02 1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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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홋홋아짐맛 (1206076) 121.159.***.*** BEST 이 게임을 구입하면서 적어도 우익요소가 있다는 점 = 작곡가가 미친 개우익 = 이라는 것은 꼭 기억합시다. 적어도 이 게임을 하면서 우익과 관련이 없다는 개소리는 하지 맙시다. 괜히 베스트 가겠습니까. 적당히 쉴드... 자기 돈으로 뭘 사서 하는지 그거야 자유 입니다만, 역겨운 쉴드는 치지 마시길. 분명 위안부 문제가 있는 게임 맞습니다. | 18.10.02 1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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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네 논리적으로 반박이 안되시죠? 위안부에 대한 역겨운 사상을 가진 작곡가가 외주작업으로 참여는 했지만 사상적으로 문제없는 게임입니다. 님은 앞으로 나오는 게임들 스태프들 사상검증 철저하게 하시고 클린하다고 확신되는 게임만 하세요. | 18.10.02 1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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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그냥 그렇게 마음 편하게 쉴드 치면서 사세요. 아무리 님이 아니라고 해도 우익 논란이 있는 게임이 맞습니다. 작곡가에게 준 돈이 어디서 나왔습니까? 회사가 준 돈이 어디서 왔습니까? 다 유저에게서 나온 돈입니다. 추하군요. | 18.10.02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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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역겹네 진짜로.. 이런게 진짜 일뽕 매국노 구나 싶음. 부끄럽지도 않나? 인면수심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시네. 아무리 루리웹이 다른 커뮤니티보다 일색이 짙어도, 그 사이에서도 넌 그냥 쓰레기임. 기독교 스탭이 들어가면 기독교 게임이냐고? 어디서 되도 않는 물타기 하면서 논리 운운 하시는지? 1. 그냥 스탭이 아니라, 드퀘의 역사를 함께하는 핵심 스탭이라는게 중점. 해당 인물이 작품에서 가지는 무게는 일반 스탭과 비교를 불허하고, 해당 인물 1인의 유무가 작품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2. 기독교와 우익을 이곳에서 동일선상으로 비교하는것도 오류. 기독교가 얼마나 큰 해악을 끼쳣느냐에 따라서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문제제기가 나올수도 있겟지. 그런데 한국에서 제국주의 일본에게 받은 피해를 기독교와 단순 비교를 시도하는게 물타기가 아니면 무엇? | 18.10.02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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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스태프의 사상까지 다 검증하려면 할수 있는 게임 없음 -> 그냥 스탭이 아니라, 드퀘의 역사를 함께하는 핵심 스탭이라는게 중점. 해당 인물이 작품에서 가지는 무게는 일반 스탭과 비교를 불허하고, 해당 인물 1인의 유무가 작품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드퀘가 백날 팔려봐야 저 노친네한테 1원한푼 안들어가요. -> 현대 자본주의건, 역사의 어느때건, 재화가 화폐로만 구성된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드퀘 같이 성공적인 작품에 핵심 스탭으로 참여한다는 자체만으로 설령 무보수로 작업했다해도 어마어마한 무형의 재화가 부여됩니다. 이걸 말로 이해를 시켜드려야 하는겁니까? | 18.10.02 14: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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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그래서 게임이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느냐고 묻는겁니다. 문화를 소비하는데 있어서 스태프 한명한명 모두 검증하다보면 소비할수 있는 컨텐츠가 없다는게 제 논리의 핵심입니다. 영화도 음악도 게임도 거기에 참여한 스태프가 수백 수천명의 사람 모두가 내가 원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을거라 확신하냐는 겁니다. | 18.10.02 14: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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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51233766
핵심스탭이든 일반스탭이든 작품에 그 사상이 개입되었느냐가 중요한거죠. 문화를 소비하는데 있어서 스태프 한명한명 모두 검증하다보면 소비할수 있는 컨텐츠가 없다는게 제 논리의 핵심입니다. 최남선, 이광수, 서정주 등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협력한 전력이 있지만, 그들이 그 이전이나 이후에 친일과 관계 없이 쓴 작품들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이광수의 '무정' ,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등은 그 문학성이나 역사성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 그럼 저들은 친일파이니 저 문학을 불태우라 말할수 있습니까? 저 문학을 소비한 대중들에게 돌을 던지실겁니까? 현대 자본주의를 말하시는분에게 제가 이걸 말로 이해를 시켜드려야 하는겁니까? | 18.10.02 14: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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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위의 같은 말을 또 반복하시네요. 대체 어디의 의견에 반박글을 적으신지 모르겟는데, 어떤 형태의 작품이던 모든 스태프의 사상검증을 수행하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작품의 간판 역할을 하고 있는 '핵심 스탭' 중의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핵심 스텝은 설령 해당 작품에서 무보수로 작업했다해도, 무형의 재화가 창출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생기는 거구요. 작품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특정 한사람, 그리고 앞으로도 게임 업계에 계속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인데 계속해서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일반스탭과의 동일선상에서 비교로 물타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 논지는 처음부터 1. '스태프의 사상까지 다 검증하려면 할수 있는 게임 없음'이 얼마나 이번 사태에 들어맞지 않는 물타기식 단순비교인지, 2. '드퀘가 백날 팔려봐야 저 노친네한테 1원한푼 안들어가요.' 가 얼ㄹ마나 무지한 생각인지 에 대한 반박 이었습니다. 제 논리도 멋대로 상상해서 매도하시려 하는데, 저는 예술에는 성역이 없다고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선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제국주의 일본을 찬양하는 시라고 해도, 그것에 담긴 예술적 심미가 가치가 있다고 한다면 예술적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작품입니다. 또한 선악 자체도 내가 어디에 서있느냐에 따라서 정해지는 것, 절대적인 기준선도 없습니다. 독립운동중 도시락 폭탄 열사들의 손에 의해 죽은 어떤 제국주의 일본 군인의 후손들은 열사들을 테러리스트로 볼수도 있겟죠. 그러니(선악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고) 해당 작가의 우익행각에 대한 인지, 그리고 미래에 있을 또다른 우익행각에 대한 경각심은 '그 작품의 평가와 무관하게' 수행되야 한다는 겁니다. | 18.10.02 15: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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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다른 사람들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그냥 님은 게임은 하고싶은데 양심에 걸리기는 싫으니 궤변을 늘어 놓는 겁니다. 그냥 그렇게 쳐 살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댓글에 나오는군요. | 18.10.02 15: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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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윗 분이 워낙 잘 이야기를 조목조목 해주셔서 더 할말이 없지만 굳이 더 이야기를 하자면, 최남선, 이광수 등의 친일 작가들은 그 작품의 문학성이나 역사성을 평가받는 것과 동시에 친일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닙니다. 이 게임에대해 제 글에서는 재미 있다 없다, 게임성이 후지다 있다 라는 평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익 논란이 있는 게임임을 분명히 알고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적어도 한국인이라면 말입니다. | 18.10.02 15: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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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51233766
아 나라 팔아먹을 친일 매국노 색기들이 있긴 하군요. 암만 봐도 저 색기는 나라팔아먹고도 궤변으로 괜찮다고 할 색기... 아 역겹기 짝이 없습니다. 동의하실듯. | 18.10.02 15: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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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51233766
양심에 찔리고 떳떳하지 못하면 조용히 게임이나 쳐할 것이지 기어나와서 매국노 사상이나 떠벌이고... 뭐 양심도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여튼 조목조목 조리있게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8.10.02 15:47 | | |
(172446)

12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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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메갈 성향 제작자들 때문에 논란 있는 게임들도 마찬가지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인정 | 18.10.03 01:53 | | |
(172446)

12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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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메갈 성향 제작자들 때문에 논란 있는 게임들도 마찬가지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인정 | 18.10.03 01:55 | | |
(172446)

12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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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그리고 본문과 큰 관계는 없지만, 서정주 같은 경우는 그의 시상에 제국주의에의 감화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 평론이 다수 있음. | 18.10.03 01:56 | | |
(1336815)

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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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ㅋㅋ 얘는 진짜 친일 찐따 이런걸 떠나서 사람 자체가 너무 멍청하네 | 18.10.05 13:13 | | |
(2283799)

3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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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데이
최남선, 이광수, 서정주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알고 지금 꺼낸 얘기죠? 최남선 문학상 같은 거 본 적 있어요 혹시? 지금 당신의 논리는 저들의 삶과 일반 대중을 등치시키는 무지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만 알아뒀으면 좋겠네요. 아무도 서정주 시집 안 사봐요. 첫 시집 제목이 뭔지는 알아요? 그런데 윤동주 시집은 지금도 사람들이 사 보고 애송하죠. 그런데 유독 일본 문화 관련해서는 당신처럼 문화생산자의 문제적 성향과 전혀 상관없이 맹종하는 경우가 많죠. 사람들이 다 당신 같을 거라 착각하지 마세요. | 18.10.07 1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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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홋아짐맛
한국자본이 우익주머니로 돈 들어가는 소리 나네 | 18.10.08 11: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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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찜질
아놔 유사민주주의 방사능국 명예시민인가? 븅신 같은게 쳐기어나오지 말고 방구석에서 우익게임이나 빨아~ | 18.10.09 04: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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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916700111
제발 방구석에서라도 애국 좀 해라 한국인이면 | 18.10.11 23:07 | | |
(2267845)

3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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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아이고 | 18.10.14 19:47 | | |
(4729038)

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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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암내
좀 생각좀 하면서 말했으면 좋겠다.. 게임이 팔리면 그만큼 저작권료가 코이치한테 들어가고 그 돈으로 극우활동을 펼치고 있다는건 드퀘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게임내 극우성향이 없다고 우익 논란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는가? 몇몇 게임이 남혐 논란에서 메갈직원을 끝까지 안고간 회사는 게임내에 그러한 요소가 있고 없고는 떠나 남혐 또는 메갈게임이라는 각인이 되버리는걸 모두 봤자나요. 커피숍에 직원 한명이 베이비포비아가 들어났음에도 계속 일을 시킨다면 어느 엄마가 그 커피숍에 갑니까? 그 커피숍은 베이비포비아라는 대표성을 가지게 되는겁니다. 한 직원의 성향이 대중이 생각하기에 비정상적 사고임에도 그것을 포용한다면 비정상적 성향이 그 회사의 대표성이 되는거죠. 그래서 드퀘가 우익게임이라고 까이는 겁니다. 포용했으니깐. | 18.10.16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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